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23일 홍역 예방을 위한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39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거나 환자 접촉에 따른 2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특히 베트남을 다녀온 이후 발병한 사례가 다수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경우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어, 면역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홍역 백신(MMR) 2회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 기록이 불확실하면 출국 최소 6주 전까지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말라리아와 같은 해외 감염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말라리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치매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되거나 중증으로의 진행을 억제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봉화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해소함으로써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극복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 100세 시대에 대응하는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되면서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매로부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봉화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60세 이상 모든 주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천시는 시민들의 혈관건강을 위해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하 ‘심뇌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최근 젊은 세대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기존 노령층에 집중되어 있던 심뇌사업을 젊은 세대까지 대상을 확대해‘2030부터 자기혈관 숫자알기로 100세까지 레드서클’사업을 펼치고 있다. ‘2030부터 자기혈관 숫자알기로 100세까지 레드서클’이란 젊을 때(2030세대)부터 미리 본인의 혈관숫자(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알고 관리해서 노년기까지 레드서클(빨갛고 건강한 혈관을 의미)을 유지해 평생 건강하자는 의미이다.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사망원인으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이 되므로 젊을 때부터 조기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질환의 사전적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인지율 향상을 위한 교육,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에서는 지난 4월 22일부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천시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김천시보건소의 끊임없는 노력과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 수행에 따른 성과이다. 김천시보건소는‘건강백세를 열어가는 행복도시 김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료 취약지 해소를 위한 원격 협진, 분만산부인과 운영 지원,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보건소가 지역 보건 의료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생애주기별 예방접종 지원,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수 있는 감염병 대응 체계 및 의약 환경 구축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보건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 건강을 위해 노력한 결과” 라며,“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과 시민 모두가 차별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4월 22일 이천시의 ‘두드림 건강 온(ON) 버스’가 설성면 자석2리 마을회관에 방문했다. 이천시는 이번 방문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두드림 건강 ON 버스’는 이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로, 이동 진료 차량을 활용해 북부권과 남부권 지역 경로당과 복지관을 순회하며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설성면 자석2리 마을회관에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왔으며, 혈압, 혈당, 빈혈 검사와 같은 기초 건강검진은 물론, 한방 침 치료와 치과 구강검진, 체성분측정 및 골밀도 검사 등이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개인별 건강상담과 영양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 치매 교육과 기억력 검사도 큰 호응을 받았다. 자석2리 마을회관에 방문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늘 어르신들이 소중한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현장에 계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이천시는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는 지난 2월 어르신의 건강 실천을 위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천시는 2월부터 4월까지 어르신 총 241명의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마쳤고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개월간 손목 활동량계(스마트 워치), 블루투스 체중계·혈압계·혈당계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측정한 정보를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매일 개인별 맞춤 미션을 완료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이다. 대상자 총 241명에게 사전 건강 스크리닝(신체 및 인지·정서기능 측정)을 했으며 대상자를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했다. 또한 전 대상자에게 손목 활동량계를 지급하고 매일 30분 걷기 미션을 부여했으며 질환이나 건강 측정 수치(혈압·혈당)에 따라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를 배부하여 6개월 동안 매일 수행할 미션을 개인별 맞춤으로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김 어르신은 “매일 걸어야 건강에 좋은 건 알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미션이 있으니 미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4월 30일까지로 계획했지만, 지난 17일 기준으로 고위험군 10명 중 5명 이상(접종률 47.4%)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접종 시기가 연장됐다. 평택시는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코로나19 발생이 최근 3년간 증가한 다는 점을 고려해 5월 중으로 접종을 권고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미 2024년 10월 11일 이후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봄철 농작업,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관련 행동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감염 후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 긴팔과 긴바지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활동 중에는 풀밭 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고, 야생동물과의 접촉도 피해야 한다. 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장연국 소장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 특히 SFTS 감염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며, 야외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 12일부터 5월 26일까지 자녀를 양육 중인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집단상담’을 운영해 부모의 스트레스를 완화할 계획이다. 양육 스트레스는 자녀 양육에 대한 불안감과 우울감, 심리적 상처, 구속감, 피로감 등으로 나타나며, 반복적으로 누적되기 쉬워 자녀의 인지·정서·사회성 발달은 물론 가족관계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초기 개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가 육아 과정에서 느끼는 우울, 불안, 죄책감 등 부정적 감정을 인식하고, 이를 건강한 방법으로 육아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월 12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시립오정도서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자녀를 양육 중인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5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양육에 지친 부모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가 제95회 춘향제를 맞이하여 ‘춘향 사랑 가족 힐링 걷기’ 행사를 오는 5월 3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향 사랑 가족 힐링 걷기’는 춘향제를 찾은 남원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남원 시내 일대를 걷는 활동이다. 5월 3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사랑의 광장에서 참가자 현장 접수를 진행하며 간단한 준비 운동을 마친 후 출발한다. 걷기 코스는 사랑의 광장에서 출발하여 동림교, 남원대교, 춘향교를 잇는 약 3km 구간으로, 남원 시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걷기 행사 후에는 완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춘향제의 즐거움을 더하고, 걷기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며,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