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모범청소년 해외탐방을 앞두고, 지난 7월 10일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참가 청소년과 청소년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품행이 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는 부산지역 고등학교 학령기 청소년 중 모범청소년 해외탐방 참여자로 최종 선발된 청소년과 청소년기관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탐방 일정 소개 ▲준비 사항 안내 ▲질의응답 ▲특강 ▲조별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청소년 해외탐방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에게 해외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되는 탐방 일정을 소개했다. 청소년들은 대만의 가오슝, 신주,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역사·문화·과학 분야에 걸친 다양한 체험을 한다. 탐방 주요 일정으로 ▲가오슝 보얼예술특구 ▲신주 과학단지 ▲국립칭화대학교 ▲타이베이 101타워 전망대 ▲국립중정기념당 ▲국립고궁박물관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국립칭화대학교에서는 현지 교육 문화를 체험하는 캠퍼스 투어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멋지게 보이려 하기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 노력해 보세요” 지난 10일 열린 서울 중구청 6급 팀장 워크숍. 요즘 MZ세대 직원들에게 맞는 리더십을 묻는 한 팀장의 질문에 김길성 중구청장이 이같이 답했다. 중구가 처음으로 6급 팀장(219명)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 인식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김 구청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간단한 게임으로 유대감을 높이는 ‘팀장 소통 미션 레이스’ ▲구청장과 팀장 간 자유로운 대화와 공연으로 엮은 ‘힐링 소통 콘서트’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철저한 준비 자세와 위기 극복을 통해 배우는 ‘이순신 밸런스 리더십 특강’으로 구성됐다. ‘힐링 소통 콘서트’에서는 성과 및 조직관리부터 MZ세대 팀원들과의 소통, 실무까지 병행해야 하는 소위 ‘낀 세대’로서의 고충에 대해 나눴다. 김 구청장은 진심 어린 조언과 함께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현재 필요한 팀장 리더십 등을 놓고 김 구청장과 허심탄회한 시간을 보냈다. 참석자들은 “말 한마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7월 11일,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 조성에 초점을 두고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소득·소외계층 대상 나눔사업 ▲지역사회 재난 대응 공동지원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2025년 하반기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사업’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행정·민간·주민이 상시 협력 복지체계를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민간 복지자원 연계가 더욱 촘촘하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창익 한국새생명복지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보유한 민간 후원 네트워크와 용산구의 행정역량이 결합되면, 재난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지원부터 일상 속 나눔문화 확산까지 실현 가능한 선도적인 복지 모델이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과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일 폭염 대비 안전조치 대책 회의를 개최해 안전조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폭염 대응 대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생활 밀착형 폭염저감활동 강화 ▲폭염 취약계층 보호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폭염 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5대 폭염 대책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는 우선 생활반경과 밀착된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한다. 성북구는 현재 무더위쉼터 261곳, 그늘막 180곳을 운영중이며, 올해는 날씨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그늘막 2개를 추가 설치해 폭염 저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종암동 숭례초등학교 정거장 인근에는 스마트 쉼터도 새롭게 조성해 운영 중이다. 7월 15일부터는 생수 나눔 냉장고도 운영한다. 작년 13개소에서 2개소 늘어난 15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330ml의 생수를 1일 4회씩, 회당 400병을 공급한다. 도시 열섬 현상을 줄이기 위한 살수작업도 강화한다. 정릉로와 화랑로 등 주요 간선도로 17개 구간(총 254km)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2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 아카데미도 4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제2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는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 진행됐다. 삶과 매우 깊게 연결되어 있음에도 일반 주민이 다소 어려운 분야로 인식하는 도시계획 정책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우리 동네에서 찾는 인생 공간 ▲고령자의 물건 사기, 밥 먹기와 건강한 근린환경 계획 ▲시민의 일상에 주목한 보행일상권 ▲부동산 동향과 주택정책 등 지역 현안과 주민 실생활을 반영한 주제로 구성했다. 첫 강의는 ‘우리 동네에서 찾는 인생 공간’은 홍익대학교 조성익 교수가 맡아 인생 공간은 단순한 건축 공간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삶의 무대임을 강조했다. 물결이 흐르는 성북천, 꽃무릇이 아름다운 길상사 등 성북구에서 찾은 특별한 인생공간에 대해 참가자들은 의견을 나누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두 번째 강의 ‘고령자의 물건 사기, 밥 먹기와 건강한 근린환경 계획’은 서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돌봄공백 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 경찰, 교육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방위적인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에는 성북구청, 성북소방서, 서울종암경찰서, 서울성북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북부지사,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기관장 및 관계자가 모여 ‘대한민국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성북’에 걸맞는 아동이 안전한 성북 구축에 뜻을 모으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각 기관은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고와 관련해 각 기관의 대응 사항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범위를 협의했다. 성북소방서 정교철 서장은 “노후 공동주택 대상 합동 안전점검과 어린이, 한부모 가정 등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 패치를 지원하는 사항을 공유하고 방화문 자동페쇄장치 설치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종암경찰서 류경숙 서장은 “각종 사건사고 속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꼈다” 면서 “아이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북부지사 김창수 지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1일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공간 ‘구로댕냥이네’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서울시립동물복지센터(경인로 472) 운영 사무를 위임받아 ‘구로댕냥이네’를 조성하고 지난달 25일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은 오후 6시 행운권 추첨과 열쇠고리, 터그놀이 장난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시설 소개 △줄 자르기(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등의 공식 행사가 이어졌다. 공식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해 시설 관계자 및 이용 주민들에게 ‘구로댕냥이네’ 개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행사 일정을 마쳤다. 특히, 식후 행사로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콘서트가 열려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주민분들이 ‘구로댕냥이네’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구민안전과 편의를 위해 청룡동 비안어린이 공원 인근 급경사 지역에 엘리베이터 등 승강편의 시설을 설치한다. 해당 지역은 경사도가 가파르고 계단 중심의 구조로 인해 어르신,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약자의 통행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지난 5월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 우선 설치대상지로 해당 지역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로 시비 40억 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설치에 나선다. 구는 올 하반기 서울시가 기본계획과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설계 및 공사를 신속히 추진하여 2027년 설치를 목표로 힘쓸 계획이다. 구는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로 주민의 이동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지역이 고지대 저층 주거지역 정상부로 주변 경관 조망이 우수하고, 인근 도시텃밭(충효나눔텃밭)과 연계해 즐길거리도 있는 관악구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누구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무더운 여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6주간 ‘서초 쿨링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 쿨링센터’는 구가 서초구치매안심센터 내의 안심하우스 공간을 활용하여 무더운 여름철 치매 예방과 돌봄 등을 위해 조성한 복합형 쉼터로,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도입했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특화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모범 사례로 주목 받았으며 583명의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서초 쿨링센터를 이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매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인지 자극, 정서 회복, 휴식 콘텐츠를 갖춘 안심 공간을 조성했다. 이용자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설계하고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과 가족 돌봄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센터는 ▲영화 관람 및 감상평을 공유하는 그늘막 씨네마 ▲셀프 카페 체험이 가능한 셀프 다방 ▲안마기 이용과 도서 열람이 가능한 마음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일에서 4일까지, ‘안전귀가 반딧불이’와 ‘서초 불법촬영 보안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 일명 ‘묻지마 범죄’ 상황에서 대원들의 위기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전귀가 반딧불이 대원에 더해 불법촬영 보안관, 시민감시단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했으며, 지속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횟수도 연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교육은 ▲상대에게 잡혔을 때 탈출법 ▲상대를 넘어뜨리고 제압하는 방법 ▲적은 힘으로 상대를 이기는 전략 등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자기방어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대원 A씨는 “실습을 통한 호신술 교육으로 주민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생겨 너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초구는 심야 시간 여성·청소년의 귀가를 돕는 ‘안전귀가 반딧불이’를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42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스토킹 피해 우려 구민에게 비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