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어업인 수당’을 지급한다.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인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농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와 공동 경영주를 대상으로 각 30만 원(연 1회)의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수당 지급 대상자는 1만 2,119명으로 총 36억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함양군은 우선 1만 1,936명을 대상으로 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지급 대상자 가운데 계좌이체 불가 등으로 이번에 받지 못한 183명에 대해서는 30만 원권 선불카드를 제작하여 7월 말경에 지급할 예정이다. 선불카드로 지급된 농어업인 수당은 사용기한이 올해 12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 전액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현금 지급 방식을 추가해 농어업인들의 편의를 높였다”라며 “농어업인 수당 지원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함양군이 ‘깨끗한 물, 건강한 군민’을 기조로 상수도·하수도·정수시설 등 수자원 관리 전반에 걸쳐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물 복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과 하천 수질 보전, 노후시설 정비를 비롯한 예방 중심의 행정은 물론, 전국 최초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함양정수장까지, 그야말로 물 관리 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까지 꼼꼼하게 지방상수도가 미치지 않는 마을에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함양, 휴천, 안의, 유림지구에 324억 원으로 관로 73.2km를 부설하여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소규모 급수시설을 통합하여 광역 마을상수도로 체계적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지하수 고갈 및 수질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천·유림지역에 광역 마을상수도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개소 추가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매년 도비와 군비 15억 원을 투입해 노후 관로를 개량하고, 대체 관정 및 소독기 교체, 누수 복구 등의 유지관리에도 총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 생활개선회(회장 윤선아)는 24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양성평등 기금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짜장밥 재료가 담긴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평등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외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꾸러미는 양파, 감자, 호박, 오이, 국수, 짜장 가루 등으로 구성되어, 간편하게 짜장밥이나 짜장면을 조리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실용성과 영양을 모두 고려했다. 군 관계자는 “양성평등 기금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 백삼종 부군수는 6월 24일 경상남도 도시정책과 도시재생담당 및 함양군 미래발전담당관 도시재생담당 담당자들과 함께 안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행정을 강화했다. 안의 도시재생사업은 안의 토종약초시장과 전통시장을 리모델링 및 신축해 거점시설의 주민 중심성을 강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연계해 안의만의 특화 자원과 인문학적 콘텐츠 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상 부지는 전통시장 일원 약 15만 1,635㎡ 규모다. 이날 백삼종 부군수는 안의토종약초시장 및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전통시장 철거 및 신축, 토종약초시장 리모델링 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경상남도청 도시재생 담당자와 함께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삼종 부군수는 “안의 도시재생사업은 거점시설을 통한 주민편의시설 증대와 주민 주도적 도시재생을 목표로 추진되는 만큼,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거점시설이 건립된 이후에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실질적인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양군은 25일 오전 11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영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보훈단체 관계자,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모범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에 이어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6.25참전 용사와 유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예우를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6·25전쟁이라는 역사적 고난 속에서도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우리는 그분들의 이름을 끝까지 기억할 것이며, 평화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과거의 희생을 추모하고, 현재의 평화를 되새기며,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은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하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은군재향군인회(회장 김종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6.25 참전용사 및 유족, 보훈단체 회원, 군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안보영상 시청 △향토장병 군가 제창 △유공자 표창 △기념사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안보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상이군경회 최석주(속리산면), 전몰군경유족회 장영숙(회인면), 전몰군경미망인회 조화성(마로면), 6·25참전유공자회 홍종선(산외면), 무공수훈자회 변상일(보은읍), 월남전참전자회 주정한(보은읍), 고엽제전우회 이태희(보은읍), 보은군재향군인회 강병찬(보은읍) 등 총 8명이 군수 표창을 수여했으며 상이군경회 한영동(보은읍), 전몰군경유족회 강영진(마로면), 무공수훈자회 윤태열(보은읍) 등 3명이 군의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 다리를 건널 때마다 그때가 떠올라요.” 1905년, 왜관과 경북 내륙을 잇는 관문으로 놓였다가 일제강점기엔 물자 수탈에 동원되고, 6·25전쟁 때는 중간을 끊어 북한군의 남하를 막아냈던 호국의다리. 정확히 120년을 맞은 이 다리 난간에, 같은 세월을 견딘 흑백사진 120장이 줄지어 걸렸다. 전쟁의 상처를 견뎌낸 얼굴, 시장 골목을 가득 채운 웃음소리, 자전거를 끌던 소년…. 다리의 나이만큼이나 긴 왜관의 이야기가 강바람에 흔들리며 다시 숨을 쉰다. ‘120년의 추억 나들이 – 호국의다리 사진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다. 신혜영 단장을 비롯한 왜관읍문화도시사업추진단원들이 6개월간 골목마다 발로 뛰며 모은‘주민 기억’의 결과물이다. 주민센터 창고, 오래된 병원 진료실, 어르신 손안의 낡은 사진까지—이름 없는 수많은 손길이 다리 위 작은 갤러리를 완성했다. 단원들은 서랍 속 앨범을 찾아내고, 사진 속 장소를 주민과 함께 다시 걸었다. “이분 지금도 여기 사시나요?”라는 질문이 뜻밖의 상봉과 눈물로 이어졌다. 그렇게 모인 120장은 ‘120년 된 다리’와 함께 ‘120년을 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전국 시행에 대비해, 6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자치구와 동(洞) 실무자를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돌봄 업무를 직접 수행하게 될 현장 실무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4일에는 자치구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인재원 대전교육센터에서, 25일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130명을 대상으로 대전시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각각 열렸다. 교육과정은 ▲돌봄통합지원 정책의 이해 ▲지방정부의 역할 ▲통합지원계획 수립 및 실행 절차 등 실무 적용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강의는 복지·의료 분야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맡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대전시는 보건복지부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5개 전 자치구가 모두 참여 중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시범사업에 참여한 123개 지자체(54%)와 비교해 100% 참여라는 점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스타점포 발굴·육성 사업’과 ‘달서맛나 음식점 품격UP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 소비 트렌드 변화와 대구시 신청사 건립에 따른 상권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외식업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 먼저, ‘달서 스타점포 발굴·육성 사업’은 신청사 건립 예정지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메뉴 개발 및 레시피 전수 ▲배달 활성화를 위한 포장 컨설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달서맛나 음식점 품격UP 컨설팅’은 기존 달서맛나 음식점을 대상으로, ▲밀키트 상품화 ▲포장 패키지 디자인 ▲온·오프라인 판매 전략 수립 등 외식업 전반에 걸친 경영 혁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메뉴 개선을 넘어, 달서구 외식업소들이 지역 대표 맛집으로 자리잡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개발된 메뉴 및 밀키트 상품은 향후 ‘달서 맛 축제’ 등과 연계해 지역 주민과 외부 방문객에게 널리 홍보·전시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영상 관제를 통해 마약 소지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15일 새벽 3시 2분경, 모두가 잠든 시간. 달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가정집 주변을 배회하던 수상한 인물을 포착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해당 인물을 검거한 결과 마약을 소지한 사실이 확인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번 성과는 실시간 대응 시스템과 첨단 영상 분석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관제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달서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능형 영상분석 기반 스마트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에만 관제요원들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570건의 신고 실적을 기록, 범죄 예방과 조기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관내 36개 초등학교를 특별 관제구역으로 지정, 외부 침입 탐지 기술을 적용하여 어린이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총 3,746대의 CCTV가 설치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