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논산시는 백제병원과 함께 오는 9월까지 관내 요양원 28개소를 대상으로 옴 발생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 옴은 옴진드기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발진, 수포를 유발한다. 특히 고령자는 피부를 긁다가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차단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옴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각 요양원의 환경에 맞춘 실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교육으로 진행되며, △옴의 특성과 전파경로 이해 △개인보호구 올바른 착용법 실습 △환자 발생 시 신고 및 대응절차 △시설 내 감염관리 방안 등 요양원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요양시설 내 감염병은 한번 발생하면 집단 확산으로 이어지기 쉬워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보건소와 백제병원이 협력해 요양원 종사자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농산물도매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제공하는 ‘혈관지킴이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나섰다. 지난 24일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읍시 보건소와 농산물도매시장이 협력해 생업에 바빠 건강관리가 어려운 종사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혈관 건강 측정과 상담, 교육 등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다. 건강부스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자신의 수치를 인지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매시장 종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현장형 건강부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달하고자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새롭게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카카오톡 채널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 창구로, 치매 관련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해당 채널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이용 안내 ▲치매 조기검진 정보 ▲예방수칙 및 실천 방법 ▲치매 치료비 등 환자 지원 서비스 ▲센터 운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채널은 카카오톡 앱 상단 검색창에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를 입력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추가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한 실천 정보와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의정부시에서는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디지털 기반 정보 제공이 시민들의 치매 인식 개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신고가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시민들에게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과 조리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누적 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보건소는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만큼, 감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주로 덜 익힌 소고기나 오염된 식품·물 등을 통해 전파되고, 감염 시 복통, 구토, 미열,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는 수양성부터 혈성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대부분 5~7일 내에 회복되지만 일부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예방을 위해 ▲ 30초 이상 손씻기 ▲ 덜 익힌 고기 피하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기 ▲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어 섭취 ▲ 조리도구는 식재료별로 구분 사용 및 소독 ▲ 강·호수·수영장 등에서 물 마시지 않기 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세계 모유 수유 주간(8월 1일~7일)’을 맞아 3개 구 보건소가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지역 산후조리원과 연계해 갓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직후부터 자연스럽게 모유 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모유 수유의 필요성과 올바른 수유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8월 5일에는 시청 광장에서 감염병대응팀과 합동으로 올바른 손씻기, 수유 중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등을 안내하고 홍보물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기흥구보건소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신생아실 간호사가 알려주는 수유의 모든 것’이란 강의를 진행한다. 모유의 성분과 장점, 올바른 수유 자세, 수유 후 트림시키기와 유축하는 방법, 모유 보관법 등을 일대일 비대면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는 ‘함께 품고, 함께 키우는 첫 시작-모유 수유는 동행입니다’를 주제로 모유 수유 퀴즈, 초보아빠 퀴즈, 임신복 체험하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7일 오후 7시엔 모유 수유의 중요성 등을 안내하는 맞벌이 예비 부모를 위한 비대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환자와 노년층 등 발 관리가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발 건강 관리법을 제공한다. 발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위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환자의 경우 혈액 순환 장애와 감각 저하로 인해 작은 상처도 쉽게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관심과 케어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발 보습과 혈액 순환 관리법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프로그램은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발 지압점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직접 지압점을 확인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발 건강 관리법을 배우고, 발의 피로를 해소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장미숙 철원군 보건정책과장은 “발 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전반적인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되는 번개탄과 농약 사용의 통합 관리 강화를 통한 자살률 감소를 목적으로 번개탄 및 농약 판매업소에 대한 모니터링 및 홍보 등을 실시하는 자살수단 차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살수단 차단사업의 일환으로 철원군 관내 번개탄 및 농약 판매업소 ‘생명사랑 실천가게’ 35개소에 현판 부착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홍보물품 제공 등 사업을 추진했다. 전체 자살 건 중 자살 수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의 경우 2020년도부터 번개탄 판매업소에 집중지원을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농촌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농약 판매업소를 발굴하여 사업주 간담회를 통한 농약 판매 관리 등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번개탄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과 농약사용에 의한 자살이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번개탄과 농약 판매업소에 대한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하반기에는 캠핑장 및 숙박업소에 대한 자살예방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백승민 철원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센터 연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 중인 한방 순회진료가 큰 호응 속에 올해 운영 규모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방 순회진료는 울주군 서부권 경로당 45개소와 남부권 경로당 25개소 등 총 7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과 만족도가 좋아 사업 대상 경로당을 지난해 50개소에서 올해 70개소로 확대했다. 한의사가 2회에서 최대 8회까지 대상 경로당을 방문해 진료와 함께 한방 보건교육을 실시하며, 이외에도 전문 강사들이 기공체조, 치매 선별검사, 영양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북구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고등학교 단체헌혈 릴레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3월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낙동고, 화명고, 삼정고, 금곡고, 백양고, 성도고, 금명여고 총 7개교를 선정했다. 이후 부산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6월부터 7월까지 각 학교 내에서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617명 학생이 헌혈에 지원했으며, 이 중 총 471명이 실제 헌혈에 참여해 지역사회 생명나눔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북구는 헌혈에 동참한 학생들에게 1인당 5천 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했다. 김유정 북구 보건소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헌혈 참여 의지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의지가 자발적인 헌혈로 이어진다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헌혈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는 시민들에게 홍역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천안시 보건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65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4배가 증가했다. 이 중 46명(70.8%)이 해외에 다녀온 후 감염됐으며, 베트남 방문객이 42명으로 가장 많았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과 함께 전신 발진이 나타난다.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생후 12~ 15개월, 4~6세는 2회에 걸쳐 홍역 백신(MMR)을 접종하면 된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는다면 출국 4~ 6주 전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해외여행 후 3주 이내 의심 증상 발생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를 바란다”며 “의료기관에서도 의심 환자 신고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