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5월 첫째주부터 6월 첫째주까지 광주지역 도심에서 채집한 모기를 분석한 결과, 6월 첫째주에 채집된 모기 개체 수는 37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5월 주 평균(10.9마리)보다 3.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재까지 채집된 모기에 대해 일본뇌염‧뎅기열 등 주요 모기매개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6~8월 기온 상승과 6월 강수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모기 개체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2021~2024년 전국 도심 모기발생 감시 결과에서도 6월부터 모기 개체 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0월까지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 야간 외출 자제 ▲야외 활동 시 밝고 넉넉한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향수·화장품 등 강한 향기 사용 자제 ▲실내 방충망 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주변 국가의 코로나19,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확산에 따라 해외여행 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질병 유입과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필리핀에서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자가 10년 만에 급증하고 있으며, 신규 감염자 상당수가 15~25세의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여행 중 위험한 성 접촉을 지양하고, 성관계 시 반드시 피임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감염이 의심된다면 감염 의심일로부터 4주 정도 지난 후 가까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국가로 여행 시 고위험군은 출국 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여행지에서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후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의료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한 홍보 및 교육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9)’를 조합해 매년 6월 9일로 지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구강 건강에 대한 울주군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미취학 아동 대상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초·중학교 구강보건교육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방문 구강보건 홍보활동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9일에는 울주군보건소 1층 로비에서 구강위생용품 배부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칫솔치약세트, 불소양치용액, 리플릿 등 구강건강관리 물품을 제공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안내했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는 모바일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성군은 최근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으로 65세 이상 고령층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이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19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 촉탁의가 소속된 협약의료기관 또는 보건소가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 피해로 인해 임시주거시설 등에서 다수가 밀집 생활 중인 이재민들의 경우, 장기간 스트레스와 환경 악화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피해지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도 예방접종을 병행 실시하여 이재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접종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지정 위탁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연락 후 방문 시 더욱 원활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군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지난 9일 보건소 앞마당에서 구강건강 실천 확산을 위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만 6세 전후로 나오는 첫 영구치를 평생 관리한다는 의미를 담아 6세의 ‘6’과 구치(臼齒, 어금니)의 ‘구’를 숫자화해 6월 9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을 알리고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방문객과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및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를 포함한 유관단체 등이 참여했다. 구강 퀴즈 이벤트와 룰렛 돌리기 게임, 구강용품 사용법에 대한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일주일간 ‘구강건강 주간’으로 삼고, 행사를 비롯해 미취학아동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는 보건소 구강보건실 체험Zone 운영, 상운면 하눌채와 봉성면 별솔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는 장애인 구강건강 토탈 케어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구강보건의 날 주제인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충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인 학령기 아동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치아홈메우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정읍시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까지 32개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예방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구강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치 위험이 있는 학생 500여 명을 선정해 추진된다. 이동진료는 치과공중보건의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구강보건 이동버스를 타고 해당 학교를 직접 찾아가 버스 내에서 홈메우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버스에는 전문 의료 장비가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치아홈메우기는 아직 충치가 생기지 않은 어금니의 홈을 특수 재료로 메워 음식물이나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는 시술로, 구강관리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충치 예방 방법이다. 한편, 1~2학년 외에도 3~6학년 학생들에게는 충치를 억제하는 불소 도포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구강위생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구강보건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재가암환자 자조모임[건강나눔]’을 총 7회기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재가암환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교육과 우울감 완화를 위한 심리·정서 프로그램, 야외 나들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단국대학교병원 충남지역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암 예방·관리, 영양, 운동 등 실질적인 정보를 담은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불안 해소와 일상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 아로마 버물리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도 병행해 심리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1위이자 서천군의 사망원인 2위로, 서천군보건소는 진단 5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지역 내 건강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을 올해 청천면 지촌리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은 건강행태와 건강위험요인 지표에 기반해 지역사회 내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고령층 중심의 건강취약마을에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불정면을 시작으로 매년 1개 마을씩 선정해 추진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감물면, 사리면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바 있다. 군은 2025년 대상 지역으로 비만율, 건강생활실천율 등 각종 건강위험지표 조사를 통해 청천면 지촌리를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10월까지 지촌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건강증진 보건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건강행태 설문조사, 혈압·혈당 측정 및 관리 상담, 구강보건, 비만 예방,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월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태곤 소장은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25년 영동읍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 협약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 9일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다층적이고 통합적인 자살 예방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의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는 영동신경정신과의원, 심원·화신보건진료소가 △교육 분야에는 영신중학교가 △복지 분야에는 노인복지관이 함께했다. 또 지역사회에서는 △가마실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가마실주공마트 △영동드림아그로 △영동농약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시는 오는 6월 11일 황지연못 일원에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매년 5월 31일)을 맞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날 보건사업 캠페인은 금연과 심뇌혈관 예방 관리사업, 치매 관리사업 등 총 8개 보건사업의 홍보·체험부스로 구성 및 운영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미로 탈출하기 등의 체험과 금연구역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캠페인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금연과 건강 증진을 위해 11일간 걸음수 77,000보 미션 달성 시 선착순 달성자 총 100명에게 소정의 생활용품을 지급하는 ‘NO담하고 건강해지자’ 걷기 챌린지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많은 관심을 바라며, 캠페인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