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와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이재민들이 식중독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뤄졌다. 이에 영덕군은 군이 위촉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식재료 안전관리, 개인위생 관리 등의 내용으로 위생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손세정제와 물티슈와 같은 위생용품을 배부했다. 영덕군은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서 시행 이재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이끌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점점 기온이 올라가는 계절을 앞두고 있어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재민들의 위생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4월 2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주 1회 보건소 등록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송탄보건소 1층 재활운동실에서 그룹형 순환운동 교육 방식으로 스모비를 활용한 균형감각 향상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모비란 운동기구로 기구를 흔들면 안에 있는 구슬이 부딪치며 나는 소리와 진동이 신체에 자극을 주어 근력 강화와 뇌 활성화까지 한 번에 도움을 주는 운동기구이다. 이번 교육은 관내 장애인의 균형감각 향상을 위해 스모비를 활용해 진동스윙 운동을 통한 몸의 운동감각과 위치감각을 향상함으로써 운동기능의 회복과 운동협응 능력의 증진을 도모해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 근육의 미세조절 능력향상 및 안정성 증가, 다양한 자세 및 동작을 통한 균형감각 증진 운동, 반복적 스윙 운동을 통한 유산소 및 무산소 운동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실질적인 건강증진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전북 남원시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으로, 집 주변에서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뒤 구토, 발열(38.1℃), 전신 쇠약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SFTS 확인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SFTS 첫 환자 발생일*은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 * (`22년) 4.11., (`23년) 4.5. (`24년) 4.23.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가진 일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쯔쯔가무시증, 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이 있다. 특히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관련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평택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4월까지 8회 동안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헤아림’치매가족 지원프로그램 1기를 운영하고 지난 23일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에게 치매환자를 돌보는 방법 및 치매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가족교육과 치매 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치매 가족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자조모임으로 구성되어 치매환자 가족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환자 가족은 “치매에 대한 교육 내용도 좋았고, 비슷한 상황의 가족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잘 살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15일 전라북도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본격적인 참진드기 활동 시기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 전신 통증, 심한 경우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치명률이 약 18%에 달하는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백신이나 특효 치료제가 없어 사전에 감염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4월부터 11월 사이에는 참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긴소매와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 외출 전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풀숲에 직접 눕거나 앉는 행동 피하기 ▲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및 착용한 의복 세탁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SFTS는 치명률이 높고 고령자나 면역저하자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야외 활동 이후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리시는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임산부 보건소 등록관리’ 및‘무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리시보건소는 등록 임산부에게 엽산제와 철분제, 임신 축하 선물 등을 제공하고, 임신․출산․양육에 관한 정부 시책과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임신 초기의 임산부와 혼인 후 임신을 준비 중인 구리시 거주 가임기 여성은 빈혈, 간 기능, 에이즈, 매독 등의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포함한 무료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임산부 등록을 위해서는 먼저 의료기관에서 임신을 확인받은 후,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 수첩,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되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정부24 맘편한 임신 통합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임신 관련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리시는 이 외에도 △신생아 출산 지원금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통해 출산 장려에 힘쓰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23일 학운공원에서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에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비롯한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걷기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진행된 걷기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걷기 행사 외에도 ‘치매 예방식단 체험 부스’, ‘근력 평가 및 맞춤형 운동 체험 부스’, ‘치매 정보 홍보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치매 예방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걸으면서 치매 극복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 배운 치매 예방식단과 운동 방법을 꾸준히 실천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이번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를 통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듯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할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보건소가 ‘2025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국가예방접종사업 수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23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영주시보건소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의 누락을 방지하고, 적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와 위탁의료기관 참여 확대를 지속 추진해 왔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향상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자체 자체 예산을 활용해 중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임신부와 배우자의 백일해 예방접종도 실시해 고위험군 감염병 예방 및 건강 보호에 힘써왔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표창은 직원들의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접종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오는 28일부터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항암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인해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의 가임력 보전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의학적 사유(▲생식기절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로 인해 영구적 불임이 예상돼 생식세포의 동결과 보존을 통한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이다. 지원 내용은 과배란유도와 생식세포(난자‧정자) 채취와 동결 초기 보관 비용 일부로, 본인부담 시술비의 50%를 생애 1회에 한해 지원하며, 여성은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은 후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e-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생식능력 보존이 필요한 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난임 지원을 비롯한 출산과 양육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는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표면처리협동조합을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 결핵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알리고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서구보건소는 4월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각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결핵 예방 홍보와 결핵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검진은 이동검진 차량과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하여,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의료 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결핵 전파 차단과 건강 불평등이 해소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구보건소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결핵 검진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각종 홍보 캠페인과 교육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