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동산동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체질별 맞춤 한약을 지원한다. 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건강 관리를 받기 힘든 아동을 위해 '몸튼 마음튼 보약먹는 우리아이'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몸튼 마음튼 보약먹는 우리아이는 아동의 성장기에 맞춘 맞춤형 한약 지원으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영등한방병원(원장 이지수)과의 협력해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아동 30명에게 체질에 맞는 한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수 원장은 "한방 치료는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이번 사업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미래인 아동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은 올해 26억2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 럼피스킨 등 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추진 방역 사업은 △예방백신지원 및 접종 시술비·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소독약품 및 구충·구서제 지원 △축산농가 방역인프라 지원 △거점소독(통제초소)시설 운영 △특별방역 등이다. 군은 상반기, 하반기 연 2회 구제역 및 럼피스킨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고령농가 및 염소농가 등을 대상으로 예방백신 시술을 확대해 항체가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연중 가축질병 유효 소독제와 살충제 등 방역약품 공급으로 양축농가의 철저한 소독 및 자율방역을 통한 가축전염병 상시방역체제를 확립한다. 이 외에도 거점소독(통제초소)시설을 통해 전염병 전파를 차단할 예정이며 가축전염병 위험도가 높은 10월부터 3월까지 특별방역을 추진하고 24시간 신속대응 체계 구축 및 질병별 맞춤형 중점방역에 나선다. 금산군 가축전염병 방역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가축방역팀에 문의하면 된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은 5월부터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일해, 파상풍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전개한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으로 충남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신부와 배우자,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영유아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부(임신 27주부터 36주)와 배우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금산군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파상풍 예방접종은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마찬가지로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단, 파상풍은 10년 이내 접종력이 있는 경우 제외된다. 보건소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가져오면 된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며 나이가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파상풍은 오염된 상처를 통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근육 경련과 신경 마비를 일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보건소가 장애청소년의 올바른 성 인식 함양과 성 태도 학습을 돕기 위한 ‘우리들의 아름다운 성[性]장’ 프로그램을 4월 2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애청소년들이 성인기로 접어들며 마주하게 될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선정한 관내 5개 특수학교(학급)에서 각 4회씩,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된 서은옥 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특히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중 딥페이크에 관련된 사례 교육을 도입해 장애청소년들이 온라인 공간에서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인식과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장애청소년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신체 변화와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받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4월 24일 의정부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청소년수련관(한울관)에서 관내 유치원생 및 어린이집 원아(6~7세)를 대상으로 창작 인형극 ‘오즈와 약물마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약의 달콤한 맛이나 알록달록한 외형에 호기심을 느끼는 유아들이 약을 간식처럼 오인하거나, 기분을 바꾸기 위한 수단으로 약을 복용하려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야기는 ‘오즈의 세계’를 배경으로, 친숙한 캐릭터와 흥미로운 모험을 통해 약물 마녀의 유혹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여정을 그렸다. 이를 통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아동들이 올바른 약물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인형극을 관람한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약물의 위험성을 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교육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종태 센터장은 “아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약에 대한 경각심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익히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조기 약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4월 23일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와 법정의무교육 대상자, 일반 시민 등 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소속 전문 강사진이 맡아 이론 설명과 교육용 인형(애니)을 활용한 실습을 함께 진행했으며, 실제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정확하게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안전조치 ▲심정지 환자의 반응 확인 ▲119 신고 및 구조 요청 요령 ▲성인 및 소아 대상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진행됐다. 실습과 전체 순서 복기, 질의응답을 통해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두 손이 만들어내는 4분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골든타임 내 적절한 조치가 생명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은 실습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다. 장연국 소장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경우 생존율이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주기적인 교육은 필수”라며 “앞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보건소 문산보건과는 다문화 여성의 병원 진료 시 의사소통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산부인과 진료용 다국어 의사소통 카드와 카카오톡 채널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주보건소는 문화적·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여성들을 위해, 문산보건과와 파주시 가족센터가 협력하여 5개국어로 된 진료 의사소통 카드를 제작했고 이는 기본적인 증상이나 질문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문산보건과 산부인과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여 한국어 외에 베트남어·중국어·영어 등 5개 주요 사용 언어로 번역된 진료 안내문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진료 예약은 음성을 통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 여성 및 외국인의 진료 편의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미 문산보건과장은 “병원 진료가 시급한 데도 언어 소통이 안 돼 병원 문턱을 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 “문산보건과가 이번에 도입한 다국어 의사소통 카드가 다문화여성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병원 진료실에서 겪는 소통의 벽을 허물어뜨리는 데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 영통구치매안심센터가 ‘내츄럴커피머신’(산남로 8-5)과 ‘다본안경 매탄점’(매탄로 158)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24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가맹점 사업은 개인 사업장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 역할을 한다. 배회하는 어르신을 발견하면 경찰서나 치매안심센터에 신고하거나 임시 보호하고, 치매 예방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선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다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가맹점 지정을 확대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연수구는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을 담는 자서전 마담노트’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글을 잘 쓰지 않아도, 특별한 이야기가 없어도 치매를 예방하고 싶은 만 65세 이상 연수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자서전 책자와 함께 필기도구, 에코백을 택배로 받아 자택에서 편안하게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작성하고, 작성 완료 후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연수구 치매 원라인 콜센터로 전화하면 되며, 가족이나 지인도 대신 신청할 수도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인지기능을 활성화해 치매 예방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연수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중장년 여성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갱년기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정읍시 보건소는 40~60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갱년기 증상 예방과 개선을 위한 건강프로그램 ‘아름다운 4060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현재는 2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9일까지며,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기 프로그램은 5월 12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월·화·목요일 보건소 교육실 등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기순환 체조와 건강체조를 비롯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원예치료, 아로마테라피, 차문화 체험 등 정서적 안정을 돕는 힐링 프로그램도 더해져 갱년기 변화에 건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참여자에 대한 갱년기 자가진단과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해 변화 정도를 측정하고, 맞춤형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건강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년 여성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