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 사건인 노근리 사건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노근리 평화공원 내에 ‘위패 봉안관’을 건립하고, 1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위패 봉안관은 국비 15억4,600만원, 군비 8,600만원 등 총 16억3,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8월 착공, 2025년 4월 완공됐다. 건축면적 399.27㎡ 규모의 단층 건물로, 노근리평화공원 위령탑 뒤편에 위치한다. 그동안 위패는 위령탑 지하공간에 임시 보관돼 있었지만, 누수와 습기 등으로 환경이 열악하고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영동군은 기존에 나무로 제작돼 있던 191위의 위패를 총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석으로 새로 제작하고, 이번 위패봉안관에 봉안했다.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 관계자는 “그동안 지하공간에 위패를 모시며 늘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공간에서 고인들을 모실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준공식에서 “노근리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이 오랜 세월 가슴에 품어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6월 19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하여 200만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캠페인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주관으로 내년 9월 5일부터 개최는 2026여수세계박람회의 전 국민적인 관심을 제고하고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섬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며 전남 여수가 전국 최고의 해양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200만 전남 도민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하고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는 전남 섬이 보유한 역사와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농민회는 19일 월산면 일원에서 남북 화해와 통일을 염원하는 ‘2025 담양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 농기계 품앗이 담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담양군농민회가 주관했으며,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장명영 담양군의회의장, 박종원·이규현 전라남도의회의원, 지역 농민단체와 농민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모내기 작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정진 담양군농민회장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시점에서, 평화와 상생의 씨앗이 통일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원 군수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얼어붙은 남북관계에도 따뜻한 기류가 감돌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염원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농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농업 강군 담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쌀 모내기 행사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전국 단위 사업으로, 각 지역 농민회가 쌀을 재배해 수익금을 남북통일 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담양군에서는 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문화재단은 군민과 함께 삶을 되짚고 글로 엮어보는 시간 2025 생애사 글쓰기 ‘나의 삶, 한 권의 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총 12회에 걸쳐 부안 석정문학관에서 진행된다. 생애사 글쓰기는 삶의 단편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는 이 과정으로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자기 이해와 정서적 치유의 여정이자 예술로 풀어내는 자서전 쓰기라 할 수 있다. 참여자가 살아온 시간을 천천히 돌아보며 문장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의는 글마음조각가로 활동하고 있는 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김정배 교수가 맡아 문학적 깊이와 감성을 더한 지도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기만의 서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기간은 지난 18일부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재단 지역문화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글을 쓴다는 건 결국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이 청년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부안청년UP센터 행복UP클래스가 청년 맞춤형 강의 구성과 높은 참여율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25년 행복UP클래스는 12명의 청년 강사가 기획·운영하는 총 50회 강의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개강해 6월 현재까지 35회의 강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약 300명의 청년이 다양한 문화 강좌에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는 7월에는 ‘퍼스널컬러 진단’, ‘천연화장품 만들기’, ‘라탄 공예’ 등 청년들의 취향을 반영한 인기 강좌 16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약 160명의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부안청년UP센터 인스타그램 및 ‘부안청년톡’ 포스트를 통해 가능하다. 행복UP클래스는 청년 강사가 직접 기획한 강의를 또래 청년에게 전달함으로써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군의 대표 청년 정책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오는 7월까지 마무리되는 대로 청년 수요를 반영해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해 연속성과 다양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청 해양수산과 직원 15명은 지난 18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변산면 운산리 일원의 양파 농가를 방문하여 양파 담기 및 비닐제거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 돕기에서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와 함께 양파 담기 등 영농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농촌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열 해양수산과장은 “요즘처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농가에 일손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8일 부안군 상서면 소재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1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양파 수확을 지원하며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최근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외국인 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농번기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손돕기는 적기 수확 지원을 통해 농작물 품질 유지 및 농가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작업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짧은 시간이지만 직접 땀 흘리며 농가의 고충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농촌 인력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작은 참여가 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예술회관은 가족뮤지컬 ‘아름다운 선물’ 공연을 오는 7월 8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극단 파랑새의 ‘아름다운 선물’은 가출 후 방황하던 주인공 뭉치와 숲속에서 엄마 토끼를 찾아 헤매는 아기 토끼의 여행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어린이들이 가정 안에서 사랑과 행복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하며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엄마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다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커다란 인형을 이용해 시각적 효과와 재미를 충분히 표현함으로써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장면별로 관객들과 호흡하기 위해 함께 노래하는 시간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와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동시에 감동과 교훈을 주는 좋은 작품들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부안군민은 90% 할인해 1000원이며 좌석예매는 현장발권 및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7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군민감사관, 사업감독자, 감사팀이 함께 참여하는 찾아가는 공사 현장 청렴감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인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진서면 석포리 원암소하천 개선복구사업, 행안면 진동리 부안실내테니스장 건립사업 등 3개 현장을 방문했다. 점검에서는 군민감사관과 사업감독자, 감사팀이 현장을 찾아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청렴 위반 행위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작업 시작 전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작업계획 수립, 지시사항 전달, 안전교육 실시 등 안전점검 회의(TBM)가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공사 현장 및 주변을 면밀히 살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조치사항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감찰관들은 공사 현장에서의 금품·향응 수수, 갑질 등 위법 행위 발생 여부와 성실의무 위반으로 인한 현장 질서 훼손, 공사지연, 손해 발생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중대재해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소방서는 19일 오전 11시, 서장실에서 성송규 소방령의 소박하면서도 뜻깊은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서장을 비롯해 과·단장, 각 담당자, 구조대장 등 총 16명이 참석해, 오랜 기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성송규 소방령의 퇴임을 함께 기념했다. 퇴임식은 간단한 약력 소개와 함께 시작돼, 재직기념패 및 전별금 전달, 부서 감사패 및 기념품 수여, 꽃다발 증정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기념 촬영과 티타임에서는 선배 소방관으로서의 노고와 따뜻한 인간미를 회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성송규 소방령은 수십 년간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현장 업무를 이끌어 왔으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참된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병근 서장은 “성송규 소방령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 여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