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보건소가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본격 가동하며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파리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하천 인근,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 위생 해충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충 단계에서 해충을 차단하기 위해 유충구제제를 투여하는 한편,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연무‧분무소독을 병행해 방역의 효율성과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모기, 파리 등 위생 해충 민원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강천 주변과 주요 산책로, 공원 등에 설치된 포충기 160대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해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친환경 물리적 방제 활동도 강화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감염병 위험이 높아진 만큼, 선제적이고 촘촘한 방역소독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보건소(소장 구신숙)는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과 그 가족(또는 활동지원사) 7쌍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소통을 위한 ‘자조모임’ 참여자를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돌봄, 재활 치료, 사회적 제약 등에 따른 정서적·심리적 부담을 함께 나누고, 상호 지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 일정은 5월 12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총 4회중 보건소에서 2회를 운영하며 △대사증후군 및 2차 장애발생 예방교육 △천연벌레퇴치제 만들기 체험 및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체력 측정 교실을 진행하며, 특히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2회는 치유의 숲에서 △오감 체험 △명상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과 함께하는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실질적인 복지 정보, 재활 및 돌봄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과 강연도 함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지역 재가암환자들이 봄철을 맞아 모처럼 안전한 봄나들이를 즐겼다. 전주시보건소는 29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재가암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봄바람 따라 걷는 정원길, 오늘은 당신의 힐링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힐링 나들이 참가자들은 전주한옥마을 정원문화산책 프로그램 중 청연루와 전주향교 등 영화·드라마가 있는 정원산책 코스에 참가해 한옥마을의 정취가 살아있는 골목길과 정원길을 따라 산책하며 봄의 자연을 만끽했다. 정원산책 후에는 말린 꽃과 잎을 활용한 압화공예 부채 만들기 체험에 참가해 특별한 힐링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방문전문인력(간호사)이 동행해 건강상담과 기초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세심하게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오늘 참여한 정원산책을 통해 전주한옥마을을 재발견했다”면서 “정원해설사님의 설명이 유익하고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다시 웃고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선 전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공무원연금공단 경인강원지부와 연계해 공무원연금수급자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연금제도에 대한 안내와 함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치매파트너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공무원연금수급자 1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치매파트너의 정의와 역할 △치매에 대한 기본 이해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사업 및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한 참여자는 “치매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을 넘어 사회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영역”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기반하여 치매 친화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치매파트너 교육은 초등학생 이상 남양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기관에 연계해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 소속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전문강사 3명이 ▲자살 위험 신호 인지 방법 ▲위기상황 초기대처 요령 ▲전문기관 연계 절차 등 자살예방을 위한 실천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시청 소속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생명존중 가치의 중요성과 자살예방 실천방안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명존중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생명지킴이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시가 최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김포 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정신건강예술제 '평안'을 개최한다. 정신건강예술제 '평안'은 센터 등록 회원들이 제작한 미술작품을 통해 삶의 에너지와 자긍심을 북돋우고, 시민들에게는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신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센터 이용자들의 작품을 활용한 굿즈 전시, 유튜브 채널 ‘김포다슬’ 홍보, 5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센터 소개 코너 등을 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준비해 예술을 매개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정신건강예술제 '평안'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건강하고 안전한 김포시 조성에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9일 주거취약계층 및 다양한 주거문제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합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동 이동상담 및 캠페인을 운영했다.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주거복지센터, 청주복지재단, 사회적협동조합휴먼케어,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비주택 거주자 주거상향 지원 상담 및 기타 주거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심뇌혈관질환, 비만, 영양, 구강, 금연·절주, 국가암검진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 등 주제별 건강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통해 건강관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배너 전시 △건강상식 및 치매 룰렛돌리기 △혈압측정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자살고위험군 선별검사 △자살예방 인식개선 OX퀴즈를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며 시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무안군보건소에서 식중독 발생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어 학교급식의 식중독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감염병관리지원단, 시군 감염병 및 식품위생부서, 교육지원청의 학교급식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급식 현장 특성을 반영한 식중독 예방과 신속 대응 역량 강화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등 총 478개소를 식품위생 공무원과 급식감시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83명이 참여해 합동 위생 지도·점검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특히 조리실 청소 및 식재료 보관, 조리기구 소독 등 식중독과 직결되는 위생환경뿐만 아니라 종사자 건강 상태, 식재료 수거검사 등을 철저히 살피고 있다. 학교 급식실 조리식품과 식재료 납품업체의 완제품 등 61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위생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의료취약지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에 배치된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지난 2010년 474명에서 2015년 368명, 2020년 331명, 2025년 179명으로 지난 15년간 62.2%가 줄었다. 공중보건의사 감소 원인은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의 의대 입학 증가, 현역병(18개월)의 2배인 공중보건의사(36개월) 복무기간 부담 등으로 의대 재학 중 현역 군 복무를 마치는 의과대학생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1979년부터 배치가 시작된 공중보건의사는 지난 45년 동안 보건기관과 취약지 병원 응급실에서 1차 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공중보건의사 중 18~19%로 가장 많은 인원이 전남에 배치되고 있어,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선 이민호 전남도 의과 공중보건의사 대표, 최운창 전남도 의사회장, 전이양(완도 대성병원) 취약지병원 대표원장, 최영호·민영돈·정기호 지방의료원장 등 지역 의료계와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동구보건소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까지 일산동, 화정동 등 재개발 지역 일원 해충 취약지에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재개발 지역은 빈집 및 주택폐기물로 인해 이 일대 해충과 쥐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으며, 재개발 지역 일원 방역을 통해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인한 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방역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방역소독 방법으로는 차량 진입이 가능한 구역에는 방역 차량을 이용한 연무방역을 실시하고 하수구, 수풀 주변, 폐기물 적치 장소 등에는 분무소독 및 유충 구제제를 투여한다. 박수환 보건소장은 “재개발 지역 집중 방역소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