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0일 지역사회재활사업에 등록된 뇌병변, 지체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소 건강홀에서 장애인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장애인자조모임은 지역내 장애인과 가족들간의 소통을 통해 장애경험과 건강증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이며, 이를 통한 자가건강관리 능력 개선 및 재활의지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자조모임은 충청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대근육·소근육 운동 프로그램 △원예활동 프로그램 △약물 오남용 예방 및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 특히 재활스포츠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전문트레이너를 통한 일상생활 속 재활운동법을 배우는 대근육 운동 치료 프로그램이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올바른 정보공유로 자가건강관리와 재활의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2025년도 한방 순회진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방 순회진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에게 한의학적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내포신도시를 제외한 11개 보건지소에서 주 1회 12주씩, 12월까지 2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11개 보건지소 22개 마을 주민이 한방 순회진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올해는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1명이 줄어 지소 공중보건의 5명, 보건소 공중보건의 1명 등 한의과 공중보건의 6명과 지소 담당자 11명, 보건소 담당자 1명으로 구성된 6개 팀 18명이 한방 순회진료 운영에 함께 참여한다. 순회진료는 한의사가 의료취약 대상 마을을 방문해 대면 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필요한 경우 한방약 처방, 침 치료, 건강 상담과 교육 등을 제공해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고 정기적인 기초 검사를 통해 만성질환자 관리 및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방 순회진료로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한의과적 전반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 정왕보건지소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치매 서포터즈’와 함께 지난 4월 11일 월곶동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가맹점 앞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줄이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치매 바로 알기 오엑스 퀴즈 ▲단어색상 읽기 및 스피디 매치 게임을 통한 인지기능 강화 ▲치매 파트너 소개 ▲치매관리사업 소개 ▲주관적 기억력 감퇴 설문 및 조기 검진 독려 등 다양한 내용이 운영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와 게임을 통해 치매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 예방 활동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게임을 하면서 치매 예방법을 배우니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 특히 대학생들과 함께해 더 활기차고 세대 격차를 줄여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대학생과 치매안심가맹점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려는 작은 혁신”이라며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화성특례시가 11일 화성시동탄보건소에서 의료·돌봄·복지 간 연계를 강화한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 재활, 건강 상담, 복지 자원 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4년 7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85명의 시민을 등록 관리하고 총 1,338건의 통합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돌봄의료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돌봄의료센터 지역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대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화성시만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민간 의료기관과 장기요양기관 등에서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1일 경기북부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심리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심리지원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정서적 지원을 강화코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심리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또 지역사회 내 임신‧출산 가정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코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수지구보건소는 협약식 후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임신‧출산교실’ 2기 첫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출산 교실은 총 4회차로 구성, 격주로 운영된다. 1차 교육에선 산모 건강관리와 ‘영원한 행복을’ 주제로 한 장식으로 사용하는 둥근 화한인 리스(대림환)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다음 교육 일정은 ▲아빠 아기 돌보기 및 부부 라이프 스케치 ▲아동 발달 이해와 부부 요가 ▲산림복지시설 대전숲체원 1박 2일 산림치유 등이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부부 출산교실을 통해 남성의 육아 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2일 무심천 꽃정원 일원에서 시민 2천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주시 건강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53회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당‧서원‧흥덕‧청원 4개 보건소가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보건의 날 기념행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뿐만 아니라 건강체험 부스와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지역사회 10개 기관이 참여해 함께 마련한 △치매인식개선 룰렛체험 △건강씨앗 만들기 △가상흡연·절주체험 △임산부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치아 플라그 체험 등 16개의 건강부스에서는 전 연령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요 행사인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무심천 꽃정원 일원에서 시작해 왕복 3km를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아름답게 조성된 하천변을 함께 걸으며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걷기행사에 동참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서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보건소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민의 건강한 임신·출산에서 공동육아까지 영암군이 함께 한다. 민선 8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암’ 정책을 추진 중인 영암군이, 이달 14일부터 ‘공동육아 또래 모임 해피맘’에 참여할 가정을 모집한다.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가족들이 공동육아공동체로 나아가도록 돕는 이 프로그램은, 2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5월9일 ‘양육태도 코칭’, 같은달 16일 ‘기질과 성격검사’ 교육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 교육을 계기로 프로그램 참여 30개 가정이 다양한 공동육아 모임을 만들도록 영암군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육아 또래 모임 해피맘에는 0~5세 자녀를 둔 엄마나 아빠 3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영암군보건소 전화로 하면 된다. 공동육아 모임 지원 이외에도 영암군은 영암군민의 건강한 임신·출산 등을 뒷받침하는 30종의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시행 중이다. 먼저,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영암형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에 나서고 있다. 6개월 이상 영암군민이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으로 진단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대상자다. 인공관절치환술 인정기준은 3개월 이상 보존적 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퇴행성관절염, 다른 수술(인대재건술 등)의 실패로 다발성 인대 손상으로 인한 무릎관절의 심한 불안정성 등이다. 이외에도 진료상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지원범위는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진료비, 검사비 본인부담금이며 한쪽 무릎 기준 120만원 한도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수술할 병원의 진단서나 소견서(수술명 기재)를 갖춰 거주지 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전에 진행된 검진 및 수술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보건소가 신청서를 접수해 자격 여부 등을 살펴 수행기관인 노인의료나눔재단으로 적격자를 통보하면, 재단에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0일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한 임산부 및 영유아 39명 대상으로‘올바른 식생활 지침 및 식사 구성안을 활용한 균형잡힌 식사하기’를 주제로 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취약계층인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 위험요인(빈혈, 성장부진, 영양불량 등)을 개선하기 위해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별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1~2회 가정으로 분할 배송하며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 주요 내용은 ▲식사 구성안을 활용한 균형 잡힌 한 끼 구성법 ▲식품군별 섭취 기준과 실천 방법 ▲생활 속 식생활 지침 실천 팁 등 진행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영양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맞춤형 영양교육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양교육과 상담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는 청주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할 새로운 수탁기관을 14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흥덕구 비하동 강서보건지소 2층에 위치한 청주시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부터 정신건강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탁기관은 오는 6월부터 5년 간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기획 및 관리, 정신질환자 조기발견 및 사례관리, 정신과적 응급상황 평가 및 대응,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질환자 재활서비스 등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청주시는 사업수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수탁기관은 영리목적으로 센터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 신청자격은 충청북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정신건강증진시설 또는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로서 정신건강 관련 학과가 설치된 곳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흥덕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운영능력 및 전문성을 갖춘 수탁기관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질 좋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