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보성군청, 보성경찰서, 보성교육지원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 보성출장소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생활 치안 정책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교통사고 다발지 개선 ▲이상 동기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외국인 자율방범대 시범 운영 ▲범죄피해자 응급키트 지원체계 마련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교통안전 대책 강화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공모에 선정된 ‘득량면 예당리 교통환경 개선사업’과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사업’의 추진 현황도 공유됐다. 두 사업에는 각각 도비 4천만 원씩 총 8천만 원의 예산이 확정됐으며, 보성군은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 뒤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 및 방범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여름철 피서객을 맞이하기 위해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44일간 ‘율포솔밭해수욕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율포솔밭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편의‧안전시설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하고,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길이 약 1km의 은빛 모래사장과 50~60년생 해송 군락이 어우러진 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과 낭만 가득한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매년 수많은 피서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해양레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등 스릴 넘치는 레저 활동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청정 갯벌 체험, 거리공연(버스킹)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무단 야영 및 장기 방치 텐트에 대한 계도 및 철거 조처를 강화해 해변의 공공성과 쾌적성을 회복했다. 현재는 불법 야영과 취사 행위가 대부분 근절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변 환경이 조성됐다. 군 관계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해시 가족센터(센터장 우미강), 시민과 함께 제4회 ‘행복한 가족! 행복한~섬길 걷기“다시, 봄”’행사를 2025년 6월 21일 한섬 일원 및 감추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코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존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다문화 가족 및 취약⋅위기 가정 , 일반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서로 어우러지는 만남의 장을 통해 모든 가족의 건강한 변화와 성장을 돕고, 가족 관계 증진과 안정성 강화를 확보하고자 했다. 걷기 행사는 감추교에서 출발해 리드미컬케이트와 뱃머리 전망대를 지나, 고불개해변 반환점에서 ‘행운의 뽑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 뒤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약 3km 코스로 구성됐다.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참가자들은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즐겼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체험부스와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놀이활동, 무더위를 식혀줄 슬러시 제공,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 및 경품 추첨, 참가자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양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나주시는 최근 양파 도매가격 회복을 위한 자율 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청 전 직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나주시 농축협, 나주소방서 직원들이 동참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양파 가격은 생육 시기 기상 호조로 인한 생산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여왔으며 이번 운동은 양파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소비로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다시농협을 통해 공급받은 양파는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아 6월 23일 시청 별관과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일괄 공급 완료했다. 이번 운동을 통해 총 1270망(약 6톤)의 나주산 양파가 판매됐으며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양파 사주기 운동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이창삼거리 일원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과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나주축협 영산포지점 임시 공영주차장(사진)을 지난 23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나주축산농협 영산포지점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곳으로 지난해 9월 화재로 인해 건물철거와 함께 주차장이 폐쇄되면서 인근 상가 이용객과 시민들의 주정차 불편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이에 나주시와 나주축산농협은 주차장 개방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나주축산농협에서 시민 주차 편의 제공이라는 큰 틀에 동의하면서 개방에 이르게 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 개방은 영산포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께 더 나은 생활편의와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한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찾아가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복지 행보에 나섰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지역 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예방 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순창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복흥면을 시작으로 순창읍까지 총 15회에 걸쳐 각 읍·면의 체육관과 복지센터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론 강의와 함께 치매 예방 체조 시연을 병행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을 도입해, 어르신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배우고 질문도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속에서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 활동은 지역사회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 중인 순창군이 국제 소프트테니스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내 다목적구장에서 '2025 순창 오픈 종합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소프트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중국,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일본 등 총 9개국에서 250여 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방식인‘오픈’형식으로 진행돼 국내에서는 국가대표팀, 실업팀, 대학팀, 고등학교팀까지 다양한 소속의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이번 대회가 순창의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 대표 하천인 경천에 최근 다슬기 서식이 확인되면서,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경천․양지천 수변 개발사업’이 생태 복원의 성과까지 거두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다슬기는 수질이 맑고 오염이 적은 하천에서 서식하는 지표생물로 알려져 있으며, 경천의 수질과 생태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변화는 하천 종합 개발에도 불구하고 생태환경이 개선된 사례로, 단순한 정비를 넘어 군민 삶의 질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군은 경천과 인근 양지천의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하천 준설, 지장물 제거, 하천변 정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이 수질 개선과 생물 다양성 회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천․양지천 수변 개발사업’의 생태적 효과를 입증한 만큼,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동력을 얻게 됐다. 군은 지난 해 양지천에 꽃잔디와 수선화, 튤립 70만 본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경천에 꽃잔디, 수선화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계절별로 색다른 꽃길 풍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방자치 시행과 시군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함께 걸어온 30년, 나주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지방자치·시군통합 3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의 본격 시행과 나주시와 나주군 통합 이후 지난 30년간의 변화와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3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본행사는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이뤄낸 시정 성과 영상 소개,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표창, 미래비전 시민참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 30년 비전 선포’ 시간에는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3대 핵심 아젠다인 제2차 공공기관 나주혁신도시 이전, 초강력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나주문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2일 청년마을(새마을 원동)과 지역 디저트 전문카페 ‘정동문화사’가 공동 주관한, ‘꿈꾸는 어린이 학교’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동 지역의 청년 창업공간인 ‘청년마을’과 정동문화사가 협력해 마련한 원데이 클래스 형식의 체험활동으로,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 수업은 ▲마들렌의 유래와 모양 등 소개 ▲재료 및 레시피 설명 ▲직접 마들렌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은 자신이 만든 마들렌을 포장하고 서로 나누는 시간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소통간담회도 열려 지역 교육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특히 최근 조성된 동구의 독서·문화 공간인 ‘동네북네 북카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오영헌 정동문화사 대표는 “원동에 자리 잡은 지 1년여 만에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동문화사를 단순한 카페가 아닌,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