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양주시는 18일 별내행정복지센터가 자율방재단과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방용 모래주머니 700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방대책은 기상청의 이른 장마 예보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추진됐다. 별내행정복지센터는 5월 말부터 스마트차수백 등 자체 수방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추가로 자율방재단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지성 호우 및 침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날 수방대응 작업에는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한 자율방재단(단장 김록빈) 단원 및 별내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래주머니 400여 개를 제작·비치했으며, 재해 발생 시 자율방재단과 별내동 재난대응반 간의 연락 및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주거지 등 침수 취약지역 등에 비치돼 침수피해 발생에 따른 긴급 상황 시 활용될 예정이며, 센터는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역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록빈 자율방재단장은 “우리동네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올 겨울 설해에 공동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1일부터 국가유산인 ‘남양주 궁집’에서 고택·종갓집 사업인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내온 청첩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고택·종갓집 활용 우수사업으로도 인정받았다. 시민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조가 화길옹주를 위해 지어 준 ‘남양주 궁집’에서 조선시대 혼례문화와 태교문화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은 △‘화길옹주 혼례 준비하는 날’(성인 대상) △‘화길옹주 태교수업 받는 날’(초등 고학년·성인 대상) △‘화길옹주 시집가는 날’(초등 저학년 대상)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웹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일부 회차는 외국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단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남양주 궁집 개관에 맞춰 지역 무형유산 연계,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신설, 환경 주제 교육 등을 통해 전통·글로벌·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예산 등을 지원하며 선정된 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 공공·장애인 도서관 120개관, 특수학교 20개교 등 총 14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와부도서관은 이 중 하나로 선정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와부도서관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남영주시지회와 협력해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이용 교육(1회) △독서프로그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행복한 책 읽기'(10회) △문화프로그램 '소리극 낭독 콘서트'(1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학작품을 낭독하며 청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SNS 캠페인 ‘#고읍플러팅’을 통해 정체된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는 ‘도시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 참여하고 도시 문제 해결의 일부가 되는 새로운 행정 실험이다. 기존의 일방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즐기며 시정에 참여하는 과정을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양주시 SNS 캐릭터 ‘별산’을 전면에 내세웠다.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행정·상권·시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캠페인 기간에는 고읍상인회 및 소소한마을상인회 소속 60여 개 상점에 노란색 ‘별산 스티커’와 전용 포스터가 부착된다. 매장 테이블마다 ‘별산 병따개’가 비치되고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 앞과 고읍 거리 곳곳에는 대형 현수막이 게시되어 상권 전체가 하나의 테마 공간으로 재구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 방법도 직관적이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주시가 최근 개최한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서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 위원들이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주 회암사지 주민협의체’는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2024년에 구성됐으며 오랜 시간 지역에서 회암사지의 보호와 보존에 관심이 많은 주민이 모여 상시 모니터링 시행,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하는 민간단체이다. 주민협의체 위원은 축제 기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등재 추진 온라인·오프라인 서명 활동, 회암사지와 세계유산 알리기 퀴즈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강한 의지를 시민에게 알리고 동참해 줄 것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국가사적)은 올해 3월 국가유산청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됐고 8월까지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예비평가 신청서를 제출하여 본 등재를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2회 경기섬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관내 섬유·패션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섬유산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장학 증서 전달,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양주시의회 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섬유·패션기업 관계자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12회 경기섬유의 날을 맞아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산업 발전을 이끌어주신 섬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기업인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등 주요국의 관세 제재, 소비 위축 장기화,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 악재로 산업 전반의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특히, 섬유산업은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대표적 산업으로 많은 기업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17일, 한전MCS(주) 경기북부지사 및 산하 5개 지점이 마련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령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한전MCS(주)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조영희)를 포함한 총 6개 지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한 홍삼세트(약 162만원 상당)가 경기북부보훈지청에 전달됐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된 이번 위문품 전달식에는 ▲경기북부지사 직할지점(지사장 조영희) ▲구리지점(지점장 우인자) ▲남양주지점(지점장 권상희) ▲가평지점(지점장 김상희)▲파주지점(지점장 김종식) ▲양평지점(지점장 손경복) 등 총 6개 지점이 함께 참여했다. 전달식을 마친 후, 한전MCS(주) 직원들과 경기북부보훈지청 직원들은 의정부시에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전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직접 후원품을 전달했다. 전 어르신은 “요즘 더운 날씨가 지속돼 체력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덕분에 힘낼 수 있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조영희 한전MCS(주) 경기북부지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작게나마 감사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6월 16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소방안전특별회계는 70억 원이 넘는 이자수익을 올리는 반면, 경기도 일반회계는 규모에 비해 수익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도 재정운영 체계에 구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상현 의원은 “소방안전특별회계는 매월 유휴자금의 95% 이상을 장기·단기 정기예금으로 분리 예치하는 방식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정기예금 수익만 68억 원, 총 이자수익은 70.6억 원을 달성했다”며, “출납의 자유를 이유로 공공예금에만 예치하는 것은 명백한 기회비용의 손실이며, 불용예산도 전략적으로 운용하면 실질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상현 의원은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과 자치행정국 회계과가 함께 각 실국의 자금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자금 운용 시기와 방식까지 총괄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단순히 계좌에 보관하는 방식이 아니라, 유동성 관리와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자금 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지난 17일 열린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상임위에서 시흥시 거북섬 일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시흥시 거북섬 일대는 해양레저의 전략적 거점이자, 시화호권의 대표적 해양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현재 해양수산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시흥시가 신청한 상황에서, 경기도가 보다 선제적이고 전폭적인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동현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에도 거북섬은 상가 공실률 등의 문제로 정치적 이슈가 됐고, 현재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단순히 시흥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화호 일대를 중심으로 화성·안산·시흥이 연계되는 광역 해양관광벨트 조성 차원에서도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수산부 공모에는 전국 9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이 중 2곳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라며, “7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의회 ESG 실천 포럼(회장 박옥분 의원)은 19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주요 공공기관 ESG 평가지표 개발과 연간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착수보고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회장을 맡은 박옥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연구회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ESG 경영전환을 지원하며, 경기도민의 ESG 생활화와 시·군의 ESG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제 그 연장선상에서 경기도 특성에 맞춘 ESG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공공기관 ESG 경영수준을 진단하며, 내재화 전략과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고자 한다.” 면서 내실있는 연구를 요청했다. 발표에 나선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차영주 박사는 ‘공공기관 ESG 평가지표 개발’ 등 경기도 공공기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4대 추진전략을 제시하며, 표적집단면접(FGI)과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 실정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연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한별 의원은 도농 복합 도시 등 경기도의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경기도형 평가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