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보건소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 감시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5개월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보건소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학교, 의료기관, 요양원 등 47개소의 질병정보모니터링단과 함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설사 환자의 집단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복통 등 장관 증상이 포함된다. 주요 질환으로는 장관감염증,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비브리오패혈증 등이 있다. 이와 같은 감염병은 환자나 무증상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철원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을 깨끗한 물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고령층의 인지 건강을 증진하고,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률 증가에 대응한다. 익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9월까지 북부권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 및 치매 관리사업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검사는 함열·낭산·망성·삼기·성당·용동·용안·웅포·함라 등 북부권 9개 읍면을 차례대로 방문해 진행되며, 지난 23일 용안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주민들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해 치매 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은 치매 선별도구를 활용해 진행되며,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전문 진단검사와 상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이어지는 연계망을 강화한다. 또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병행해 지역 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북부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찾아가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최근 국내외에서 홍역(Measles)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환자의 기침·재채기 등 비말(침방울)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임산부, 면역저하자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의 주요 증상은 초기에는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이 나타나며 이후에는 얼굴에서 시작되어 전신으로 퍼지는 발진이 나타난다.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폐렴, 뇌염, 드물게는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MMR 백신 접종 확인 및 완료 ▲감염 의심시 즉시 의료기관에 상담 ▲철저한 개인위생(손씻기, 기침예절, 유행지역 방문 자제 등)이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홍역은 예방접종만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감염병”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본인과 자녀의 예방접종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완주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 보건소는 지난 25일 자살고위험시기(3~5월)를 맞아 생명사랑모니터회 회의와 북신시장 일대 가두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2024년 활동 보고, 2025년 자살예방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이어 북신시장에서 진행된 가두 캠페인에서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생명사랑모니터회는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는‘최일선 생명지킴이’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마트 내 번개탄 비진열 판매 및 안내문 부착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해 실시간 자살예방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활동 강화 및 견고한 지역사회 안전망구축으로 관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보건소는 “생명사랑모니터회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따뜻한 관심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양군 보건소는 2025년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하여 보건소 다목적 실에서 관내 보건교사 간담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토피·천식 예방 사업의 운영 계획과 주요 추진 과제 및 개선 방향을 논의, 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운영 계획 공유△응급상황별 대처법 실습△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토의△사업 운영 시 애로사항 및 개선 사항 전달 등이다. 아나필락시스, 천식 발작 대응법에 대해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의 실습 강의로 진행되어 매우 유익한 교육이라는 평을 받았다. 장여진 영양군 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예방 관리 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예방교육과 안심 학교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보건소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비상방역체계 가동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려는 조치다. 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의료기관 등과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설사 등 주요 감염병 집단 발생 여부를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매일 보고하고, 전북자치도 및 질병관리청과 협조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통해 여름철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중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본래 4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 감염병이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7월~9월)에도 발생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더욱이 전국적으로 접종 대상자 10명 중 5명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해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5월부터 추가 접종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은 지금도 계속 변이가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 중인 변이 유전자에도 예방효과가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요양병원 등) 입원·입소자다. 이미 백신을 맞았더라도 시간이 흘러 면역력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접종 후 90일 이상 지났다면 추가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가까운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서구는 가정중앙시장역에서 지난 24일 지역주민 12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보건소와 인천교통공사가 함께 진행한 이동 건강상담실에서는, 지하철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 사업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한편 서구보건소는 서구의 넓은 면적을 고려, 북부·남부 등 권역을 나누어 지하철 역사 이동 건강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연희공원 산림치유센터에서 나들이 프로그램 ‘자연을 담다, 웃음을 나누다’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나들이에는 산림치유지도사가 동행하여, 숲길 걷기·식물 관찰·오감 체험·차 마시기 등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로, 몸과 마음이 지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숲에서 치유 받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올해 치매 환자 돌봄 기술을 배우는 ‘가족 교실’, ‘나눔공방’, ‘힐링 나들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서구청에서'청년 마음건강 공개강좌 ‘다시 일어서는 힘’'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가족 갈등, 대인관계 문제, 진로 불안, 사회적 압박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 150여 명의 청년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일어서는 힘’, ‘청년 정신 건강 회복 경험담’ 등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회복 방법을 나누고, 사회적 지원과 정책 방향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은 “이번 강좌가 청년의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이 마음 건강을 돌보고, 정서적 어려움을 치유할 수 있도록 ‘마음 검진’과 상담을 제공한다. 자세한 안내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