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은 2025년 올해 첫 ‘시니어 북 리스타트’으로 진행된‘그림책으로 만나는 인생 이야기’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신복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50세 이상의 시니어 40여 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달 17일 진행된 첫 수업에는‘100 인생 그림책’도서를 활용해 ‘그림책으로 마주하는 나의 인생’을 진행했고 두 번째 시간에는‘옥춘당’도서를 교재로‘그림책으로 떠나는 인생 이야기’로 수업이 열렸다. 마지막 세 번째 수업은‘인생의 길 위에서 만난 두 이야기’로 선정된 두 권의 도서를 다시 읽으며 자신의 인생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공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니어 북 리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무미건조한 인생의 전환점에서 나를 돌아보며 아픔을 치유하고, 내일의 새로운 꿈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서 행복했다”며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참여자 모두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독후활동 작품을 전시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선보이는 미디아아트 특별전 '조선의 결, 빛의 화폭에 담기다'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art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조선 후기 3대 화가인 정선, 김홍도, 신윤복의 대표작을 디지털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전통 회화에 담긴 섬세한 결을 영상과 사운드로 구현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시는 ▲산수의 결 ▲생동의 결 ▲풍류의 결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정선의 산수화에서는 조선의 웅장한 자연미를, 김홍도의 풍속화는 서민들의 활기찬 일상을, 신윤복의 인물화는 섬세한 감정과 멋스러운 풍류를 전한다. 화면 속 자연은 생동감 있게 움직이고 바람소리, 웃음소리 등 몰입감 높은 연출이 더해져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시가 진행 중인 장생포문화창고 3층 미디어아트관은 108평 규모로 2022년 개관 이후 반 고흐, 폴고갱, 클로드 모네 등 해외 유명 화가들의 미디아아트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4일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임직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고용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상담과 복지연계에 강점을 가진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취업의지가 있지만 복지서비스가 절실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고용과 복지, 생활안정 등 맞춤형 지원을 신속히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구직상담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취업활동이 어려운 이들에 대해서는 남구에 복지연계서비스와 연계해 신고하게 된다. 남구는 센터 임직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과 홍보를 추진해 인적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용과 복지의 연결망을 촘촘히 구축함으로써 위기가구를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남구형 통합복지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 칠곡2)가 지난 1년간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과 ‘날카로운 정책 심의’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과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실천적 의정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재난의 최전선에서부터 도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 제정까지, 위원회의 지난 1년은 경북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쉼 없는 행보로 채워졌다. 건설소방위원회의 ‘현장 중심’ 철학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빛났다. 2025년 3월 경북북부지역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건설소방위원회는 가장 먼저 피해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과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당시 박순범 위원장은 “도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간 내 산불이 완전 진화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서 가용한 소방장비와 인력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한 도의회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러한 현장 행보는 재난 복구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7월 29일 ‘구례군 명인·명장 심의위원회’를 열고, 국악과 공예문화 분야에서 김영택 씨와 김주용 씨를 각각 명인과 명장으로 선정했다. 이번 명인·명장 선정은 구례군이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 내 장인과 예술인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전통문화의 전승과 보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기 위해 마련돼다. 군은 전통문화·공예 분야 외부 전문가 등 9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평가했다. 국악 분야 명인으로 선정된 김영택 씨는 오랜 기간 지역 농악 발전에 기여하며 후학 양성에도 헌신해 왔다. 공예문화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김주용 씨는 부채공예의 전통을 계승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오는 9월 선정자에게 명인·명장 증서를 수여하고, 사업장 인증서 부착, 군 홍보매체 게재, 축제·박람회 우선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명인·명장이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구례의 문화적 정체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 행보에 나섰다. 시는 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과 ‘반부패·청렴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정착과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한 공동 실천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 전반의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 인식 제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함께 청렴행정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최익규 상임감사위원, 윤유영 감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과 환담을 통해 청렴 가치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연대와 실천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부패·청렴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콘텐츠 공유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청렴교육 및 캠페인 등 반부패 협력 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오는 8월 7일, 대구의 소방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방기록 전시관’을 운영을 정식으로 시작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소방기록 전시관’은 대구 소방의 연대기별 주요 사건과 활동을 중심으로, 소방 유물과 기록물 등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방의 역사적 가치와 시대적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관에는 1950년대 소방 깃발을 비롯해, 실제 화재 현장에서 불에 그을린 방화복과 헬멧, 초기 화재진압 장비, 과거 소방 활동 사진 및 각종 문서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관 개관을 기념해 8월 7일부터 약 2주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줄 리뷰’ 작성 및 ‘관람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성구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소방기록 전시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들에게 안전의 소중함과 소방의 사명을 공유하는 뜻깊은 장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고 소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8월 4일, 새로 설립된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동구 각산동)에서 ▲‘소방의 미래 전략과 현장대응 방안’ 특별교육과 ▲‘구급 전문능력향상 과정’ 전문교육을 동시에 시작한다. ‘소방의 미래 전략과 현장대응 방안’ 특별교육은 소방미래전략 2035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간 간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등 복합재난에 대한 미래 전략과 리더십을 함께 나눴다. 이날 교육은 ▲첨단 장비와 소방의 만남 ▲차세대 매뉴얼의 진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마인드온커리어 송유정 대표와 인천소방학교 장태동 과장이 강사로 나서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현장 전략을 전달했다. 같은 날 시작된 ‘구급 전문능력향상 과정’은 8월 4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간호사 및 응급구조사 등 실무자 30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외상, 화상, 호흡기 등 다양한 응급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의 과정으로 구성되며, 병원 도착 전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평가, 다수사상자 대응,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주식회사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스케일업 TIPS R·D’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입주한 ㈜소프트베리는 국내 최대 전기차 플랫폼 ‘EV Infra’를 운영 중이며, 오는 8월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통해 충전소 정보 제공, 간편 결제, 커뮤니티, 중고차 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한층 강화해 선보일 전망이다. 올해 스케일업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JDC Route330 입주기업 ㈜소프트베리, ㈜메가플랜 외에도 중기부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퓨처이브이 등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들이 가진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소프트베리는 이번 R·D 과제에서 ‘전기차 및 사용 후 배터리의 유통을 위한 거래 플랫폼 및 잔존가치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전기차의 진단-충전-거래-자산 평가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기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충전-진단-거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8월의 독립운동가로 조선민족대동단에서 활동한 권태석 선생을 선정했다. 김천 출신의 권태석(權泰錫) 선생은 1919년 조선민족대동단에 가입 하여 자금을 제공하는 일을 맡았다. 이 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았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이후 사회주의 단체인 서울청년회에서 활동했으며, 1924년 고려공산동맹에 가입했다. 1926년 조선민흥회 발기에 참여하여 상무위원으로 활동했고, 같은 해 10월 조선공산당에 입당하여 중앙위원회 조직부원이 됐다. 1927년 신간회의 창립대회에 참여하여 서무부장으로, 이후 총무간사로 선임됐다. 2006년 정부에서는 권태석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한희원 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경북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을 통해 경북 각지의 독립운동가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