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은 지난 4월 28일 한마음연합의원에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사업’의 첫 검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일반 건강검진과 차별화된 여성농업인들이 통증을 겪기 쉬운 농작업 관련 질환에 대한 선별 검사를 위해 무릎, 어깨, 고관절 및 손 등 여성농업인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를 모두 방사선 촬영으로 진찰하고, 폐활량 검사 등 특수 검진으로 진행됐다. 주요 검진 항목으로는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골절·손상위험도, 폐질환, 농약 중독 등 농작업과 관련된 건강 문제를 포괄하며, 전문의 상담과 함께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했다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51~70세(1955년 1월 1일 ~ 1974년 12월 31일 출생자)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 또는 공동 경영주, 경영주 외 농업 종사자로 등록된 여성농업인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한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연수구가 구민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5월부터 매달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5월 인천 369 걷기 챌린지’에서 꾸준한 걷기 장려를 위해 참가자들은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 1만 보, 누적 걸음 수 13만 보를 목표로 5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 동안 참여한다.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으로, 올해 4회 이상 참여해 목표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표창과 추가 보상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모바일 앱(워크온)으로 5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건강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구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일상 속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매달 다양한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노인들의 건강 고민을 덜어주고자 직접 찾아가는 ‘한방사랑방’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방사랑방은 보건소 전문인력(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이 관내 소규모 노인 생활터를 방문해 건강을 살피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노인 쉼터 호호당에서 진행한 한방사랑방에서는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 ▲한의사 개별 건강상담 ▲혈자리 자석침 시술 ▲증상에 따른 한약제제 제공 ▲구강검진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했다. 한 참여 노인은 “평소 건강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서 무척 유익했다”며 “이렇게 신경 써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 참 든든하다”고 전했다. 장연국 소장은 “앞으로도 한방사랑방을 비롯해 다양한 방문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재가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기억살림(林)’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 휴양공원과와 협력하여 치유의 숲을 활용한 맞춤형 산림치유 활동으로 마련됐으며,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 산림치유 지도사가 밸런스 테라피, 음이온 테라피, 물치유(아쿠아 테라피),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치유 활동을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한 참가자를 위해 이동편의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공주시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인지능력 향상 ▲우울감 해소 ▲정서 안정 ▲체력 개선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다양한 인지 중재 프로그램이 치매 중증화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비대면으로 ‘걷쥬’ 누리집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481명의 참가자들은 7만 보 걷기를 목표로 활동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참여자 및 지역 주민 200여 명이 함께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치매·우울감 선별 검사 ▲알쏭달쏭 치매 바로 알기 퀴즈 ▲치매 파트너 홍보 ▲치매 어르신 작품 전시회 ▲금연 및 감염병 예방 캠페인 등 여러 홍보 부스를 열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극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공주시를 만들어 가는 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1959. 12. 31. 이전 출생자) △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인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코로나19는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하여 가급적 5월 중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이외에도 이미 2024-20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5월 1일부터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김제시·김제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 확인 및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지금이라도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의 일부 지원을 통해 가임력을 보존하고 임신‧출산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유착성 자궁부속기절제술 ▲부속 기종양 적출술 ▲난소 부분 절제술 ▲고환 적출술 ▲고환 악성종양 적출술 ▲부고환 적출술 ▲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 총 8가지 사유이며 나이·소득·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난자·정자 냉동을 위해 필요한 본인부담금의 50%를 생애 1회 지원하며 여성의 경우 과배란 유도, 난자 채취·동결·보관 비용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정자 냉동을 위한 정액 채취·동결·보관 비용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난자‧정자 냉동 절차를 진행하고 의료기관에 비용을 먼저 납부 한 후 증빙자료를 발급받아 6개월 내 방문 신청 및 온라인 e-보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의 유사 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조애희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천군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천군보건소는 4월 24일 홍천군청 화상 스튜디오에서 관내 55개 스마트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케일링의 필요성, 치면세균막 관리를 위한 칫솔질 방법, 구강 위생용품 사용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안내됐다. 특히, 혀에 있는 세균이 구취의 주요 발생 원인인 점을 강조하며, 혀 닦기와 수분 섭취로 세균을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추가로, 불소도포를 통한 충치 예방 및 치아 시린 증상 완화, 비전문적 틀니의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현재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재,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적절한 구강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홍천군 보건소는 올바른 생활 습관과 구강질환 예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계속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밝혔다. 홍천군 보건소장 원은숙은 “올바른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 보건소는 지난 4월 24일, 지역 내 재가 한센인과 지품면 신애마을의 한센인을 대상으로 이동 진료를 시행했다. 이번 진료는 한국 한센복지협회 대구·경북지부 이동 진료팀과 협력해 이뤄졌으며, 두드러기, 가려움증, 무좀, 습진 등 피부질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진료와 약 처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신애마을에는 최근 초대형 산불로 소중한 보금자리 주택을 잃은 한센인 3가구가 간이 양로 주택으로 대피해 있으며, 현재 임시주택 설치를 기다리고 있다. 공재용 영덕군 보건소장은 김광열 영덕군수를 대신해 신애마을을 방문,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센 이재민들에게 생수, 상비약, 마스크, 보행 보조기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한센병은 나균(Mycobacterium leprae)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퇴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매년 일부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환자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한센병은 전염력은 낮지만, 피부발진과 코 막힘, 출혈, 홍채염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남해군 보건소가 3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이어가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8일 11시, 양 지자체 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명은 상호기부 행사를 위해 하동군 보건소장실에 모였다. 양측은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주고받으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남해군은 하동군 보건의료원의 응급·재활 장비를 지원하는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사업에 지정 기부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응원했다. 이는 지난달 고성군 보건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지정 기부이다. 두 지역의 상호기부는 2023년부터 이어진 협력의 결실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보건복지 협력 강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양측은 이날 만남을 계기로 특화 보건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다양한 보건사업의 연계와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했다. 곽기두 남해군 보건소장은 “지방 간 진정성 있는 연대가 지역의 건강과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