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30일 경기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제에서 영월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베토벤 열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국 200여 팀 중 단 33팀만이 선정되는 권위 있는 무대로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이번 수상은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역량과 성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이날 무대에서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오산청소년오케스트라, 동작구청소년교향악단, 조이청소년오케스트라, 엠에프필하모닉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를 펼치며 각 단체의 색깔을 살린 독창적 하모니를 선보였다. 힘찬 박수와 환호 속에서 연주가 마무리됐으며 청소년들의 열정과 성실한 준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무대에서 우리 아이들이 땀 흘려 준비한 연주로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가 ‘문화충전도시 영월’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9월 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5 국민행복 아이티(IT)경진대회’ 지역예선 성적우수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국민행복 아이티(IT)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17개 광역시도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아이티(IT)경진대회다. 전 국민의 정보화교육 동기 부여와 디지털 포용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울산시는 지난 7월 1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 3곳에서 지역예선 대회를 열어 총 11명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애인 부문 강경태 씨, 이동욱 씨, 권원택 씨 ▲장년층 부문 이현관 씨 등 총 4명이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다. 이들은 오는 9월 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는 ‘2025 국민행복 아이티(IT)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일상화에 대응하여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지털 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2025년 하반기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악취 저감을 통해 울산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조사 지점은 악취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10개 지점), 온산국가산업단지(6개 지점),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2개 지점), 조일리(2개 지점) 등 4개 지역의 총 20개 지점이다. 조사는 지점별로 2일 이상 새벽·주간·야간 시간대별로 세밀하게 나눠서 진행된다.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물질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23개 항목과 악취 발생원과 피해 지역에 미치는 영향 파악을 위한 기상요소(풍향, 풍속, 기온 등)를 함께 측정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악취는 시민들 생활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로, 이번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구군과 공유해 효율적 악취관리 기반 조성 및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2일 오전 11시 30분 3층 회의실에서 ‘자원순환형 산업단지 활성화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신 기술과 정책을 반영해 한층 향상된 자원순환형 산업단지 한층 더 활성화하고, 산‧학‧연 협력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을 비롯해 울산대학교, 울산연구원, (사)울산생태산업개발센터, 지역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자원순환형 산업단지 현황과 한계 ▲친환경 공정 전환 지원 ▲지능형 점검(스마트 모니터링) 기반 자원순환 체계 마련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경자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문가 협력을 정례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식 청장은 “자원순환형 산업단지는 단순한 환경정책을 넘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이라며, “기업과 전문가, 울산경자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반(인프라)을 구축해 산업단지 경쟁력과 환경의 조화를 이루어 가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아이들의 미래 진로탐색 활동을 돕기 위한‘기업연계 초등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형 책임돌봄 정책 추진에 따른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기업연계형 체험 교육이다. 초등 돌봄시설 아동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수행기관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지난 8월 19일 돌봄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한 차례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사업 기간은 9월부터 10월까지로,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돌봄시설 이용 아동 195명, 보호자 75명 등 총 270명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요 산업과 연계해 아동의 적성과 눈높이에 맞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3개 과정(코스), 총 7회로 구성된다. 먼저 ▲에이과정(A코스, 2회)은 에너지·지능형(스마트)농업 분야로, 신재생에너지 이해 및 에너지 절약 활동을 기반으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체험을 접목해 정보통신기술(I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섰다.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 2026’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3대 전자제품 박람회로, 정보통신(IT)·인공지능(AI)·이동수단(모빌리티)·디지털 건강(헬스) 등 최신 기술이 총출동하는 세계적(글로벌) 전시회다. 매년 세계적 기업과 구매자(바이어)들이 집결해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꼽힌다. 울산시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승인 절차를 거쳐 혁신성, 해외 비즈니스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7개사를 선발해 참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통합 한국관 부스 임차 및 장치비, 편도 항공료, 샘플 운송비 등이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국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는 세계 무대에서 세계 유수 기업과 구매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참가 기업들이 해외 연결망(네트워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북구 유스타시티 일동미라주 더스타 2단지 아파트, 남구 롯데캐슬골드 2단지 아파트, 동구 현대패밀리 명덕2차 아파트를 ‘202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의무관리대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단지 규모에 따라 150~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으로 총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공동주택 관리업무를 기준으로 공모에 나서 지난 8월 초까지 총 4개 단지를 접수했다. 이후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의 현장 확인 및 서류 평가 등을 거쳐 총 3개 단지를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36개 항목의 평가기준을 통해 심사․선정했다. 선정된 3개의 아파트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6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지역별로 직면한 재난·안전 문제를 직접 발굴해 제안한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2개 시도에서 34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울산시 1개 과제를 포함해 6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가 제안한 과제는 ‘고위험 에너지저장장치(ESS) 다중감지기(멀티센서) 인공지능(AI) 기반 조기경보·자동격리 및 사고원인 분석·데이터화 통합 안전관리 체계(시스템) 개발’이다. 고온·고전압 리튬이온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화재·고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기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전기적 데이터 분석을 보완하고, 가스·연기·진동·온습도 등 비(非)전기적 복합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통합 분석한다. 이를 통해 ▲위험 징후 조기 감지 ▲피해 확산 차단 ▲사고원인 데이터화 등 전 과정을 하나의 기반(플랫폼)으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초 국제규격을 갖춘 카누슬라럼 경기장(센터) 건립이 본 궤도에 올랐다. 울산시는 지난해 1월 일본 도쿄 카사이 카누슬라럼센터를 본따르기(벤치마킹)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이어 9월 국제·대한·아시아 카누연맹과 협약을 맺고 올해 9월 아시아카누연맹 본부의 울산 이전을 확정했다. 이번에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계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본 사업 착수를 위한 설계 단계만을 남겨두게 됐다. 건립계획에 따르면 카누슬라럼 경기장(센터)은 남구 울산체육공원 내 3만 4,000㎡ 부지에 총사업비 58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조성된다. 경기장은 국제규격(길이 150~400m, 기문(장애물) 18~25개)을 충족하는 길이 260m, 폭 15m 규모로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 4층 1,800㎡ 규모의 지원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관람석은 최대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지원시설에는 국가대표와 우수선수 훈련을 위한 전용 공간뿐 아니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 서구 도서관은 오는 9월 27일 갈마문화공원(월평도서관 옆)에서 폐기 도서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폐기 도서 리사이클’ 행사를 운영한다고 이달 2일 밝혔다. 서구는 효율적인 자료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장서 폐기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대전광역시 서구 도서관 관리·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무상 배부 근거를 마련한 바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으로 폐기 도서 나눔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서구 책 축제’와 함께 진행되며, 2,700여 권의 도서와 과월호 잡지 25종이 제공된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도서 5권과 잡지 2부까지 선택할 수 있다. 참여자는 나눔 대장을 작성한 뒤 스티커를 부착한 다음, 원하는 자료를 받으면 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장서 폐기 방식을 개선해 자원 순환과 독서 문화 확산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했다”며 “책 축제와 연계한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독서 문화 참여를 높이고 생활 속 독서로 이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