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천상무가 홈 3연승과 함께 6경기 무패를 달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8월 23일 토요일 19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R 홈경기에서 수원FC를 3대 2로 꺾었다. 김천상무는 이날 승리로 2위를 수성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골문은 이주현이 지켰다. 백포는 최예훈, 박찬용, 김강산, 오인표가 구축했다. 중원에는 맹성원과 이승원이 자리했고, 양쪽 날개에는 김승섭과 원기종이 자리했다. 최전방에는 박상혁과 이동경이 포진했다. 박상혁 9호골&김승섭 2경기 연속골! 역전 성공하며 전반 2대 1 마무리! 김천상무는 지난 경기보다 더 강력한 ‘워터캐논’으로 시원하게 킥오프 시작을 알렸다. 선수단도 서울전과 같이 화끈한 경기력을 예고하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이번 경기의 주요 포인트도 원기종과 이동경의 스위칭 플레이였다. 이를 통해 전반 2분 만에 이동경이 첫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전반 10분 수원FC의 세트피스에 허를 찔리며 이른 실점을 내주었다. 선제 실점한 김천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을)은 “국민 재산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은 공공성과 효율성을 함께 담보해야 한다”며 “정부의 국정기조와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기관장의 공공기관 운영은 국민 피해로 이어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일영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공공기관 총 지출 예산은 947.4조원으로 GDP의 37.2%를 차지한다. 이는 국가 예산 약 657조원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최근 5년간 공공기관 총지출은 ▲2020년 720.3조원 ▲2021년 748조원 ▲2022년 942.8조원 ▲2023년 914.7조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4년 예산 947.4조원은 전년 대비 32.7조원(3.6%)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수)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통폐합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정 의원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개혁 방향”이라며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특히, 정 의원은 “코레일과 SR 분리 운영으로 발생하는 연간 중복 비용만 406억 원에 달한다”며, “한전의 5개 발전 자회사(남동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22일 금요일 완주·전주 행정통합과 관련해 “최종 결정권을 가진 행정안전부 장관이 조속히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행안부가 내부 검토 중인 6자 간담회를 하루빨리 공식화하여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 의원은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보낸 공문에서 “세 차례의 자치단체장 토론회가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지역 갈등과 주민 피로감만 커지고 있다”며 “더 이상 논란이 장기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통합은 주민의 삶에 직접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최종 결정권자인 행정안전부 장관이 양측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히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것이 불필요한 갈등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전북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의원은 지난 8월 19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행안부의 6자 간담회 검토 사실을 언급하며, “이 간담회는 전북의 미래를 위한 건설적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검토에 머물지 말고 조속히 공식화해 달라”고 거듭 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오는 9월 5일까지 ‘2025년 학생승마 체험 지원사업’강습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기초체력 증진을 돕기 위해 추진되며 일반승마 과정 30명, 사회공익승마 과정 9명 등 총 39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호스피아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8일 확인 가능하며 문자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승마체험은 총 10회 과정으로 기초 승마 이론과 말과 유대감 쌓기 등 다양한 강습이 진행된다. 참가자의 본인 부담금은 강습비의 30%인 9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사회공익승마 대상자는 전액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승마체험은 보은군 탄부면 고승리 소재 ‘보은승마아카데미’에서 진행되며, 참가자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후 참여하게 된다. 강습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조경은 축산정책팀장은 “학생들이 특별한 체험을 통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가 일본 호쿠리쿠 지역과의 경제·산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열리는 ‘제21회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에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과 울산항의 미래 이상(비전)을 발표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일 양국 지방자치단체와 항만·물류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한다.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향하여’를 주제로 환동해권과 호쿠리쿠 지역 간 지역활성화 정책과 항만물류사업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울산시는 ‘지역활성화 정책’ 발표에서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 ▲울산형 제조 인공지능(AI) 혁신거점 조성 등 산업혁신과 신성장동력 확보 ▲교통기반(인프라) 및 지역 연결망 강화 ▲문화·관광·정주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울산항만공사는 ‘동북아시아 최대 에너지 거점(허브) 울산항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울산항의 경쟁력과 신사업 확장 전략을 소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일본 지역과의 경제·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환동해권과 호쿠리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울주소방서 서생119지역대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8월 23일 울주군 간절곶 인근 캠핑카 주차구역과 지역 내 11개 캠핑·야영장을 중심으로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캠핑 인구 증가에 따라 캠핑장 내 화재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홍보는 캠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화재 예방 수칙과 신속한 대피 요령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 시간 확보의 중요성 ▲캠핑카·텐트 내 배터리 사용 시 주의사항 ▲취사도구의 안전한 사용법 등을 집중 안내한다. 특히, 캠핑카 배터리 과열과 전기기구 사용 시 화재 위험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캠핑장 화재는 대형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캠핑객들의 안전 수칙 준수와 신속한 대피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홍보로 안전한 캠핑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4일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일정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강원도와 강릉시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가뭄 대응 대책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도지사 일행은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찾아 저수 현황을 확인하고 강릉시의 가뭄 대응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현재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연곡 정수장 현대화사업 ▲연곡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대로 떨어짐에 따라 생활용수 운반급수 공급을 위해 도비 25억을 긴급 요청했다. 오봉저수지 저수율 15% 이하 연곡정수장 3,000톤/일, 인근 지자체(동해, 평창, 양양) 1,200톤/일 운반 급수 예정으로 다음 주 초부터 실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봉저수지 사수위 이하 용수 확보 시설 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 3.5억 원을 추가 요청 했다. 이에 따라 사수위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시설도 준비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생활용수 1일 3만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한-베 글로벌 교류 행사’가 24일 봉화군 봉성면 충효당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경주에서 진행되는 2025 APEC 문화고위급대화 참석차 방한한 호 안 퐁(Hồ An Phong)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베트남 대표단을 봉화군에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 안 퐁(Hồ An Phong) 베트남 문체부 차관 외에도 문체부 및 경상북도 관계자, 임종득 국회의원,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 지방의원, 베트남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다문화커뮤니티센터 상량식 △‘베트남의 날’ 행사장 투어 △리태조 동상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베트남 전통 예술단 및 공동체의 문화 공연이 펼쳐졌으며, 박현국 봉화군수의 환영사와 주요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다문화커뮤니티센터의 상량식을 기념한 기와장 메시지 퍼포먼스와 베트남 왕조의 시조인 리태조의 동상 제막식은 한-베 문화 연결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로 주목받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3일 천년고찰 농다리 일원에서 군과 생거진천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한 여름밤 미르숲 탐험’ 주제로 ‘2025년 생물다양성 대탐사'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탐사는 농다리 미르숲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찾아 관찰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게 유지될 수 있는지 확인하며, 사람과 자연의 건강한 공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생물 전문가를 비롯해 가족 단위와 개인,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생물들의 실태를 조사했다. 또한 전문가들로부터 전문 과학지식을 들으며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생태 체험을 즐겼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곤충 탐사 △밤하늘을 관찰하는 별자리 탐사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이어진 집중 조사에서 △야간 곤충 30여 종 △여름 별자리와 행성 등을 관찰했다. 이는 다양한 생물군이 고르게 관찰된 결과로, 농다리 미르숲에서도 생물다양성이 충분히 유지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군 관계자, 생거진천협의회는 “농다리는 천년 역사를 품은 문화유산이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22일 보람컨벤션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00여 명을 초청해 ‘한여름밤의 쉼’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숨 고르기와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남구는 기존 진행하던 상담·체험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에 더해 올해는 처음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매개로 한 새로운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는 1부‘보람컨벤션’에서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고 2부는 문화예술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의 전막 공연 관람으로 이어졌다. 달빛과 불꽃이 어우러진 여름밤, 경쾌한 왈츠 선율과 해학이 넘치는 줄거리가 종사자들에게 웃음과 휴식을 선사했다. 남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종사자들이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동료들과 따뜻한 공감과 연대의 마음을 나누며 장기적으로는 사회복지 현장의 지지체계 구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