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보건소에서는 장년층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우리 마을 구강보건센터 방문의 날’ 프로그램을 지난 2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년층 세대에 유용한 구강 관리법을 알리고 건강한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기획됐다. 상반기에는 총 20개 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20개 팀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마을 또는 팀 단위로 진행된다. 이장, 새마을회 협의회장과 부녀회장 등 마을 리더가 6명에서 10명 규모의 주민을 모집한 후, 음성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치주질환 예방관리, 보철 및 임플란트 치아 관리법 등 생활 속 유용한 구강관리법 교육과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예방진료를 실시하고 구강 관리 용품이 제공된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장년층의 구강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 변화로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무더위 쉼터 이용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온열질환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설사·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준비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근육경련·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햇볕 차단(양산, 모자 착용)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열 질환 발생 시에는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켜 옷을 헐렁하게 하고 수분을 섭취시켜야 하며, 의식이 없는 경우 신속히 119구급대에 연락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칠곡군보건소는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 지천면 백운리 어르신, 24일 석적읍 포남1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사회적 가족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 치매안심센터 및 관내 대학교 봉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사랑과 배려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챙겨주고 보듬어주어 정서적,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지지망을 형성하여 사회적 가족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22일 지천면 백운리에서는 관내 목공방의 재능기부로 고슴도치 지압발판을 만들었으며, 24일 석적읍 포남1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손마사지 및 네일케어를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과 봉사자 2:1 짝꿍맺기를 통해 안부를 묻고 우정사진 찍기 등을 진행했으며, 이 외에도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 치매예방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치매는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고립되지 않고 일상 속에서 따뜻한 돌봄을 경험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가배보건진료소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특성화 사업 '활력 UP! 체중 DOWN! 청춘 근력 교실'을 총 16회에 걸쳐 운영하며 219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운동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사전·사후 기초 검사(혈압, 혈당, 체성분 분석 등)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교육과 실습 중심의 운동 지도를 함께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 내용은 △비만과 근감소증 예방 교육 △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식이조절 방법 △근력 향상을 위한 하체·코어 운동 △스트레칭 및 밴드 운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청각 자료와 실습도 병행됐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소감 발표 시간을 가지며, 변화된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운동 후 느낀 활력 등을 공유해 큰 감동을 자아냈다. 한 참여자는 “처음엔 운동이 버거웠지만 점차 체력이 좋아지고, 건강검사 수치도 개선돼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5일 예산·회계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및 기존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예산회계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회계담당 실무자가 예산 편성에서 집행, 결산까지 회계 전반에 걸친 실무 중심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실제 업무에서 자주 접하는 회계 오류 사례와 업무 처리 절차, 유의사항, 시스템 사용법, 관련 법령·규정 해설 등을 집중적으로 다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회계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무의 내실을 다지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4일 보건소 별관 프로그램실에서 ‘마음지기’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아동·청소년 멘티와 멘토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보건소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멘토링 사업 ‘마음지기’의 일환으로, 멘티 아동·청소년과 멘토,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주요 내용은 ▲스티커 전사지를 활용한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 ▲일상 속 스트레스 상황 대처법 강화를 위한 ‘회복 탄력성 검사지 수행’ ▲건의사항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한 멘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와 더욱 가까워졌고, 회복탄력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멘토링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멘토링의 질적 향상은 물론, 참여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 구미보건소 상황실에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 속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미시를 비롯해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청소년 도박 실태를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을 바탕으로 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실제 최근 조사에 따르면 경상북도 청소년 288명 중 125명(43.4%)이 도박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을 처음 접한 평균 연령은 만 12.9세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초반 사이에 도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박 유형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38.3%), 오프라인 복권 구매(29%), 온라인 미니게임(25.9%)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온라인 매체를 통한 접근성이 도박 시작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미시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2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경주역 일원에서 '안전한 APEC! 감염병 ZERO!'를 주제로 글로벌 감염병 서포터즈단 캠페인을 성황리에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 예방수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경주시 대표 캐릭터 ‘금이관이’와 함께하는 참여형 체험부스를 운영해 ‘올바른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 약속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국어 안내가 포함된 QR코드 전단지와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경주역 주변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에서는 감염병 예방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활용한 순회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고, 글로벌 감염병 서포터즈단은 현장 사진과 영상을 개인 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온·오프라인 홍보 효과를 함께 끌어올렸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25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컨설팅을 받아 지역 맞춤형 자살 대응 전략 모색에 나섰다. 이날 컨설팅은 유입 인구 증가와 더불어 정신건강 취약군에 대한 관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생명존중 문화가 조성될 수 있는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화성시서부보건소 및 화성시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관계자가 참여해, 지역 특성 및 자살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자살 예방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화성특례시는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자살예방 시장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정신건강체험관(T.T zone), 마음안심버스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7월 24일‘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하여 대규모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사회재난이다. 특히 관련 감염병*은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어 사건 발생 시 보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공조하여 신속한 초동조치를 실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는 도내 보건소들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제주출장소, 제주경찰청 경찰특공대, 제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보건환경연구원,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유관기관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백색가루, 오물풍선, 발신 미상의 해외 우편물 발송 등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초동대응팀 현장 출동 시 개인보호장비(Level A, Level C) 착용 실습 ▲각 기관별 현장 대응 역할 점검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검체 채취 및 이송 등 일련의 초동대응 절차를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보건인력의 초동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유관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