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가족센터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생활요리 교육 – 요리의 품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가정 내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자녀 성장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 계절별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 등이 포함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결혼이민자인 남성 참여자도 함께해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며, 완성한 요리를 지역 내 취약계층과 나누는 ‘반찬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한 참여자는 “요리를 배우며 한국 음식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만든 반찬을 이웃과 나누며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가족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면서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한층 더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1월 24일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방문해 참여 주민들을 격려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교육 과정을 둘러보고,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 시장은 “자활 참여자분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역량을 갖추는 것이 자립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제천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활사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숙 제천지역자활센터장은 “현재 센터에서 11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참여자들이 실제 업무에 필요한 회계·행정 등 필수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 난방기 사용량 급증, 실내활동 증가로 발생하기 쉬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으로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에 취약한 전통시장, 요양원,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관광숙박시설 및 노후공공주택 등 120개소를 집중점검 시설로 선정하여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기설비 누전 및 관리상태, 가스시설 누출 및 차단기, 화재 경보기 작동상태, 소화기·화재감지기 등 분야별 안전관리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 보수·보강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위험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등 다중인파가 모이는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수칙 및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배포 등 캠페인도 병행하여, 화재로부터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난방기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주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제천형 모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의 질적 고도화는 제천을 경로당 기반 복지정책의 전국적 선도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식단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표준식단 제작 연구가 진행 중이며, 2026년부터는 경로당별 식단표를 공식 배포해 조리 부담을 완화하고 식사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분회별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해 떡갈비 등 특식 레시피를 전수하는 등 경로당별 조리 역량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3회째 개최된 경로당 요리경연대회에는 88개 경로당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서 경로당의 조리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되어 관심도를 크게 높였으며, 내년에는 더욱 큰 규모의 외부 행사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식자재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제천시는 지역 식자재 판매처와 협약을 맺고 ‘경돌이(경로당돌봄이웃)’ 업체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제천형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이 시행 3년 만에 관내 275개 경로당이 참여하며, 전체 경로당의 80%가 운영에 동참하는 핵심 복지정책으로 자리 잡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점심 제공을 넘어 노인 결식 예방, 사회관계망 회복, 돌봄 사각지대 해소, 노인일자리 창출까지 이루어내며 제천만의 통합 돌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은 2023년 134개 경로당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해 2024년 256개소, 올해 275개소로 꾸준히 확대됐다. 특히 2025년 9월 기준 누적 이용 인원이 72만 9,445명(일 평균 4,053명)에 달하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노인복지의 체계적 변화가 확인되고 있다. 제천시는 경로당별 평균 식수 인원에 따라 6단계 지원 기준을 마련해 부식비와 정부양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제천형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경로당 운영을 돕는 복지매니저를 규모에 맞춰 1~3명 배치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총 433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복지매니저들은 조리 지원뿐 아니라 안전 확인, 돌봄, 안부 확인 등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높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연말을 앞두고 오는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이벤트 기간 진천군에 기부한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추첨과 결과 발표는 2026년 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최유진 군 행정지원과 주무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천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말 이벤트가 우리 진천군을 밝히는 등불과도 같은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2년 연속 충북도 내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 1위를 달성하고 누적 12억의 기부금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모인 기부금은 복지 증진과 안전, 의료서비스 지원 등 지역문제 해결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일반 기금 사업으로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 △독립운동가 26인의 업적 재조명사업 △고위기 청소년 상담사업 △관내 학생운동부 전지훈련비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정 기부사업으로는 △낙상사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에서 2026년도 브레이킹 국가대표 3명이 나왔다. 국가대표 6명 가운데 3명이 도봉구청 소속이다. 서울 도봉구는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 선수와 오철제 선수, 그리고 권성희 선수가 2026년도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3일 이 세 선수는 2025 브레이킹 k-시리즈 파이널 대회에 출전, 각각 준우승(김홍열), 3위(오철제, 권성희)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승선을 확정 지었다. 브레이킹 국가대표는 브레이킹K-시리즈 1‧2차 전체 랭킹 포인트와 파이널 대회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남녀 국가대표 중 각 2명이 내년 9~10월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도봉구청 소속 선수들은 지난 무대들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입증한 상황으로 내년 아시아게임 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청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승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도봉구의 위상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수 지원에 더욱 힘쓰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11월 25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아레나 건립 현장을 찾은 데 따라 해당 현장을 방문, 지역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오 구청장은 이날 김 총리에게 서울아레나 활성화를 위한 지역 교통 대책 마련과 수도권광역교통철도(GTX)-C노선의 신속한 착공을 요청했다. 이에 김 총리는 “교통 등 서울아레나가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는 정부가 함께 협력‧추진해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1월 26일부터 녹천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운행이 시작된다. 서울 도봉구는 11월 26일부터 3번 출구(상‧하행 각 1기) 에스컬레이터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그간 가파른 계단을 이용해야 했던 교통약자의 불편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1985년도부터 운행되어온 녹천역은 네 개의 출입구와 세 개의 엘리베이터로 이루어져 있다. 엘리베이터 고장 시에는 계단을 이용해야 해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지난 2021년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협약을 체결하고 에스컬레이터 신설을 추진해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에스컬레이터 개통으로 주민분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필요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에 앞서 지난해 10월, 1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 1기가 개통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2일 성북구의회에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대학생 보좌관과 함께 ‘어린이·청소년 의견 실행·소통의 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올해 12기로,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차례 임시회의와 권리·리더십 교육을 실시했으며 국회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민주 체험 활동을 했다. 이어 지속적인 의제 발굴과 토론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25일 성북구의회에서 본회의를 열어 12건의 조례안을 상정하고 9건을 가결했다. 가결된 안건에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조례 개정안, 성북구 작은도서관 육성 및 지원 조례 개정안, 성북구 미래교육 운영 및 지원 조례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성북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 이인순·이관우·김경이·소형준 의원,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대학생 보좌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본회의에서 통과된 안건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성장을 위한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활동 경험이 학교생활과 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