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 한림면 망천3구마을은 지난 8월 31일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공동급식’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을 공동체 중심의 김해 첫 다문화가정·외국인근로자 공동급식 활동으로 주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가 함께 조리하고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눴다. 망천3구마을은 총 5회에 걸쳐 음식과 문화를 나눈다. 임강호 추진위원장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주민이 언어와 문화 차이 때문에 마을과 교류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공동급식을 통해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니 마을이 한층 더 따뜻해졌다”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망천3구마을은 2023년 김해시 생기발랄(생 : 마을간 상생해, 기 : 주민이 기획하고, 발 : 마을이 발전하는, 랄 : 발랄한 농촌마을 구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 자율개발 부문에 선정돼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랑나눔 공동급식 ▲주민동아리 교육 ▲망천3구 대화합 포럼 ▲정원관리교육 등으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해시는 생태계 보호와 철새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은 생태계 우수지역인 화포천습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지역주민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이행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화포천습지 인근 한림면 퇴은뜰, 진영읍 봉하뜰, 좌곤뜰로 철새들의 먹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보리 재배, 쉼터 조성, 볏짚 존치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보리재배는 보리를 경작해 철새들에게 먹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쉼터 조성은 논에 물을 가둬 수심 3~30cm로 유지·관리해 철새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볏짚 존치는 벼 수확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10~15cm로 잘라 논바닥에 골고루 뿌려 겨울 철새들에게 먹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계약단가는 ㎡당 보리재배 290원, 쉼터조성 132원, 볏짚 존치 70원이며 2억 원의 예산으로 참여 농가에 경제적 보상을 지원하게 된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81개 농가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현장예방단과 임도관리원을 투입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임도를 점검, 정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임도 24개소를 대상으로 배수로 정비와 풀베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 기능을 확보하고 토사 유출을 예방하기 위한 보강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 77개소를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정비하고 있다. 아울러 임도 주변 급경사지와 성토사면은 정밀 진단 용역을 추진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보강과 정비를 신속히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이 잦아지면서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임도 정비와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급경사지 점검 등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 주식회사와 공공기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부지 NHN IDC · 스마트홈 도시개발사업은 2023년 NHN이 투자 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사업이 중단됐으며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취소 절차를 위한 청문 과정에서 사업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이 220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제안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이 김해시 부원동 564-1번지 일원에서 시행 중인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220억 원 상당의 공공기여 내용을 담고 있다.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구역 내 주택건설사업과 연계해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한 청년·신혼부부 주택 60호를 김해시에 기부채납하고 잔여액은 공공시설 설치 또는 현금으로 기부채납한다. 김해시에 기부채납되는 청년·신혼부부 주택 60호는 공급면적 36㎡, 82㎡ 2가지 유형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김해시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서 교통 접근성이 양호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초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6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10억 원을 확보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남북분단과 지리적 여건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신규사업 선정 시 사업비의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이번 선정으로 속초시는 총사업비 263억 원 가운데 국비 210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20% 수준인 시비 53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설악산국립공원 진입도로 확장사업(80억 원) ▲만리근린공원 조성사업(70억 원) ▲청초호유원지 북측 광장 및 시설물 정비사업(52억 원) ▲속초해변 관광거점 연계사업(30억 원) ▲상도문 돌담마을 골목길 경관개선사업(19억 원) ▲속초중학교 예정지 일원 도로 개설 사업(12억 원) 등 총 6건이다. 설악산국립공원 진입도로 확장 사업은 소공원까지 이어지는 1.6km 구간을 기존 8m에서 12m로 확장하고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에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이란 결핵 검진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이동 검진 차량이나 휴대용 엑스선(X-ray) 장비를 이용해 무료 검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무자격 체류자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시설 또는 기관은 소재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에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 도입으로 흉부 엑스선(X-ray) 촬영 직후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결핵 의심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촬영 후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소요됐으나, 앞으로는 현장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검진자의 불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1차 판독 이후 전문의의 원격 판독을 통해 재확인하는 이중 판독 체계가 운영된다. 이는 인공지능(AI)의 속도와 전문의의 경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판독 결과의 정확성을 높여 시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진단 체계를 마련했다. &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글로벌 음악축제‘러브칩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5’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로, 지난해 상상플랫폼에서 처음 개최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이 축제는 음악을 통한 교류와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함께하는 한걸음”이라는 구호 아래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9월 6일에는 이적, FT아일랜드, Crystal Lake(크리스탈 레이크) , 로맨틱펀치, 터치드, SHANK(샹크), 솔루션스, PROMPTS(프롬츠), 소닉스톤즈 등이 9월 7일에는 Dragon Ash(드래곤 애쉬), Nothing’s Carved In Stone(낫씽 카브드 인 스톤), GUMX(검엑스), ENTH(엔스), SABASISTER (사바시스터), HIKAGE(히카게), 라이엇키즈, 하이파이유니콘, 더 사운드 등 국내 정상급 아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광역시가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올해 상반기 자체 중간평가 결과, 전체 85개 사업 중 74개 사업(87%)이 우수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사, 연구원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6개 분야 85개 과제로 구성된 미세먼지 저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올해 중간평가에 따르면, 총 85개 사업 중 87%에 해당하는 74개 사업이 우수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11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거나 하반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주요 추진 실적으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3,583대 지원 ▲저소득층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1,750대 보급 ▲전기(수소)자동차 1,893대 보급 ▲경로당 공기청정기 1,837대 설치 지원 ▲산업단지 대기배출사업장 719개소 점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376개소 점검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14,092건 등이 있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8기 시민제안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인천시는 지난 8월 환경부 주관 ‘2023년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과 운영을 앞두고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강화군·옹진군·동구 등 인구감소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한 문화, 관광, 농업,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머무르고 싶은 인천’, ‘돌아오고 싶은 인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과 빠른 고령화로 인해 대한민국 일부 지역은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청년층의 수도권 중심지 집중과 농어촌 인구 고령화는 지역의 산업 기반을 약화시키고, 의료·교육·일자리 등 정주 여건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인천 역시 도서 지역과 원도심을 중심으로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옹진군은 고령화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강화군은 청년층의 외부 유출이 심각하다. 동구 역시 노후한 주거환경과 산업구조로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도입해 인구감소지역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해당 기금(광역기금 약 46억 원, 총사업비 272억 원, 10개 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월군민들이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 창작연극'홍위의 벗'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경험했다. 이번 작품은 단종과 엄흥도의 우정을 중심으로, 역사 속 인물들이 남긴 이야기가 오늘날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했다. 공연은 영월군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만큼 지역적 특색이 풍부하게 담겨 있었다. 단종과 엄흥도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인간관계의 본질과 연대의 깊이를 탐구하며, 전통적인 역사 서사를 현대적 연극 양식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몰입과 공감을 끌어냈다. 80분 동안 이어진 무대는 사실적인 캐릭터 묘사와 진솔한 감정 표현을 통해 단순한 역사극을 넘어선 감동을 전달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접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27일과 28일 오후 2시에 진행된 청소년 단체 관람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 속 인물이 아닌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단종과 엄흥도의 이야기를 만나며 자신의 정체성과 지역의 뿌리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