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군민에게 진드기 물림을 예방할 수 있는 행동수칙 교육 및 홍보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 고창군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80명(쯔즈가무시증)이 발생했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는 없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치명률이 높은 질환으로 예방이 최선의 대응이다. 주로 풀밭, 산책로, 등산로, 텃밭 등에서 진드기에 물리면서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고창군보건소는 경로당, 노인일자리 참여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및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다. 또 산책로, 공원 입구 등에 올해 신규 3대를 포함하여 총 35개소에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 운영하여 진드기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간단한 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특히 농작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많은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월 2회 장날마다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전통시장, 영세사업장 등 생활터를 방문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시장 상인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상담, 환자 조기 발견 및 등록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평소 만성질환과 심뇌혈관질환에 관심이 많은 방문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수첩을 활용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통합보건지소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보다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특히 고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주민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오는 28일부터 울주자활센터에서 4회에 걸쳐 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취약 노동자들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 보건소는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들의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장질환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재입원을 예방하고 지역사회로 건강하게 회복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심장전문 물리치료사·약사·영양사·정신건강간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맞춤형 교육과 운동치료, 생활습관 개선 지도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1회 총 5주간(25.5.14.~6.11.,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심장 환자를 위한 개인별 운동처방 및 단계별 운동교육 ▲식이요법, 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 교육 ▲질환 이해도를 높이고 복용하는 약에 대한 효과와 부작용 관리를 위한 약물교육 등이다. 참여 대상은 심장질환 진단을 받은 김해시민 또는 퇴원 후 회복 중인 환자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및 신청은 김해시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시 보건소장은“심장질환은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0월 23일까지 안산시평생학습관과 연계해 치매 예방 일일강좌 ‘뇌튼튼, 백세인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뇌튼튼, 백세인생!”은 안산시평생학습관의 평생학교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일일강좌 프로그램으로 치매안심센터가 직접 교육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과 치매예방 생활수칙 등을 안내한다. 교육에서는 ▲치매예방 힘뇌체조 ▲인지교구를 활용한 교육 ▲치매예방수칙 3·3·3안내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예방 체크앱 활용법 안내 등이 진행된다. 교육 외에도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 중인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쉼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23일 첫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와 관련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치매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3일 상록수보건소에서 2025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상반기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보건소, 군부대, 의료기관, 관계 공무원 등 민·관·군 3개 분야 15명으로 구성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말라리아 발생 현황 공유 ▲퇴치사업 추진성과 점검 ▲2025년 말라리아 예방 및 대응 전략 논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말라리아 퇴치 우선 국가로 2030년까지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주로 4~10월에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감염 시 발열, 오한, 두통, 구토, 설사,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48시간 간격으로 주기적인 발열이 반복된다. 이에 따라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은 고위험 지역 주민과 군부대를 중심으로 예방과 조기 진단을 강화하고, 모기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과 의심 증상 시 신속진단검사(RDT)를 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군 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의료 대응을 보장하고 군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송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양구군에 주민등록(외국인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 가운데, 관내 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응급증상에 해당하는 환자가 이용한 응급차량의 이송 비용 전액을 군에서 지원하며, 이를 통해 군민 누구나 비용의 제약 없이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이송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가능하며, 신청자는 응급차량 이용 영수증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보건소 예방의약팀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는 제출 서류를 검토한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외 상급병원으로 장거리 이송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현실을 반영하여 마련됐으며,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환자와 보호자들이 겪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차량 이송비 지원을 통해 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취약시간대 약국이용 불편 해소와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해,‘공공야간·심야약국’3곳(경동메디칼약국, 함창약국, 정문약국)을 운영 중이다. 공공야간·심야약국은 20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되며 단순한 약품 구매 외에도 기본적인 복약지도 및 증상에 대한 상담을 제공해, 경증 질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효율적인 지역 보건자원 활용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 누구나 필요한 시간에 안전하고 편리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하국 보건위생과장은 “늦은 밤이나 휴일에 약국을 찾기 어려워 고통을 겪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며“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야간·심야약국 관련 정보는 상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상주시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철쭉축제가 한창인 4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시민들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지역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꽃 따라 걷는 봄, 너랑 걷고!’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제2기 군포시 시민건강위원회가 직접 선정한 걷기 좋은 공원 27곳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봄꽃 가득한 계절에 일상 속에서 가볍게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지역 자원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워크온(WalkOn) 앱에서 군포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누적 10만 보 걷기와 추천 공원 3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한 뒤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원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27일까지 철쭉축제가 진행 중인 철쭉동산 역시 스탬프 획득 명소 중 하나로축제를 즐기며 봄꽃을 감상하고 건강한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시민이 직접 추천한 길을 따라 걷고, 꽃피는 봄날 건강한 습관을 만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 정왕보건지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건강버스 ‘흥카’가 지난 4월 22일 정왕시장을 찾아 상인을 비롯한 일반시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정왕보건지소 전문 인력(의사ㆍ간호사ㆍ운동지도사 등)이 참여해 ▲혈압ㆍ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모세혈관 검사 등 기초 및 특화 건강검진을 추진했다. 검진 후에는 현장에서 즉시 건강상담이 이뤄졌으며,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추후 사후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찾아가는 건강버스 흥카’는 기존 산업장 중심에서 벗어나 전통시장 상인, 아파트 주민, 외국인복지센터 방문자 등 일반 시민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희망 기관의 신청을 받아 일정 협의 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정왕시장 방문에서는 외국인 주민들의 참여도 활발했으며, 상인과 시민들은 “평소 바쁜 일정으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시장으로 직접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보현 정왕보건지소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강서비스‘흥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질병관리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호흡기 감염병을 검사하는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의 시범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이용을 권장했다. 이번 사업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 중 호흡기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김포ㆍ제주ㆍ김해공항 검역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동물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 3종 등 호흡기 감염병이며, 검사 결과는 본인에게 문자 또는 전자우편으로 통보된다. 양성 판정을 받으면 검역소를 통해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및 신ㆍ변종 병원체 조기 탐지를 통해 국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김포ㆍ제주공항에서는 올해 2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4월 15일부터는 김해공항까지 확대돼 진행 중이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해외에서 귀국 시 호흡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사받아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