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기생충 유행지역 중심 마을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간흡충(간디스토마)을 포함한 장내 기생충 11종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지리적으로 기생충 감염 위험이 높은 강이나 저수지 인근 주민, 민물고기 취급업소 종사자, 민물고기 생식을 즐겨 먹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검사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용기(대변통)를 수령한 후 밤알 크기 정도의 분변을 채취해 제출하면 된다.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재검진을 통한 완치 여부 확인 등 지속 관리를 실시한다.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 중 절반을 웃도는 간흡충은 감염되면 소화불량, 복통, 간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심할 경우 담관암, 간암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발암원인체 1군으로 분류한다. 주로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조리도구를 사용해 감염되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간흡충 감염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일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건강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금연·금주구역 66개소를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은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및 음주로 인한 주민 민원을 해소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등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주민 의견수렴과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추진됐다. 추가 지정된 주요 구역은 분성광장 금연·금주구역, 장유여객터미널 인근 보도 전체와 희망공원에서 계동교까지의 대청계곡길 2개소는 금연구역, 이외에도 김해의 대표 도심공원인 연지공원, 거북공원 등 근린공원 56개소와 어린이공원 7개소 총 63개소의 도시공원이 금주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되며, 해당 장소에는 안내표지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11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역 내 흡연 또는 음주 시 '김해시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및 '김해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금연·금주구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군보건소는 제38회 금연의 날을 맞아 모바일 워크온 앱을 활용한 ‘5월, 금연다짐 걷기 챌린지 NO담배, YES건강’ 이라는 주제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담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31일간 금연의 중요성과 금연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5월 한 달 20만 보 걷기 달성자 중 쿠폰 받기를 성공한 선착순 600명에게는 양구사랑상품권(배꼽페이) 5천 원이 지급된다. 걷기 챌린지는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통한 온라인 참여 방식으로 운영되고,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양구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고 시작하면 된다. 워크온 앱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걸음 수를 측정할 수 있고, 걷기 운동·수면·칼로리 등 활동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보건소에서는 매달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군민들의 걷기 운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령시는 전북 남원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2013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381명이 사망해 약 18.5%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SFTS는 현재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감염 매개체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야외활동 시 ▲긴소매·긴바지 착용 ▲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60대 이상 농업·임업 종사자의 발생 비율이 높아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봄철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계룡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비 지원사업은 6월부터 9월까지 실시되며, 시 보건소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엄사면에 소재한 ‘한솔의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원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진단 받은 계룡시민으로 검사 항목은 ▴경동맥 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등 3가지이다. 검진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계룡시보건소에 방문해 검진의뢰서를 발급받은 후 협약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되며, 검사 결과 합병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의사 상담 및 보건소 프로그램 등의 연계를 통해 건강 위험군이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사업을 통해 이차적인 질환 발생을 예방함으로써 계룡시민의 건강수명 연장 및 건강한 생활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 괴산군보건소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앞두고 오는 5월 15일까지 표본지점에 대한 사전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괴산군이 공동으로 매년 시행하는 조사다.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군 실정에 맞는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관내 11개 읍·면에서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8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 통지서가 발송되며, 이후 전문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문항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의료이용 등 19개 건강영역과 충청북도 지역 맞춤형 문항을 포함해 총 169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완료 시 조사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괴산군 보건정책 수립의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군민들께서는 정확한 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가족, 그리고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상설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4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고혈압·당뇨병의 원인과 관리 방법, 영양 관리, 근력운동 등 실습 위주의 실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회차별 10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생활 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교육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에서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가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 데 따른 조치로, 여름철 유행에 대비해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JN.1 백신으로 이루어지며, 충분한 면역 형성에 필요한 기간(약 4주)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5월 중)에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은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은 물론, 기존에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력이 감소한 고위험군까지 포함된다. 이들은 의료진 상담을 거쳐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면역저하자의 경우 면역 형성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접종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여름철에도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이 있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확산세를 보였으며, 백신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데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가급적 5월 중 빠른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2025년 4월 17일 기준 고위험군 접종률이 47.4%에 그쳐, 10명 중 5명이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군은 백신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요청했다. 이미 2024-20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백신 효과가 낮을 수 있어 추가 접종이 특히 권장된다. 한편 5월 1일 이후에는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변경될 수 있어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방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2025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4개소(개나리어린이집, 향수어린이집, 삼양유치원, 청산중학교)를 운영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연초 운영 희망 학교를 모집한 후 환아 선별, 환아 관리, 교육 이수 등 선정기준 충족 여부를 1년 동안 심사하여 차년도에 최종 선정한다. 안심학교는 알레르기질환 아동의 적정 관리,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 학습 능력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에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충북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하여 매년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 조사 및 교육을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육 기관의 대응 능력 향상 및 질환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함께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안심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와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