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주민 중심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 요구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주민 만족도뿐 아니라 프로그램 인식과 사업 참여 의사, 주민 건강행태 요구, 건의사항 등을 확인했다. 참여 규모는 관할지역 주민 및 단체, 센터 이용자 200여 명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건강을 위해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노래교실, 실버레크리에이션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반응과 함께 일부 개선 요청 사항도 함께 수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고령자 대상 프로그램 확대 등 이용 편의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시는 시민들의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 신청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언론매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전연명 결정제도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접어들었을 때를 대비해, 본인이 연명의료 시행 여부(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항암제 투여 등) 및 호스피스 이용 의사를 미리 문서로 작성해 두는 제도이다.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운정보건소, 파주보건소 또는 지정 등록기관에 전화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작성하면 된다. 현재 파주시는 운정보건소, 파주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 3곳을 등록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준비하는 것은 존엄한 죽음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이 사전연명의료 결정제도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미소지킴 버스’를 운영하며, 전문 인력이 직접 시설을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읍시 보건소는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어르신 미소지킴 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운영팀이 시설을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구강보건 예방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내용은 개인별 구강검진과 상담을 포함해, 치주질환 진행을 억제하고 구강위생 관리를 돕는 스케일링과, 시린 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까지 폭넓게 이뤄진다. 또한 어르신들의 잔존치·틀니 관리법,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을 중심으로 한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집중 교육을 통해, 향후 시설 내에서의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질환은 영양섭취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오는 8월에서 10월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건강검진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수검률을 개선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1961~ 2005년생 의료급여수급권자 가운데 홀수년도 출생자로, 이벤트 기간 내 일반건강검진을 완료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경우 건강검진을 받은 후 건강검진확인서 또는 결과지와 신분증을 지참해 서북구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북구보건소, 동남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국가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적극적으로 검진에 참여해 건강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5대 암과 폐암 진단 중 지원 기준에 해당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치과 방문이 어려운 관내 사회복지시설(아모스 요엘원, 고창행복원, 희망샘학교) 3개소 아동·청소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미소, 건강나눔이(齒) 교실’을 열었다. 행복한 미소, 건강나눔이(齒) 교실에서는 ▲ 구강보건교육 ▲ 개인별 구강검진 ▲ 스케일링 ▲ 치아홈메우기 ▲ 충치치료 ▲ 불소 바니쉬 도포 ▲ 1:1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 ▲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을 위한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 다양한 구강보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관리의 기회를 갖지 못해 충치 및 구강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아동·청소년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8월12일까지 운영된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구강건강상태를 알고 치아관리를 할 수 있는 생활 습관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웃을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 웅상보건소는 여름방학 기간 중 지역 돌봄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웅상보건소는 앞서 지난달 27일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참여실에서 양산동부 지역아동센터와 돌봄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양산동부지역 9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으며, 여름 방학기간 중에 돌봄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방학기간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기초건강검진 ▲구강보건 ▲영양 및 운동 ▲흡연예방 ▲감염병예방 및 손씻기 교육 등 아동의 건강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했고, 각 센터의 특성과 아동들의 건강 수준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해 신청된 주요 프로그램은 ▲체성분 및 비만아동 혈액 등 기초검사 5개소 100명 ▲영양교실 2개소 60명 ▲명상요가·운동교실 3개소 50명 ▲흡연 예방교실 2개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보건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백일해(백일해, 파상풍, 디프테리아 혼합백신)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기침이 백일 간 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처럼, 심한 기침이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지속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쉽게 전파되며, 감염 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하므로 이들의 가장 큰 감염 경로인 가족과 돌봄 종사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적으로 백일해 발생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양산시는 영유아 보호를 위한 성인 예방접종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생후 2개월부터 12세까지 총 6회에 걸쳐 무료로 예방 접종해 왔던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고 성인에 대해서는 추가로 유료 예방접종을 보건소에서 시행한다. 성인은 감염 후 증상이 경미해 자신도 모르게 가족과 주변 사람에게 전파할 위험이 있으므로 부모, 조부모, 산후조리원 종사자, 의료인, 어린이집 종사자 등 영유아와 밀접 접촉하는 성인에게 예방접종은 필수이며 10년마다 추가 접종하도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심야 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 및 휴일 등 의료 공백 시간에 시민들이 의약품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정된 약국으로,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복용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2월 ‘영주대학로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한 데 이어, 4월에는 ‘영주백세약국’을 추가로 지정하며 시민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운영 시간은 △영주대학로약국(가흥동 689-9)은 매일 밤 11시까지, 별도 휴무 없이 운영되며, △영주백세약국(가흥동 1459-2)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주 5일 운영된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공공심야약국은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과 복약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약국 및 약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 증가로 인해 기침이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냉방병 증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증상이 결핵의 초기 징후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결핵은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기침, 피로감, 미열 등이 냉방병이나 감기와 유사해 가볍게 여기고 지나치기 쉽다. 실제로 국내 결핵 발생률은 최근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으로는 △기침·재채기 시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흐르는 물에 자주 손 씻기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면역력 강화하기 △실내 환기 자주 하기 △정기적으로 결핵 검진받기 등이 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여름철에도 활발히 전파될 수 있고, 특히 2주 이상 기침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결핵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며 “지역 주민 모두의 관심과 예방 실천이 결핵 퇴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군은 7월부터 결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지며 증가하는 난임과 고령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해 남성 난임 시술과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등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여성 난임시술비를 회당 최대 150만원까지 무제한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달부터 남성 난임 진단자에게도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1~3회 신규 지원한다. 또한 고령 임산부의 산전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들에게 소득 관계없이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20세부터 49세까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임신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임력 검사비(임신사전건강관리비)를 희망자 모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해 난임 시술 47건을 지원해 18명의 임신 성공 사례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24건의 지원 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난임을 적극 지원하여 출산율을 높이고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