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의회 이동령 의원은 4일 열린 제2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에서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이후 증평문화회관의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존 문화회관의 활용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증평문화회관은 지난 1992년 개관 이후 30년 넘게 군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져온 소중한 공간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여러 차례 많은 예산을 투입해 보수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장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 보수가 아닌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총사업비 453억 원 규모의 증평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기존 문화회관 시설의 효율적 활용방안 마련’을 조건으로 승인됐지만, 군의 계획은 단순히 무대부를 음악 강좌 공간으로, 객석 일부를 강의실로 조성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임시방편적 보수에 불과하며, 기존 문화회관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한 계획이라 보기 어렵다”며 “지난 8월 진행된 ‘문화회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역시 형식적인 절차에 그쳤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둥구머리협동조합 손현성 대표가 지난 3일 경북 안동에서 개최된‘2025 마을기업 워크숍’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마을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고 상생에 이바지한 마을기업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둥구머리협동조합은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 위치한 소규모 스마트팜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한 채소를 판매하는 마을기업으로,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안정적 소득 창출에 힘써왔다. 손 대표는 2021년 조합 설립 이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마을기업 육성 공모사업 3회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효율적인 사업운영으로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현성 대표는 “앞으로도 마을기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 농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오는 12월 15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하며 농촌마을 안길 및 경작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수거에 나선다. 군은 이를 통해 영농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 및 매립되면서 발생하는 농촌 환경오염을 예방할 방침이다. 수거 대상은 차광막, 부직포, 반사필름, 비료포대, 재배용 스티로폼 등 한국환경공단 비수거 품목을 포함한 각종 영농폐기물이다. 영농폐비닐은 마을 공동집하장에 배출하면 마을 이장이 공단에 수거 요청하는 방식이고, 공단 비수거 영농폐기물은 개인별로 집중수거 기간에 군 위탁업체인 제일환경에 접수해 처리하면 된다. 단 공단 비수거 영농폐기물은 톤백 1개당 2만원, 소량은 마대당 2000원의 수거비가 부과된다. 군은 현재 공동집하장 22곳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과 수거는 깨끗한 농촌환경을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법무법인 우성 박정훈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세광 명지성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2027년 10월까지 2년간 군 또는 군수가 당사자인 소송 대리, 각종 이의신청 및 행정심판 대응, 법령 해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박정훈 변호사와 명지성 변호사는 각각 2007년과 2019년부터 영동군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며, 군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행정 운영에 기여 해 왔으며, 나아가 주기적인 무료 법률 상담을 통해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곁을 지키고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군 관계자는 "두 변호사 모두 영동군의 행정환경과 지역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 신속하고 효과적인 법률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번 위촉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영철 군수는 "복잡하고 전문화되는 법률 환경 속에서 군민의 권익 보호와 적법한 행정 집행을 위해서는 경험 있는 고문변호사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두 변호사께서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어촌 지역의 맑고 안전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대규모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현재 양산면과 학산면 일원에서 주민 불편 해소와 수질 개선,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양산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023년 9월 착공해 호탄·누교·명덕리 일원 304세대(532명)에 안정적인 급수를 위한 10.4km의 상수관로와 가압장 1개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62억 9,800만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현재 약 77%의 공정률을 보이며,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미급수 지역 주민들이 지하수 고갈과 수질 악화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산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도 2024년 10월 착공해 지내·모리·광평·조령리 일원 196세대(313명)를 위한 7.1km 상수관로와 가압장 2개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현재 약 45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교육사랑합창단이 오는 7일 저녁 7시,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21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간을 넘어 빛나는 순간들'이란 주제로 꾸며진 이번 정기연주회는 ▲흔들리며 피는 꽃 ▲지금 이 순간(세션: 에테르코드) ▲인생 ▲국악팀 '모이라'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주제에 걸맞게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는 공연 관람 및 영상 촬영을 진행하여 이후 교육문화원 유튜브 '예봄TV'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교육문화원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음악과 사랑이 가득했던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으로 남았기를 소망하며, 오늘 전해진 감동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머물러 삶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육사랑합창단은 정기연주회 및 재능 나눔 연주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우석대학교, 청주대학교는 3일 진천군청에서 ‘진천군 지역 콘텐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천군이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지역 소통 강화와 콘텐츠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세대의 시각과 감성을 반영한 지역 홍보 콘텐츠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MZ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청년 참여형 홍보 콘텐츠 공동 기획, 제작 △SNS를 활용한 군민 소통 강화 △지역 문화·관광·청년정책 홍보를 위한 뉴미디어 전략 추진 △진천군 MZ세대 신규사업 발굴, 개발 지원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대학의 미디어·콘텐츠 전문성과 청년층의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군정 홍보는 물론 청년정책 확산의 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과 함께 만드는 미래 진천’, ‘청년이 중심이 되는 행정’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기관인 우석대학교는 진천RI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3일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공 지적업무 협업연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지적직 공무원 등 시 관계자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주지사, 지적측량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과 측량수행자를 격려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교육은 지적측량 정보 교환, 전문직무 수행 능력 향상, 정부 정책 방향 공유, 개인정보 보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지적업무 관계자들의 역량을 높였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연찬회는 국토관리의 중심인 지적업무 담당자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지적측량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강화하고, 민․관․공이 함께하는 청렴하고 투명한 지적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는 3일 임시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청주시 주거복지위원회’를 열고 주거복지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주거복지 분야 전문가, 민간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주거복지사업 추진현황 보고 △2026년 청주시 주거복지센터 사업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 청주시 주거복지센터의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과 정책 방향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설정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주거복지위원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체감형 주거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주거복지위원회는 주거복지 전문가, 민간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거취약계층 지원과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민·관 협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음성교육지원청은 11월 3일 오후 5시,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화합과 공감으로 함께하는‘음성 교육가족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음성 관내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위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음성 교육가족들에게 문화적 휴식과 공감대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또한 음악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공감과 유대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무대는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의 기획으로 꾸며졌으며, 성악과 기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14개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병권 교육장은 “음악은 마음을 잇고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 “이번 음악회가 교육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화 소통을 더욱 깊게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