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근 국내외에서 성매개감염병 발생이 급증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파주시는 상시 운영 중인 성매개감염병 검사 및 예방접종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매독 환자 수는 2,733명으로, 2019년 1,753명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일본, 대만처럼 가까운 나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성매개감염병은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경미해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산모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전파돼 선천성 감염 및 태아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철저히 예방하고 경계해야 하며, 발병 시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파주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성매개감염병 검사(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에이치아이브이(HIV)검진(무료 익명검사 가능), 예비 신혼부부 무료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12-17세 여성청소년(2007~2013년생) 및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8~2006년생)이라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에이치피브이(HPV)무료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보건소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공공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5월 30일까지 관내 소독업소 198개소를 지도·점검한다. 소독업소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독을 위한 시설·장비·인력 등 기준을 갖추고, 병원, 학교,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소독 의무대상시설에 대한 소독·방역을 담당하는 업소다. 점검은 자율 또는 현장 점검으로 진행한다. 감염병 관리 점검반이 ▲시설‧인력 기준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환경부 승인 소독제 용법·용량 준수 여부 ▲적정 소독장비 구비·사용 여부 ▲소독업자‧종사자 교육, 보수교육 시행 여부 ▲소독실시대장 기록‧보존(2년간)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 교육‧계도를 하고, 미흡한 시설은 추후 재점검할 예정이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소독업소 점검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과정”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시민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시작인 5월은 금연을 응원하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실천의 장으로 운영된다. 흡연은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특히 흡연자 본인은 물론 간접흡연으로 인한 가족 건강까지 위협하는 대표적인 건강 위해 요인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워크온’앱을 설치하고 [김제시 커뮤니티]에 가입 → 챌린지 참여하기 → 월별 목표 걸음수를 실천하면 된다. 챌린지 성공자 중 일부를 추첨하해 걷기 실천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걷기 챌린지는 ▲절주▲비만예방▲심뇌혈관질환예방 등 월별 건강 주체를 반영해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접종을 연장 실시함에 따라 하절기 유행을 대비해 가급적 5월 중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이달 말로 종료되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월 30일까지 65세 이상 고령층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연장 실시한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무료 접종 대상자는 추가접종 기간 내에 접종할 수 있다. 또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면역이 감소하므로 의료진과의 상담 후 접종 간격(90일)을 준수해 5월 1일(목)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2024-2025절기 백신과 동일한 JN.1백신으로 국내에서 유행하는 JN.1 계열 변이에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방접종을 하면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가볍고, 합병증 발생과 입원·사망률을 줄일 수 있으므로 적극 권고한다. 최근 3년간 여름철에도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다태아(쌍둥이 이상)를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태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충청북도 내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다태아 출산가정이며, 영아 1인당 월 최대 10만원(연 최대 120만원)의 분유 구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세쌍둥이의 경우, 가구당 월 최대 30만원(연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충북 가치자람’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영동군 보건소 모자보건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분유 구입 영수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태아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신·출산 관련 종합정보는 △아이사랑 △러브플랜 △한국마더세이프 △위기임신상담129 등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영동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오는 29일 청산면 청산다목적회관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무료 눈 검진’을 실시한다. 2023년 기준 옥천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1위), 심장질환(3위), 뇌혈관질환(5위)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연 1회 안저검사, 혈액검사 등 합병증 예방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매년 안과 병의원 접근도가 낮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과의사를 포함한 이동검진팀이 지역을 순회하며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옥천군 청산면에서 진행된다. 옥천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7,216명(2024.12.31. 기준)으로 군민 중 35.7%가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이다. 특히, 청성, 청산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50%가 넘고 관내 안과(옥천읍 소재, 1개소)와 거리가 멀어 평소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안저검사 등 정밀 검진과 백내장·녹내장을 비롯한 안과질환의 조기발견 및 적기 치료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동 검진팀은 문진, 시력/굴절/안압검사, 세극등 현미경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 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청소년이 참여하는 제5회 금연·절주 공감문화제 공모전을 5월 7일부터 5월 28일까지(3주간) 개최한다. 금연·절주 공감문화제 공모전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의 중요성을 주제로 캐릭터, 포스터, 만화·웹툰 부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3주간의 공모 접수 후 작품심사를 통해 6월 중 공모전 전 부문 20작품(대상 2, 최우수 4, 우수 4, 장려 10)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들은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절주 및 금연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금연클리닉으로 하면 된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청소년기부터 흡연·음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지역 내 금연·절주 실천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 보건소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 참여형 자기 혈압 알기 워크온 챌린지를 오는 5월 2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정해진 기간 동안 걷기 목표를 달성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고혈압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 혈압 측정으로 고혈압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고혈압 예방을 유도하고, 시민 건강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이번 챌린지의 주요 목적이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순회방문을 통한 고혈압 예방교육과 건강상담을 병행하여 전 시민 대상으로 혈압관리의 중요성 및 자가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기념일은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고혈압연맹이 매년 5월 17일을 '세계 고혈압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관내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자 운영한 '2025년 상반기 행복한 임신부 교실'을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관내 주소를 둔 임신부 18명을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됐으며,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수업 공지 및 안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떡방앗간 및 꽃바구니 만들기, 아토피·천식·구강 교육, 필라테스, 숲 태담 산책 등 체험 중심의 맞춤형 태교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태아의 건강한 발달과 임신부의 심신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임신부 교실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위한 지역사회 돌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심정지 등 위급 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를 다중이용시설인 회룡포 내 호수공원 화장실 앞, 도청 신도시 내 제1공영주차장 앞, 총 2곳에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강한 전기 충격을 줘 심장 기능이 돌아오게 하는 응급처치 기기로, 항온·항습 유지가 필요한 기기 특성상 기존에는 모두 건물 내부(실내)에 설치되어 있었다. 반면 이번에 설치한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는 기온변화 감지 센서, 항온 기능이 탑재된 보관함을 활용해 실외에서도 보관 및 사용할 수 있어 24시간 개방으로 인한 접근성 및 실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로 위급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동심장충격기의 주기적 점검 및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