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오는 5월 1일부터 기존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조기검진사업(치매인지 선별검사)을 보건지소․진료소로 확대․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진시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1.4%를 차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12.04%로 향후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 유병률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치매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기관을 확대했다. 특히, 교통 불편한 지역과 고령층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해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치매조기검진(인지선별검사)은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 또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 4월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자가 전북에서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해당 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서산시 관내에서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각각 1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며 치사율도 18.5%로 높다. 주요 예방 수칙은 ▲긴 옷, 팔 토시, 장화 등 착용을 통한 피부노출 최소화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농작업 및 야외 활동 후 착용한 옷 즉시 세탁 및 샤워 등이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고 진드기 서식이 우려되는 구역에 총 36대의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4월 초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보건지소, 진료소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를 위한 기피제를 배부했다. 관내 보건지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됐으며, 보건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해충 확산 우려에 대응하고,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소독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여 대상은 방역이 필요한 단양군민(만 19세 이상 개인 및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자는 안전교육 이수 후 소독약을 충전한 후 장비를 대여받을 수 있다. 기본 대여 기간은 5일이며,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해 최대 1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가능한 장비는 연무 소독기와 휴대용 초미립자 살포기(UVL), 스팀 청소기(빈대용), 진공청소기 등 총 4종이다. 장비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보건의료과 감염병관리팀으로 전화해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방역장비 대여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자율적 방역 활동을 활성화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줄여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부터 두 달여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에서 치매 생활기능보조장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생활기능보조장비를 직접 사용해 보며 신체활동 증가, 인지기능 도움, 심리 행동 개선, 의사소통 증가, 안전관리 개선 등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체험 장비로는 △AI로봇 다솜K △인지로봇(효돌·효순) △가정용 홈CCTV △인지교구 △낙상방지도구 △기립보조기 △동작감지램프 △낮밤시계 등이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로봇이 친구처럼 말벗이 되어주고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등 정서 지지를 돕는 AI로봇 다솜K, 인지로봇(효돌·효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연중 상시로 치매 환자를 위한 생활기능보조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은 언제든지 방문해 체험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치매검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존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 소재 ‘아이앤맘소아청소년과의원’이 오는 5월 1일부터 강원 영동권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으로서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야간 및 휴일 소아 경증환자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말한다. 도내 영동지역 지자체 중에서는 강릉시 소재 병원이 최초로 공식 지정된 것으로 지방 의료공백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진료하며, 향후 소아전문의 등 추가 의료인력 확보와 행정적 지원을 통해 평일 심야 시간인 오후 11시까지 진료가 가능하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는 물론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과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 의료환경 속에서도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강릉, 인구소멸 위기 대응 선도 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인증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챌린지는 5월 1일 ~ 15일까지 진행되며, 15일간 10만보를 걷고 혈압 측정 사진을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가자 중 챌린지를 성공한 선착순 150명에게는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 이번 챌린지는 혈압 수치를 인지하는 지역 주민의 수를 늘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일 때 진단되며,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혈관 건강을 위해선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은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주민들이 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규칙적인 운동, 저염식 등 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고혈압의 날’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및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500명을 대상으로 반려 식물(방울토마토 재배 키트)을 지원하는‘마음을 잇는 안부 키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어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홀몸 어르신들과 중·장년층에게 반려 식물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식물을 키우는 과정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아 드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가족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는 5월에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반려 식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하여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개선 실천 접근성 향상을 통한 비만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달달 야간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 생활체조 △ 다이어트 댄스 △ 에어로빅 등 중강도 운동을 주 5회, 1회 50분 이상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천 시나 지역 내 대형 행사가 있으면 운영이 일시 중단되며, 문의사항은 영월군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간 운동교실을 통해 지역주민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대사증후군 예방과 비만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25일 독거노인 건강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용암주공2단지 아파트에서 ‘혼자인 노년, 건강 햇빛 드리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상당보건소를 비롯해 치매안심센터, 청주용암2주거행복지원센터,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충북금연지원센터, 충북복지재단 용암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생활퀴즈 맞추기 △치매 조기검진 홍보 △주거복지상담 및 스트레스 검사 △알코올 자가진단, 상담 및 중독 홍보 △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공부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에 대한 건강관리와 사회참여 증진이 도모되기를 바란다”며 “유기적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돌봄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양천구는 ‘한의약 기술’을 활용해 비만과 치매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개선을 돕는 ‘한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성 질환 예방부터 청장년층 비만 관리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개선, 치매 중증화 억제 등을 돕는 ‘한의약 치매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 보건소와 지정 한의원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총명침 시술, 첩약 처방 등 한방진료와 함께 건강교육‧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양천구 한의사회, 치매안심센터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총 13곳의 한의원이 참여하여 진료와 교육‧상담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60세 이상 구민 75명의 경우, 시행 전 대비 ‘주관적 기억감퇴(SMCQ)’ 정도는 30.33% 낮아지고,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는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