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여름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8월까지 세 달간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계란 안전성 집중검사에 나선다. 검사는 계속되는 계란값 상승으로 소비자 불안감이 높아지고,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닭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살충제 사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이뤄진다. 산란계 농가 116곳에서 생산한 계란을 수거해 잔류물질과 유해균 검사를 할 계획이다. 검사 항목은 살충제 34종을 포함해 항생제 등 총 81종의 잔류물질과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이다. 시군 담당 공무원이 농장에서 난각 번호를 확인하고 계란 시료를 수거한 후, 동물위생시험소에 송부해 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한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계란은 즉시 시장에서 회수한다. 해당 농가는 6개월간 ‘잔류 위반 농가’로 지정돼 계란 출하와 판매가 제한된다.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농가에는 2주 간격으로 연속 검사를 하고 사양관리 실태 파악과 개선 지도 조치가 함께 취해진다. 이는 유해 물질이 포함된 계란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도미식과 세계 식문화가 만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 ‘케이푸드(K-Food) 국제 경연, 글로벌 은둔고수’가 전 세계를 무대로 본격적인 서막을 올리며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경연 프로그램은 각국에서 활동 중인 셰프가 한국의 식재료와 조리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요리를 선보이는 국제 요리 경연이다. 예선전은 한식진흥원의 협조를 통해 전 세계 13개 나라 주재 한국 공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나이지리아, 루마니아, 스페인, 홍콩, 페루에서의 예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미국, 아일랜드, 인도네시아, 칠레, 코스타리카, 태국, 튀르키예, 프랑스에서는 예선전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가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13개 팀은 박람회 기간인 10월 4일 현장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올라 ‘한국의 장(醬)’을 주제로 창의적 요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셰프는 각국의 미식 정체성과 조리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 발효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케이푸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홍양현 남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 3차 공모사업’에 여수·나주·함평 3개 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산단 거리 조성, 노후 공장 리뉴얼 등 산업단지의 근로·생활·문화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여수 오천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국비 4억 원)은 상근 인력 50인 미만의 중소기업 10개소를 대상으로 근로·복지시설 개선, 공장 외관 정비, 녹지 환경 조성 등 청년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으로 진행된다. 나주 동수오량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국비 20억 원)은 산단에 특화 거리 조성, 도로 및 주차장 정비 등 교통 환경 개선으로 추진된다. 산단의 접근성과 정주 여건 강화가 기대된다. 함평 빛그린국가산단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국비 60억 원)은 근로자를 위한 휴식, 문화, 체육 기능이 복합된 공간 조성으로 청년층의 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3차 공모를 포함해 2025년 3차례 공모를 통해 총 9개소 사업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 소상공인 종합지원 협의회가 2025년 2차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소통통로 확대 방안, 요식업체 등 고객 서비스 중요 분야에 대한 CS교육 강화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내놓았다. 올해 4월 발대 한 부평구 소상공인 종합지원 협의회는 인천신용보증재단, 부평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 및 부평지하상가상인회, 한국폴리텍대학교와 농협은행까지 힘을 합쳐 관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활성화와 지원사업 간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평구 소상공인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용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 소식을 받아보는 한편, 사업주는 물론 고객 응대 근로자들에게도 유용한 CS교육과 멘토링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 분관 인천도시역사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단체 교육 프로그램 '교실 밖 인천탐험'을 8월 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에게 방학 동안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실 밖 인천탐험'은 초등학교 사회 교과와 연계한 교육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인천’의 탄생 배경과 개항 전·후의 변화 등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교실 속 교과서에서 벗어나 인천의 명소, 인천의 상징성, 인천의 교통, 인천의 음식 등 다양한 인천의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다. 박물관 교육 전문 강사의 탄탄한 이론수업과 함께 전시실 관람, ‘나만의 작은 인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다. '교실 밖 인천탐험'은 오는 8월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총 8회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인천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 10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시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셰어런팅과 아동권리, 부모가 먼저 배워야 할 디지털 상식’을 주제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셰어런팅(Share + Parenting)’은 부모가 자녀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용어다. 최근에는 이러한 행위가 아동의 사생활 침해, 개인정보 노출 등 권리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현장 교육과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동시에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교육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4일까지 인천시 누리집 새소식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은 시 아동정책과장은 “아동권리는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아동권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7월 5일 문학시어터에서 시민참여형 뮤지컬 체험 프로그램 ‘뮤지컬 위드미’ 2기의 갈라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위드미’는 전문 배우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9주간의 뮤지컬 수업을 수료한 뒤 공연 무대에 오르는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더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2기 갈라쇼 무대가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간호사, 응급구조사, 워킹맘, 프리랜서 아나운서, 해외파 교사 등 다양한 직업과 삶의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했다. “무대에 서고 싶다”는 공통된 열망으로 모인 이들은 각자의 사연과 삶의 무게를 예술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갈라쇼는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시민의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생활문화 실천 무대’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인천시와 인천예총의 후원 아래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온윤희 시 문화정책과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청소년들이 인천의 도시공간을 창의적인 시각으로 설계하고 구현하는‘2025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2020년 처음 시작된 이래 총 4회 동안 2,34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매년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공모전의 기반이 되는‘인천크래프트’콘텐츠는 누적 이용자 수 180만 명을 기록하며,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공공 디지털 콘텐츠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인천크래프트’는 인기 샌드박스형 게임인‘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인천의 대표 도시공간을 디지털로 구현한 체험형 브랜드 콘텐츠다. 선사시대의 강화도 고인돌부터 개항기 인천항, 현대의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센트럴파크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다양한 시공간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내가 상상하는 인천, 내가 만드는 문화 놀이터!’로, 참가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천의 문화공간을 디지털 환경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 18주년을 맞아, 사회적기업 주간(7월 첫째 주)인 7월 4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i가치나눔+ 사회적경제 콜라보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관내 3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수제 간식, 음료, 천연비누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며, 제품 체험과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특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브랜딩부터 판로까지 통합 지원하는 ‘지역 스타상품 육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인천 대표기업들의 우수 제품인 강옥환, 시골쌀라면, 은행나무 주병세트 등도 선보여 사회적경제기업의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인천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공공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한다. 이번 교육은 공공구매의 필요성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촉진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유정복 인천시장은 비상경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개최된 2025 유라시아 경제 포럼(Eurasian Economic Forum)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의장국인 벨라루스는 이번 포럼을 통해 유라시아 대화의 중심 플랫폼으로서의 전략적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고위급 국제 포럼에는 EAEU 회원국 정상들을 비롯해 각국의 고위 관계자, 주요 기업 대표단, 산업 및 경제 전문가 등 20여 개국에서 약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본회의는 물론 전문가 패널 토론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개회 연설에서 “공정하고 다극적인 세계 질서의 구축은 상호 존중과 평등한 협력에 기초할 때 실현될 수 있다”며, 모든 참가국의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유라시아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한 벨라루스의 중재자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 협력 △디지털 전환 △운송 및 물류 △식량 안보 △에너지 연계 △대외 무역 협력 등 유라시아 대륙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주제들이 폭넓게 다루어졌다. 특히 러시아, 카자흐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