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주종합체육센터는 6월 28일, 1층 로비에서 ‘고객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주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울주공연배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토요일에 운동을 하러 방문하는 회원들에게 문화와 예술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울주종합체육센터는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찾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시설로, 이번 공연은 운동과 더불어 풍성한 문화 경험을 동시에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공연은 《하실밴드와 함께하는 청각여행》이라는 주제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같은 휴식을 제공했다. 2부는 SO엔터테인먼트의 댄스 퍼포먼스 《다 같이 프리덤!》이 무대에 올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쇼다운] 등 인기 프로그램의 감동을 현장에서 재현하며 건강한 에너지와 활력을 전했다. 울주종합체육센터 최원태 관장은 “울주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학생단체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를 총 9회 공연한다. 이 연극은 서울시교육청 추천 도서이자 청소년 필독 도서로 선정된 김선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작품은 주인공 연두가 카페 ‘이상’에서 해외입양아 마농과 마음의 문을 닫은 유겸을 만나 각자의 아픔을 나누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에서는 학교폭력, 입양, 가정 문제, 꿈 등 다양한 상처와 고민을 가진 인물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개성 넘치는 인물과 반전 있는 이야기로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현미 관장은 “학교폭력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기생충 알 검사를 한 결과 모두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울산지역 강북 62개교, 강남 68개교 등 총 13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놀이시설의 충격흡수용 모래표면재와 모래놀이장을 중심으로 시료를 채취했으며, 강북지역 98개, 강남지역 130개로 총 228개 시료를 전문 환경유해인자 시험 검사기관에 의뢰해 정밀 분석을 완료했다. 그 결과, 모든 시료 항목에서 기생충과 기생충 알이 검출되지 않아어린이놀이시설의 위생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북 · 강남 학교지원센터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연 2회 스팀 소독을 진행하고, 연 1회 기생충 알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며 “오는 9월에도 예정된 스팀 소독을 차질없이 진행해 더욱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현(現) 김용길 이사장(만66세)을 이사회의 연임 추천을 받아 7월 1일 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김용길 이사장은 1985년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에 입사해 약 30년간을 금융인으로 근무했고 제8대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지난 2023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근무했다. 부산경남여신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실천한 현장 전문가로서 조직의 안정을 아우르는 신망이 두터운 전문 인사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국발 관세여파 및 경기 침체 장기화로 울산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소상공인 지원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6월 30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 성과를 발표했다. 울산시는 6월 30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3층 프레스센터에서 김두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방자치 30주년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주요 시정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방자치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뜻을 반영하는 선출제도의 정착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라며 “다만, 행정·재정 권한 부족은 지역 소멸 위기를 불러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선 8기 3년간 ▲행정혁신 ▲경제·산업 ▲도시·교통 ▲문화·관광 ▲시민생활 ▲균형발전 등 6개 분야에 걸친 20대 주요성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첫 번째, 행정 분야에서는 △당초예산 5조 원 시대 개막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교부세와 국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난 3년간 역대 최대 확보액 기록을 매년 경신하며, 4조 원대에 머물던 당초예산을 5조 1,567억 원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광역시 승격 시점인 지난 1997년 5,078억 원과 비교하면 10배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6월 30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남구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에어컨 설치 공사가 지연된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 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 냉방시설 없이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 깊은 염려를 표하며, 남구청의 미흡한 행정적 지원과 공사 지연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선암호수공원 노인복지관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에어컨 설치가 계속 지연되어, 현재까지도 어르신들이 폭염 속에서 냉방시설 없이 생활하고 있다. 울산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긴급교부금을 신속히 남구에 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남구청은 행정적 지원과 집행에 미흡함을 보이며 5월 설계 완료, 6월 착공, 7월 완공이라는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 실제로 공사는 7월 21일에야 시작되어 8월 14일에나 마무리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장걸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남구청이 행정적 지원을 미루고, 공사 진행을 지연시킨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폭염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울주군청사 1층 울주갤러리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기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 울주군의 대표 문화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울산암각화박물관 소장 사진작품과 반구대 암각화 관련 옹기작품 등 35여점이 전시되며, 울주군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의미를 널리 알리고, 반구천 암각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명덕생활문화센터는 오는 7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5년 1차 명덕생활문화센터 주민 참여 공모전 ‘동구의 백 가지 이야기꽃, 동백꽃 컬렉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울산 동구와 관련된 기억’이며, 주민 개인의 이야기가 지역 문화로 확장해 지역 문화를 풍부하게 하고, 주민 중심의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 명칭인 ‘동백꽃 컬렉션’은 울산 동구의 구화(區花)인 동백꽃에서 착안했다. 동백꽃은 해안가의 대표적인 동계 식물로 동구 지역의 생명력과 번영을 상징한다. 이번 공모전은 마치 동백꽃 한 송이 한 송이처럼, 동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주민들의 기억을 모아 ‘100가지 이야기꽃’을 수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성별, 나이, 국적에 관계 없이 울산 동구에 대한 기억이나 기록을 간직하고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글, 영상, 사진, 그림, 음악 등 전시가 가능한 자유로운 형식의 콘텐츠라면 무엇이든 접수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7월 21일까지 명덕생활문화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는 외국인 주민들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동구 외국인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두 번째로 ‘2025 Summer vol. 2’를 발행했다. 동구는 동구 외국인 소식지를 분기별로 발행, 배부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 정보뿐만 아니라 주요 행사 안내와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정보 등을 실었다. 발행 언어는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총 4개 국어이며 나라별 500부, 총 2천 부 제작됐다. 배부처는 동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동구가족센터, 관내 기업체 기숙사 등이며 개인 신청자에게는 개별 우편으로 발송된다. 정기 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동구청 노사외국인지원과로 이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에게 생활 정보와 각종 소식, 주요 행사를 전달함으로서 외국인 주민이 지역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체 개발한 초등학생 감정조절 자기이해(이하 초감자) 교육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울산 지역의 경우 초등학생 대상 자살예방 프로그램이 전무한 실정으로, 초감자 교육 승인은 아동의 정서적 안전망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초감자 교육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의 발달 특성에 맞춰 구성된 정서교육으로, 감정조절 및 자기이해를 기반으로 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정서 습관을 형성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7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학교 내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연령에 적합한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으로, 초감자 교육이 타 지역으로 확산돼 전국적인 자살예방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아동기 감정교육은 자살예방의 첫 출발점"이라며 "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