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의료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4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12주간, 관내 보건진료소 관할 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료소와 함께하는 마음 보듬이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와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정서적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노년기에는 신체기능 저하, 사회적 고립, 가족과의 이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우울증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나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치료 기피로 조기 진단과 예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사전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인지 상태를 파악하고, 이후 12주간 정서 지원,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치매 선별검사와 함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 교육,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사업은 진도군보건소 방문보건 전담팀과 강진의료원 인력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의료 취약지역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은 경로당을 방문해 순회진료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11월에 진행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월 1~2회 경로당에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체지방‧심전도‧골밀도 검사, 구강검진, 한방진료, 건강상담 등을 통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 관리,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교육과 건강증진사업 홍보(국가암검진, 무릎인공관절·안질환 수술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격차에 대한 소외감을 해소하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통해 건강한 진도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유성구는 4월부터 9월까지 ‘2025년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생활 속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6개교, 총 67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8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의 장애인 전문 강사인 방종석, 김용구 강사가 ▲일상생활에서의 사고 예방 방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체험 중심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번 교육을 통해 바뀌기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보건소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장애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편견 없는 공동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1일 임실노인복지센터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지역사회 주체로 동참시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임실노인복지센터는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치매 예방 및 관리법 실천,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 등 단체의 정보 공유와 재능기부를 통해 치매 극복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치매 어르신들의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선도단체와 함께 지역 주민의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보건소는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 건강위험군, 장애인도 포함된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은 1~5등급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소의 보건의료 전문 인력인 간호사가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문제 스크리닝,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교육, 개인별 건강관리 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보건소 내·외 자원과도 연계해 지원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보건소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아동 스마트 건강지킴이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 습관 형성을 통해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건강증진이 필요한 관내 초등학교를 우선 선정해 ▲신체 측정 ▲ICT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운동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4월 중순 신체 측정을 시작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신체 측정과 함께 ‘키쑥쑥 운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과 학교의 연계를 강화하고, ICT 기반의 흥미로운 건강교육 방식을 접목해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연국 소장은 “아동 스마트 건강지킴이 시범사업은 조기 비만 예방과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가정 및 학교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건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 시장 최경식은 야간‧공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지역 내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위한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알린 바 있다. 이번 공모는 실제 운영기관 선정을 위한 절차로, 선정된 기관은 지정서를 발급받은 후 야간 및 공휴일 소아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은 단순한 공모를 넘어, 남원시가 시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기간 준비한 결과물이다. 시는 지속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은 물론, 보건복지부 등 상위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며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기준과 지침 개정을 적극 건의했고, 이 과정에서 남원시의 지역 여건이 반영된 개정 지침이 마련되면서 본격적인 지정 추진이 가능해졌다. 지정 절차는 2025년 4월 7일부터 4월 21일까지 2주 이상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해당 기간 내 신청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보건소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심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여름철 극성을 부리는 모기 개체수 감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모기 유충구제활동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 물이 고여있는 주요 서식지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 120개 마을 개인 정화조 3,893개소를 주요 대상으로 지정해 유충구제제를 배부하고, 주민 자체 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행상황에 대한 순회점검 및 서식지 제거 홍보 등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모기 유충 서식지 신고센터(보건소 감염병대응팀 290-3044)를 운영해 군민 제보가 있는 곳에도 신속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하절기 각종 위생 해충 출현에 대비해 등산로 및 공원 등에서 운영 중인 기피제분사기 18대 및 해충유인살충기(포충기) 288대 가동 작업도 완료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으로 모기 개체수가 급증하고, 각종 위생 해충 출현으로 감염병 발생에 매우 취약해졌다”며 “앞으로도 유충구제 등 방역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군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오는 16일 혈액 수급난 해소와 자발적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전북도혈액원과 공동으로 완주군청사 앞 민원인 주차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공무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 참여자는 혈액형, 간염, 간기능 검사 등 혈액검사로 개인건강을 체크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4시간 인정, 헌혈증서 및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에서는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헌혈문화 확산 도모 등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가족와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캠페인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치매고위험군 및 만 75세 이상 지역주민 대상으로 생활터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고위험군 및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만 75세 이상 지역주민 93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검진요원이 대상자 생활터로 방문해 치매검사를 실시한다. 치매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신경인지기능검사 등 치매안심센터의 전문의 진료 및 상담받게 되며, 소득 기준에 따라 검사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협약 의료기관과 연계해 보다 자세한 감별검사(혈액검사 및 뇌영상 촬영 등)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 치매안심센터 등록 후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실종예방서비스 ▲치매환자 및 보호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지원사업 및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예약·문의 사항은 통영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치매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