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화순군과 함께 6월 26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 세계유산 등재 보존관리 국제학술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되어 있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보존관리 현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문화유산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이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학술토론회에 앞서 6월 25일에는 화순 운주사지 일원을 방문해 석불석탑군의 보존현황을 확인하는 현장답사가 진행되며, 다음날인 6월 26일 오후 1시에는 2부에 걸쳐 총 5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학술토론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1부는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현황과 가치를 주제로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조성과 고려시대 불교미술’(민활,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 연구사), ‘운주사 석불석탑군 가치확립을 위한 보존관리’(이동식, 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보존과학센터장)의 2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해외 전문가들이 세계유산의 보존사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앞으로는 임신 예비 부모의 이러한 억울한 일이 없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들이 검진비를 제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절차를 대폭 개선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 권고했다. 이 사업은 임신 전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난임이나 유산을 예방하기 위한 검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가임기 남녀가 병・의원에서 초음파, 호르몬 검사, 정액검사 등을 받을 경우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검사를 받기 전 보건소에 사전 신청을 하는 사람만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제도 자체를 몰랐던 사람들은 검사를 해도 신청 기한을 놓치게 되어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검사비 신청 기한, 사업 안내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검사 이후에 알았어도 검사일 기준 ‘1년 이내’면 신청이 가능해진다. 국민권익위는 검사일 기준 1년 이내에 신청하면 소급해서 지원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특이민원 대응·처리 등 대처 방법을 공유하고 각급 기관 민원 담당자들의 특이민원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24일부터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누어 특이민원 설명회(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워크숍)는 서울ㆍ부산ㆍ세종ㆍ광주ㆍ강원(원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중앙행정기관ㆍ지방자치단체ㆍ교육청ㆍ공공기관 등 약 450개 기관의 특이민원 담당자, 민원 빈발 부서 실무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이민원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특이민원으로 고통을 겪는 민원 담당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공직사회의 사기 저하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민원업무 처리를 방해하는 등 행정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이번 설명회(워크숍)에서 특이민원의 실태와 그간 국민권익위에 축적된 특이민원 대응·처리 등의 대처 방법을 공유하고, 국민권익위에서 진행 중인 특이민원 관련 중점 관리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향후 제도 개선 등의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박종민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특이민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6월 24일 중앙부처, 시·도, 중앙·권역 감염병전문병원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2025년 2분기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를 개최한다.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는 2023년부터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의료대응 관계기관 간 정책 및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협의체는 총 3부로 구성되며,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의 구체적 추진 방안과 효과적인 감염병전문병원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전략 등을 논의한다. 1부 행사에서는'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는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의 2025년도 기관별 사업계획이 공유된다.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은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권역 내 네트워크 구축, 감염병 대응 자원 활용계획 수립, 의료인력 대상 교육·모의훈련 실시 등의 법적 기능 수행과 법정 기능 수행을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특성화 과제를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부에서는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질병관리청은 몽골 보건부와 함께 6월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노보텔에서 ‘제2차 한-몽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몽 합동 심포지엄은 질병청에서 추진 중인 '몽골 감염병 대응 공조강화 ODA'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양국간 보건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몽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공중보건 회복력 향상: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한-몽 협력’(Advancing Public Health Resilience: Korea-Mongolia collaboration for future pandemic preparedness)’을 주제로 개최된다. 몽골측에서는 보건부 장·차관, 국립감염병센터장 및 관련 담당자들이, 한국측에서는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및 관련 담당자가 참석하며, 주몽골 대한민국대사, WHO 몽골사무소장 등 한-몽간 보건협력을 위한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1세션에서는 몽골 대상 ODA 사업 현황 및 성과, 몽골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모의훈련 결과, 몽골 역학조사관 교육과정(FETP: Field Epidemiology Traning Program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 몽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1,000만 원의 후원금과 300만 원 상당의 물품(티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에는 몽탄면의 임관택 위원장, 김기주 농협조합장, 김성비 번영회장, 정성철 이장협의회장, 서현종 복지기동대장, 박경옥 어르신이행복한세상 센터장 등 여섯 분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기탁된 후원금과 물품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관택 위원장은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에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월 12일과 19일,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5층에 위치한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에서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3D프린터 장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메이커 교육 확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창의적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무안초등학교, 해제중학교 등 관내 5개 초·중학교의 지도교사 11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직접 3D프린터 장비를 다뤄보며 장비의 구조 이해부터 작동 원리, 출력 과정까지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사들을 중심으로 각급 학교에 메이커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혜향 미래성장과장은 “메이커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적 융합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 내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비 또는 공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계절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외국인등록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계절근로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입국 후 90일 이내에 법무부 출입국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그러나 관할기관인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는 7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고, 상반기에 입국한 계절노동자의 등록은 6월과 7월에 집중돼 민원 처리에 장시간이 소요되어 당일에 등록을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무안군은 목포출장소와 협력해 ‘찾아가는 출입국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농번기로 바쁜 지역 농가와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불편을 덜었다. 현장 민원서비스는 지난 5월 29일과 6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됐으며, 상반기 입국 계절노동자 547명 중 84%인 460명이 등록을 마쳤다. 특히, 군은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준비하고 현장 접수 지원에 나서는 등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김산 군수는 두 차례 모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처음 시도한 현장 외국인등록 서비스인 만큼 미흡한 점도 있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오는 6월 27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인 ‘화순 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화순 어울림센터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아이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본 센터는 총사업비 472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6층, 연면적 18,977㎡ 규모로 조성됐으며, ▲어울림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마을혁신센터 ▲책이랑어울림도서관 ▲여성하모니센터 ▲통합일자리고용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화순군수를 비롯해 지역 정치인, 관계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다양한 내외빈이 참석해 센터 준공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 어울림센터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과 상생의 공간”이라며, “앞으로 주민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어울림센터가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의 중심축으로 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화순군은 올해 첫 여름을 맞아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6월 여름 맛보기' 할인 이벤트를 5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제철을 맞은 신선한 농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행사 기간에 모든 농특산물은 20%, 상생 마켓 생활용품 등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쿠폰은 각각 회원당 3매씩 지급하며, 자체 할인을 진행하는 일부 품목에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40%까지 파격적인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선착순 1,000명에게만 지급되는 신규 가입 쿠폰을 적용하면 3,000원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행사가 제철 맞은 화순군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