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2026년 새해에도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노인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월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 상반기 ‘오늘건강’ 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의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 컨설팅과 활동 지원을 받으며 자발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증진할 수 있다. 내년도 상반기 모집인원은 전주시보건소 140명과 덕진보건소 120명 등 총 260명이다. 신청 자격은 각각 완산구와 덕진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중 일상생활에서 하루 5000보 이상 걸을 수 있는 활동성을 가져야 한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 결과 1~5등급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1월 중순부터 주 2회씩 총 12회기에 걸쳐 경증 치매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원예치료복지협회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지원을 받아 ‘기억의 정원, 마음에 꽃을 심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꽃밭 만들기, 나만의 화분 인형 만들기, 향기나는 허브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감각 자극과 회상 활동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자기 인식 형성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꽃과 흙을 만지다 보니 마음이 편해지고, 내가 만든 화분을 보면서 하루가 즐거워졌다”며, “다음 시간이 늘 기다려지고,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개입과 정서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경증치매 어르신들에게 긍정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구강 기능 회복을 위해 '2026년 의치(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1차 접수는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후 1월 19일부터는 익산시 보건소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가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사업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지원 항목도 확대됐다. 기존 완전틀니와 부분틀니에 더해 내년부터 1인당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가 지원된다. 다만 틀니와 임플란트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또한 보건소에서 위·아래 틀니 비용을 모두 지원받았거나 최근 7년 이내 의료급여 또는 건강보험 적용으로 틀니를 제작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대상자는 신청 접수 후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개별 검진을 거쳐 선정된다. 의료진이 전신 건강 상태와 구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추진하는 '글로벌인재양성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이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과 소통 역량을 키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원광보건대학교 국제협력팀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지역 초·중학생 57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인재양성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주 2회 1대2, 1대4 방식의 온라인 화상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 활용 능력을 키워 왔다. 교육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지난 27일 원광보건대학교 멀티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성과보고회는 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과 교육 성과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스피치 대회를 통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또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단순한 학습이 아닌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며 자연스럽게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스피치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화상영어 수업을 통해 영어로 말하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됐다"며 "무대에서 영어로 발표하며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의료급여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료급여 부분 평가 2관왕을 달성했다.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재가 의료급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3개 지표를 통해 의료급여사업 전반을 평가하고 있다. 시는 의료급여관리사 충원을 통해 다제약물 복용자와 중복 처방 대상자, 의료기관 과다 이용자에 대한 교육과 개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왔다. 이 과정에서 합리적인 의료 이용 안내와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비 절감 성과를 거두며, 의료급여사업 운영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시는 '2025년 재가 의료급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현장 중심 사례관리와 퇴원 후 지역사회 정착 지원, 촘촘한 지역 연계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재가 의료급여사업 추진체계 △서비스 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 금산읍에 소재한 동양가스설비(대표 최형섭)는 지난 2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써달라며 금산읍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업체는 가스설비 시공·점검·유지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책임 시공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아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300만 원을 읍에 전달했다. 기탁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형섭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기영 금산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동양가스설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나눔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읍에서도 소외된 취약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올해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이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인공지능 스피커 등 스마트 디바이스를 ‘오늘 건강’ 앱과 연동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 미션을 제공하고 대상 어르신들이 이를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와 연계해 보건소와 거리가 먼 군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해 총 211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총 1만6993건의 대면 및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일원에서 열린 2025년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성과대회에서 금산군이 우수상을 받았다. 보건소는 내년에도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통해 디지털 역량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선정해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에도 공공심야약국을 ‘센트럴약국’에서 지속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2025년 1월 1일부터 센트럴약국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의약품 판매 ▲처방약 조제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외품 구입 ▲의약품 관련 상담 등 총 3,800여 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이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센트럴약국, 군산시 조촌로 131)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365일(연중무휴) 운영되며, 심야시간대에도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복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공심야약국이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올해 추진한 ‘어르신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이 높은 참여율과 뚜렷한 건강행태 개선 효과를 보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늘건강’ 앱과 블루투스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452명의 어르신이 참여를 완료했으며, 대상자들에게 ▲걷기 ▲혈압·혈당 측정 ▲체중 측정 ▲근력운동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 실천과제를 제공했다. 여기에 앱 기반의 지속적 건강 모니터링과 담당 간호사의 상담까지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사전·사후를 비교한 결과, 참여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실천율 은 80.1%, 식생활 개선율은 69.2%로 건강행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혈압 조절률은 37.0%→63.9%(+26.9%p), 당뇨병 조절률은 66.4%→80.8%(+14.4%p)로 만성질환 관리 효과까지 뚜렷하게 확인됐다. 사업 종료 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급성 위장염 바이러스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력이 높아 매년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감염 주요 원인은 오염된 생굴·조개류 등 비가열 어패류 섭취이며,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오염된 손과 조리도구 등을 통한 간접 접촉으로도 쉽게 전파된다. 또 지하수를 사용하는 가정이나 업소에서는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오염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끓여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며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을 잘 지켜 감염 예방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