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두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와 국제여행 증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홍역 유행 국가 여행을 통한 산발적 유입과 제한적 전파가 발생해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형성된 에어로졸로 인한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발진·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홍역은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전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했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계획인 시민은 홍역 유행 국가 확인 후 출국 전에 접종하기를 바란다”라며 “의료기관은 최근 홍역 유행 국가 여행력이 있는 환자를 진료할 때 홍역을 의심하고 확인이 된 경우 신속하게 신고 부탁드린다”라고 당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23일 '2025 세계예방접종주간(4월 21~27일)'을 맞아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 유공 표창은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률 ▲2024년도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2024년도 영유아 완전접종률 ▲12세 여아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률을 종합하여 우수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문자 안내가 어려운 65세 이상 인플루엔자·코로나19·폐렴 미접종자에게 일대일 전화 상담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접종을 안내했으며,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관내 읍면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할 보건지소에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시행한 결과 인플루엔자 83.6%, 코로나19 52%, 폐렴 74.4%의 실적을 달성하여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유하정 보건관리과장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한 것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 '2025년 보건시책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보건행정, 건강증진, 치매 및 정신건강, 의약품 관리 등 다양한 보건시책사업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경산시는 감염병 예방관리, 치매극복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주요 보건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으며, 관련 평가에서도 다수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평가에서도 평가지표 11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 보건소로 선정됐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건강을 위한 보건행정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모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존중인식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급격한 사회 변화, 경제적 어려움, 스트레스 증가로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평택시는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실질적인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존중인식교육'은 청소년, 직장인, 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 △자기 이해와 돌봄 △도움 요청의 중요성 등을 배우는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과, △자살의 원인과 현황 △위험 요인과 경고 신호 △자살 위기 대응 기술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히는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이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일상 속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하고 적절히 개입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내 주변의 누군가의 마음의 어려움을 알아차리고 따뜻하게 손을 내미는 일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대상자를 고려한 맞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20~49세 주민을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해 주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안내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결혼 및 자녀 수와 관련 없이 생애 주기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 관련 생애 주기별 분류는 △29세 이하(제1주기) △30~34세(제2주기) △35~49세(제3주기)다. 지원 검사 항목으로는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를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하며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 비용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금산군보건소에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제출 후 가임력 검사를 받고 검사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보건소에 청구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임신 및 출산 고위험 요인의 조기 발견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신을 희망하는 군민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문간호사는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건강문제를 스크리닝 후, 만성질환 예방 관리 교육, 복약지도·영양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보건소 내·외부 자원을 연계해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건강문제가 있으면서 증상 조절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3개월간 8회 이상 집중관리 서비스 제공해, 만성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원예 프로그램, 낙상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우울감 해소와 인지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안전망을 더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2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17개소의 아동 688명을 대상으로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흡연·음주 예방 캐릭터 뮤지컬 공연을 오전, 오후 2회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의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흡연율은 높아짐에 따라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전달해 흡연 접근을 조기에 차단하고, 나아가 가족 등 주변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뮤지컬 ‘담배 노! 술도 노!’는 레이저쇼, 동요부르기,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신나는 노래와 춤 등의 요소를 통해 아동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 및 금연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그려내어 어린이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비전동 OO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노래와 흥미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었던 뮤지컬이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2일, 중구 보건소에서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 및 충남대학교병원 주관으로 재난의료 이론교육과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사고에 대비한 신속대응반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시됐다. ‘신속대응반’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의료대응을 위해 보건소장이 평시에 구성하여 운영하는 현장 활동 전담팀으로, ▲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운영지원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훈련에서는 각 반의 주요 역할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상황을 가정한 환자 중증도 분류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재난에 대비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22일 관산읍, 대덕읍 행정복지센터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서약식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내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을 지역 공동체가 함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참여형 생명존중 프로그램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4년 장흥읍을 시작으로 관산읍, 대덕읍을 확대 지정했으며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단체 등 5개 분야 28개 기관과 협력하여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위험 수단 차단 ▲자살예방 교육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등 자살 예방 안전망 강화 활동을 추진한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지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봄철 야외활동 시 우려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에 나섰다. 참진드기는 봄(4~5월)부터 활동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주요 매개체다. 중중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고열, 구토 설사를 동반하고 치명률이 약18%에 이를 정도로 인체에 치명적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농림업이나 벌초 등을 하다가 이 질병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올해는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확인된 전북 남원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에게 최초로 발생했다. 예방수칙으로는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 작업복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풀숲은 피하기 ▲귀가 후, 씻고 빨래하기 등이다. 앞서 시는 이와 관련해 진드기 예방을 위한 팔토시 6,500개와 기피제 8,000개를 시민들에게 보급한 바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며, “특히, 야외활동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