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관내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주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상인들과 시가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상권 접근성 확보를 위한 주차 공간 확충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온누리상품권 홍보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인회와 소통 채널을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골목형상점가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소상공인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정되며, 일정한 규모 이상의 점포가 집적된 지역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상인 조직이 구성되어야 한다. 시는 총 29개소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 운영중이며 점포수는 2700여 개에 달한다. 현재 12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광군은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영광청년 팝업스토어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광청년 팝업스토어(Pop-up store, 짧은 기간 동안 운영한 후 사라지는 임시 매장)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든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단기 판매·전시 공간으로, 군에서는 최대 4백만 원의 운영비와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들은 제품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창업 도전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올해는 총 5개 팀이 영광청년육아나눔터 1층에서 순차적으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판매 중심이 아닌 홍보·체험 위주의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알리고 실제 시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실제 창업 현장을 체험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함안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과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과 도비 9천 8백만 원 등 총 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에는 군비를 포함해 내년에는 총 10억 원 규모의 문화유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세계유산축전(5억 2백만 원) ▲국가유산 야행사업(2억 4천만 원) ▲생생 국가유산 사업(2억 1천만 원)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3천 5백만 원)으로 총 4개 분야다. 2026년 9월 개최 예정인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으로 등재된 7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체험형 프로그램과 국제 행사를 열어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함안 국가유산야행은 함안 무진정, 성산산성, 대산리 일원에서 ‘무궁무진(無窮無盡)’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야경·야로·야설·야사·야시·야식·야화·야숙의 8가지 테마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이 문화유산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주요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시설직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한 시설분야 전문역량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상반기에도 토목 및 건축 분야, 도시계획 분야로 구분해 세 차례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교육을 통해 총 4회에 걸쳐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전문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건설기술교육원 위탁 교육으로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건설공사 설계·감독 실무 ▲중대재해 예방 및 스마트 안전관리 ▲설계VE(Value Engineering)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설계도면과 내역서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통해 설계 오류와 개선사항을 직접 찾아보고, 원가계산·위험성 평가 등 현장 적용형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과정에서는 ‘설계VE 실무 교육’이 새롭게 추가됐다. 설계VE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설계의 기능과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법으로, 공사감독관이 직접 설계 검토와 공사 추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 집행, 설계 품질 향상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순천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고용주)를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등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외국인을 단기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농가 경영 안정과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신청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에 기재된 작물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가능하며, 근로자는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의 2촌 이내 본국 가족으로 초청할 수 있다.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고용주로 선정된 농가는 근로자에게 2026년도 최저시급 1만320원 이상을 지급하고, 적정 숙소 제공, 산재보험 가입 등 근로조건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근로자에게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과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순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기간 동안 시는 물가 관련 부서로 구성된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명절 성수품 21종(농산물 9, 임산물 2, 수산물 6, 축산물 4)에 대해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총 2회에 걸쳐 시 누리집에 공개한다. 물가 합동 지도반은 상거래질서, 농·축·수산물, 식품위생, 숙박 총 6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 및 담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전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원산지·가격표시제 이행, 바가지 요금 근절,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진행된다. 캠페인은 9월 25일 웃장, 10월 2일 아랫장에서 소비자단체와 물가조사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에서 국내 최대 해저케이블 공장이 2027년 문을 연다. 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5일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김 지사 축사, 대한전선 사업 성과 및 미래 비전 영상 상영, 세리머니, 1공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은 도가 지난해 유치에 성공한 지 10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첫 삽을 떴다. 이 공장은 아산국가산단 고대지구 21만 4713㎡의 부지에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주요 생산품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과 장조장 외부망 해저케이블 등이다. 이를 위해 대한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타워와 첨단 설비를 구축한다. 도는 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정책 핵심 기자재인 해저케이블 공급망 역할을 하며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3일부터 24일까지 동화컬처빌리지에서 국내 합판·보드 생산업계와 산업 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여기업은 동화기업(파티클보드, 섬유판), 성창기업(파티클보드), 이건산업(합판), 유니드bt+(섬유판), 한솔홈데코(섬유판)이다. 주요 의제는 ▲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화 ▲ 품질관리 및 인증제도 혁신 ▲ 목조건축 확대와 산업 연계 발전 전략 등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수급 불안정, 생산비용 상승, 국제 경쟁 심화, 수요 위축 등 국내 합판·보드류(파티클보드, 섬유판 등) 산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이상민 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연구기관과 산업계가 함께 성장 전략을 논의 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목조건축 확산과 친환경 건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합판·보드 산업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기술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조달청은 친환경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확대 수요에 맞춰 ‘전기차 충전장치 임대서비스’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공급하기 위한 카탈로그 계약 입찰공고를 25일 게시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국민이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초고속 충전기·스마트 충전기 개발 등 최신의 기술 변화를 빠르게 조달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장치를 직접구매 뿐만 아니라 임대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화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장치 임대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부품 교체뿐만 아니라 사용자 중심의 최신 사양으로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받게 된다. 충전기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콜센터 및 고객지원서비스도 신속히 제공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충전장치 운영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임대 방식으로 초기 비용을 낮춰 충전시설 도입이 용이해진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친환경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기차 충전장치 인프라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전기차 충전장치 임대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충전시설 접근성이 높아지고, 국내 전기차 충전장치 제조기업에게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4일 우리 기업 ㈜젤텍이 UN-세계식량계획(WFP)으로부터 영양강화립(Fortified Rice Kernel, FRK) 공급자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27.5억 불 규모의 UN 식품조달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농식품 기업이 국제기구 조달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우리 정부의 식량원조사업이 단순한 쌀 공여를 넘어 국내기업의 수출길을 여는 내실화된 공적개발원조(ODA) 모델로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이에 따라 국산 영양강화립 201톤은 다음 주에 방글라데시로 출항하는 원조쌀 20,064톤과 함께 현지 난민·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출항을 계기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 톤의 식량원조와 영양강화립 첫 지원을 기념하는 행사도 UN-세계식량계획(WFP)와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UN은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강화 전략 2024-2029'에서 미량영양소 결핍에 직면한 전 세계 가임기 여성과 발육부진, 저체중에 처한 아동 19억 명 등의 현황과 함께 필수영양소 섭취를 위한 영양강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