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11월 25일, 서울특별시 자치구 최초로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목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나무의사협회는 '산림보호법'제21조의11에 따라 2020년 설립됐으며, 수목진료 기술의 발전과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마포구의 녹색 환경을 위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황요섭 한국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서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폭넓게 활용하고 수목 진단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며, 수목 관리와 교육,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목 관리 선진화를 위한 기술·행정 지원 및 공동 연구 ▲위험 수목 진단 및 수목 병충해 진단 등 수목 관리 활동 지원 및 협력 ▲수목 관리 전문 교육, 재능 기부, 자원봉사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협약 기간은 2025년 11월 25일부터 2027년 11월 24일까지 2년이며, 별도의 조건 변경 등의 의사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4일 오후 문명박물관 방문 이후,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국민도서관 및 문화예술 행사 관람을 중심으로 한 친교 일정과 환담을 진행했다. 먼저 두 여사는 튀르키예 국민도서관 내 한국코너를 찾았습니다. 한국어·한국소설 등 다양한 한국어 도서가 비치된 공간에서 에르도안 여사는 “튀르키예 내 한류 인기가 매우 높아 한국어를 배우려는 청년들이 많다”고 소개했고, 김혜경 여사는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여사는 국민도서관 내 마련된 튀르키예 전통의상 전시와 음악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친교의 시간을 이어갔다. 전시 관람 중 에르도안 여사는 앙카라 염소털로 만든 전통 스카프와 가방을 김 여사에게 즉석에서 선물했다. 김혜경 여사는 “튀르키예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어 뜻깊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음악공연에서는 어린이 합창단의 ‘아리랑’ 합창에 이어 예술영재고 학생들의 플룻·피아노 연주가 이어졌다.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논산에서 마련됐다. 논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동백)는 25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025 논산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올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힘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69명에게 논산시장 표창 등 다양한 시상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수상자들의 오랜 노고와 헌신을 함께 축하하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겼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을 향한 시민의 염원을 담은 LED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화려한 빛과 함께 펼쳐진 퍼포먼스를 통해 논산의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 시의 크고 작은 행사 현장에는 언제나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였다”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남부권의 경제 주체들이 지역 맞춤형 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독립적인 상공회의소 설립 의지를 공식적으로 모았다. 충남 남부상공회의소 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중윤)는 25일 논산 노블레스컨벤션웨딩홀에서 ‘충남 남부권 상공회의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논산을 포함한 충남 남부권 8개 시군은 대전상공회의소 관할 지역에 속해 있다. 하지만 충남 남부권의 지역 특성과 산업 구조가 대전과 달라, 지역의 현실과 과제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설립추진위는 충남 남부권 기업의 성장과 경제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충남남부상공회의소(가칭)’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충남 남부권 상공회의소 설립 취지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추진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추진위원회의 활동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단합과 상생, 충남 남부권 경제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상공회의소 설립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백성현 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사업을 일군 출향인이 후배들을 위해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정읍시는 지난 25일 ㈜대호메디칼 광주지사 김형업 대표가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형업 대표는 정읍시 영원면 후지리 효문마을 출신으로,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MRI, CT, X-Ray 등 의료영상장비 판매·유지보수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그는 타지 생활 중에도 고향 발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었으며, 이번 기탁 역시 고향의 인재를 키우는 데 보탬이 되고자 결정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 대표는 “고향의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이번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신 김형업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키우는 데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 ‘2025년 생활자원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식품 가공과 농작업 안전 등 총 11개 사업의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강화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다양한 실증 사업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농식품 가공 분야 7개 사업과 농작업 안전·농촌체험 분야 4개 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심도 있게 나눴다. 올해 시범사업은 농산물 가공 역량 강화와 농식품 상품화 지원, 소규모 가공 기반 구축 등 농식품 가공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신규 제품 개발과 시제품 제작, 가공 시설 및 장비 개선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소규모 농가의 판로 연계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득 증대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센터는 현장에서 검증된 가공기술을 내년도 사업에 확대 적용해 농가 소득 창출형 가공 모델을 확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읍·면·동에서 접수된 취약 지역 260곳을 대상으로 총 4억원을 투입해 고효율 LED 가로등과 보안등을 설치·정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도입되는 LED 가로등은 기존 조명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장점이 있다. 특히 자동 점멸기 시스템을 적용해 점등과 소등 시간의 오차를 줄이고 고장률을 낮춤으로써,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야간 조명 운영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LED 교체 및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어두운 골목길이나 사각지대를 밝게 비춰 우범지대를 해소하고, 각종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정읍시는 약 2만 7000여 개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관리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신규 설치와 노후 시설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2026년도 벼 육묘상처리제 지원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시는 기존 방식 대신 ‘문자 교환권’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부정 수급을 원천 차단하고 공공 자금 집행의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문자 교환권 시스템은 농가 간 중복 수급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정된 약제 이외의 품목이 부정하게 공급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할 관내 농약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지역 내 농약사 및 지역농협 등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 정산 절차 변경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반드시 ‘부정방지 서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위반해 부정 공급 사실이 적발될 경우 사업 참여 자격이 즉시 박탈된다. 또한 지원금을 전액 환수하는 등 강력한 행정 조치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정읍시 지역활력센터 교육장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소통데이’를 열고, 하반기 주요 성과 공유와 함께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30개소를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이날 현장에는 마을기업 13개소와 사회적기업 5개소 등 총 18개 기업에서 22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2025년 하반기 추진사업인 ‘똑똑한 달빛장터’와 ‘시민대학’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 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활동을 되짚어봤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기업별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 홍보의 어려움, 판로 확대의 필요성, 운영 여건 개선 등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고충을 전달했다. 시는 이날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 수립과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홍보가 필수적이라는 현장의 의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수박 생산의 핵심인 토양 관리 기술을 전파하고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센터는 지난 24일 제2청사 1강의실에서 지역 내 수박 재배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전문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수박을 재배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토양 관리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실제 재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장에는 수박 재배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정적인 수박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한 기술 습득에 열의를 보였다. 강사로는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기술위원인 안병구 박사가 초빙됐다. 안 박사는 ▲수박 토양관리 방법 ▲토양환경 개선 및 연작장해 예방 ▲생육 단계별 양·수분 관리 요령 ▲토양병 관리 등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토양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관리 방향을 제시해 농가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농가들은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재배 과정에서 겪었던 문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