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주역, ‘우리마을 건강파트너’가 다시 뭉쳤다. 고령군은 23일 고령군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자원봉사자 3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며 현장의 온기를 더했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국가암검진 수검률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건강파트너 활동을 어떻게 더 확산시킬 것인가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오고 갔다. 그리고 그동안 발로 뛴 봉사자들에게는 꽃과 흙을 만지며 치유 받는 원예 힐링 프로그램이 선물처럼 주어졌다.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는 단순한 자원봉사단이 아니다.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독거노인을 찾아 말벗이 되고, 건강검진을 안내하고, 주민들과 함께 숨쉬며 진짜 ‘우리 이웃’이 되어온 사람들이다. 고령군보건소 관계자는 “늘 곁에서 함께해주는 건강파트너들 덕분에 우리 마을이 따뜻해진다”며, “오늘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연대와 나눔을 다시 확인한 감동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보건소는 지난 21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2명을 대상으로 직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위생사, 영양사 등 식품위생에 관한 지식이 있는 사람 등으로 구성됐으며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지도‧계도 및 식품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홍보 활동을 하며 식품 위생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교육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에 필요한 업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지도점검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전문 지식 습득과 현장 적용 능력 향상 등 식품 위생 관련 실무 역량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최신 식품 안전 트렌드와 실무 요령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주요 내용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 목표, 주요시책, 추진방향 ▲업종별·분야별 식품 위생 감시 기본 요령 ▲식중독 예방 관리 ▲현장 갈등 대처법 등이다. 장미숙 보건정책과장은“이번 교육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과 위생감시 역량이 더욱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하며, 식품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식중독 예방 활동 등 식품위생 감시 체계를 강화해 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2일 감염병 조기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82명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관내 산업체 보건관리자, 병·의원 감염관리자, 사회복지시설,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 및 요령을 소속 기관에 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또는 유행 시 상황을 파악·분석해 신속히 보건소에 통보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최소화 등 조기대응에 기여한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감시체계와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역할과 호흡기‧수인성‧진드기매개 등 주요 감염병의 종류와 예방관리 요령에 대해 진행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정보 모니터망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각종 감염병을 신속히 파악해 조기에 대응함으로써 감염병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기적인 교육과 신속한 정보교류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실종 우려가 있는 치매 환자를 위한 손목형 배회감지기와 이용료를 지난 3월부터 무상 지원하고 있어, 치매 환자 가족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내장된 손목형 기기로, 착용 시 보호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치매 환자의 실시간 위치, 심박수, 활동량, 낙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종될 경우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배회 또는 실종 경험이 있는 치매 환자의 가족이며, 사업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포천시치매안심센터에 연락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배회감지기 보급이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보호자의 불안을 줄여 가족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배회감지기 외에도 배회 인식표 배부, 지문 사전 등록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 보건소는 2025년 시민의 뼈 건강 증진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골다공증 검사를 제공한다. 골다공증 검사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DXA) 방식으로 이뤄져 정확한 골밀도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에 나서면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 골다공증 치료 중인 경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어 뼈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검사 장소는 포천시 보건소 1층 영상의학실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박은숙 보건소장은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 없이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검사가 시민들이 자신의 뼈 건강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조기 치료에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검진과 보건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받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얼룩날개모기 속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5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한다. 국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의 경우, 일반적인 잠복기는 7~30일이지만 최대 6~12개월까지 잠복기를 가질 수 있어 1년 연중 발생할 수 있다. 2025년 4월 22일 기준, 전국적으로 40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다. 말라리아 주요 증상은 오한, 고열, 두통, 식욕부진 등이다. 특히, 삼일열말라리아는 48시간 간격으로 오한, 발열, 발한이 반복되는 특징을 보인다. 신속한 치료가 말라리아 확산 방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 경우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간에는 밝은색의 긴 옷을 착용해 피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화성특례시가 급성 열성 감염병인 말라리아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말라리아 퇴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군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지정된 의료기관과 협조해 말라리아 예방 및 조기진단을 위한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전파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식욕부진, 설사 등으로 48시간 주기로 오한·발열·발한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말라리아의 최선의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예방 수칙으로는 ▲야간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야외 활동 후 샤워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고인 물 등 모기 서식지 제거 ▲방충망 정비 등이 있다. 화성시 3개 보건소는 말라리아 예방 수칙 홍보, 신속진단키트 검사 지원, 모기 방제사업 실시, 해충기피제 지원 등을 통해 말라리아가 지역사회에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말라리아는 조기진단과 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2025년 세계 예방접종 주간(4.21.~4.25.)을 맞이하여 국가예방접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정책 수립과 운영, 홍보 등 국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원시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국가예방접종(어린이 19종, 폐렴구균 23가(60년생 이후), 인플루엔자 등) 뿐만 아니라 지자체 사업으로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13가(61년생) 예방접종을 시비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대상포진 생백신 무료 접종과 사백신 비용의 70%를 지원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에게는 사백신 유료 접종을 백신 구입 단가로 저렴하게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예방접종 대상자가 적기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우리 모두를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므로 적기에 필요한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이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안과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비를 지원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망막에 이상을 일으켜 시력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특히 병의 진행 속도에 비해 자각 증상이 늦게 나타나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다. 이상이 없더라도 연 1회 이상 안저검사를 받을 것을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투약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안과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의료기관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검진 쿠폰을 발급받은 뒤, 진안연세안과의원 또는 진안군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망막 질환은 조기 발견 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군민의 눈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를 통해 치매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24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 공원에서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극복 선도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치매 예방 체조를 시작으로, 공원을 따라 걸으며 봄을 만끽했다. 또한 현장에는 인지기능 강화 활동과 혈압·혈당 측정 등 체험 공간이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치매 및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조기 검진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