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 도담동도서관이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나만의 그림에세이 만들기-엄마가 되어가는 나의 이야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관 등 문화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한 강연과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도담동도서관은 내달 12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3회차에 걸쳐 ‘나만의 그림에세이 만들기’ 강좌를 통해 육아 과정에서 나타나는 양육자들의 감정을 깊이 탐색하고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작품 발표회를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강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도담동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강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담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독일을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도시 슈투트가르트와 손잡고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구축에 나선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주도인 슈투트가르트를 방문해 프랑크 노퍼(Frank Nopper) 시장과 스마트 모빌리티, 스타트업 분야 등 협력을 담은 우호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산업·도시정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데 의미가 있다. 슈투트가르트시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의 본사가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선 행정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도시다.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도시 전체가 하나의 실험실이 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조성 중인 세종시와 협력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날 최민호 시장과 프랑크 노퍼(Frank Nopper) 시장은 세종시와 슈투트가르트의 산업·기술 역량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 도시 대학 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조치원복숭아는 11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종시의 대표 과일이다. 더위를 잊게 만드는 뛰어난 당도와 달콤한 향, 부드러운 과육 덕분에 매년 여름이면 조치원복숭아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농가의 판로 기회를 넓히고, 방문객들이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7월에서 8월에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해 왔다. 지난 200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중심가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한여름의 낮과 밤을 더욱 시원하고 이색적으로 보낼 수 있는 문화·체험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손색이 없었다. 낮에는 복숭아축제를 상징하는 분홍색을 주제로 한 각종 ‘드레스코드 이벤트’가 열려 축제장 전역이 복숭아빛으로 넘실거렸다. 밤에는 복숭아 맥주, 하이볼, 막걸리 등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기는 ‘피치비어나잇’이 열려 여름밤을 달콤한 낭만으로 가득 채웠다. ◇ 복숭아 패션부터 주류까지 즐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효명)은 7월 25일 12시 30분 세종시 나성동 소재 지역 카페에서 '조치원 복숭아 축제'와 연계한 무더위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원 복숭아 축제'를 홍보하고,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더위에 취약한 건설 현장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및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주민들에게 축제 홍보물을 배부하여 축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인근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시원한 복숭아 음료를 전달하여 무더위 극복을 위한 응원을 펼쳤다. 김효명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라며, “조치원 복숭아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축제 및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ESG 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세계 3대 정원 국제행사 중 하나인 독일연방정원박람회(BUGA) 개최지에서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는 정원도시 세종 비전을 공유·확산했다. 최민호 시장은 25일(현지 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시 킬레스베르크 공원을 방문해 도시 내 녹지 정책과 시민참여형 정원 행정 우수사례를 직접 살폈다. 킬레스베르크 공원은 약 50㏊의 면적에 정원, 놀이, 문화 행사가 복합된 도심 속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1939년 조성됐다. 이후 1961년, 1977년, 1993년 세 차례 독일연방정원박람회(BUGA)를 개최하는 등 독일의 정원 역사를 함께했다. 특히 다양한 테마 정원과 분수, 연못, 8∼9월 사이 피어나는 1만 송이 이상의 달리아 꽃은 단연 킬레스베르크 공원의 백미로 꼽힌다. 매년 7월에는 ‘빛의 축제’가 열려 가족과 함께 여름밤 음악과 함께하는 불꽃놀이와 조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킬레스베르크 공원을 둘러본 뒤 카롤라 오르트만 슈투트가르트시 시청 도시 녹지·묘지·산림 사무국장과 면담을 가졌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밀초등학교는 ‘2025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해밀초·중·고 연계 진로 인턴십 프로그램인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밀초·중·고 교사들의 협업으로 기획됐으며, 해밀초 학부모회가 지역 내 관련 기관 섭외를 주도했다. 초·중·고 학생들은 학교급을 넘는 혼합 모둠을 구성해 일주일간 진로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7월 25일에는 활동 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진로 인턴십의 주요 교육 내용은 ▲고등학교 계열별 입시 현황 및 전략 ▲입시와 독립 ▲취업 과정 및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 ▲인턴십 기관 방문 준비 및 노동 인권 ▲금융·경제 교육 ▲진로 인턴십 실습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한 강의 수강을 넘어서, 진로 고민을 직업 현장과 연결하며 실제적인 진로 탐색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어린이집, 병원, 약국, 은행, 연구원 등 다양한 지역기관에서 직접 직무를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해밀초·중·고 학부모회가 구성한 진로 코디네이터단이 전 과정에 걸쳐 밀착 지원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소규모 취약기관에 시원한 여름 선물해요.”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조치원읍에 소재한 세종시이주노동자복지센터에서‘2025년 소규모 취약기관 여름냉방비 지원사업’ 배분전달식을 갖고, 총 2,820만원의 여름 냉방비 지원금을 23개 기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과 지원기관 대표로 세종시이주노동자복지센터 박경규 센터장이 참석해 여름철 냉방 취약 환경에 놓인 그룹홈·지역아동센터 등 소규모 복지시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비스 대상자 정원 40인 이하의 생활시설 및 상근인력 5인 이하의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시민들이 기탁한 성금을 바탕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시설별 전기요금 등 냉방 관련 비용을 지원해 혹서기 이용자의 안전과 최소한의 생활 여건을 보장하고자 기획됐다. 박경규 세종시이주노동자복지센터장은 “예전에는 날씨가 더워도 냉방비 부담으로 에어컨을 틀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 냉방비 지원금을 통해 이주노동자를 위한 상담 혹은 자녀들이 공부하러 올 때, 시원하게 에어컨을 틀고 생활할 수 있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폭염에 따라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이튿날인 26일에 진행할 실외 프로그램 일부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야간 시간대에 진행하는 무대공연이나 체험형 프로그램은 기존 일정대로 열릴 예정이다. 시는 25일 송인호 도농상생국장을 주재로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해 다음날인 26일 낮 시간대 운영하는 3개 프로그램의 진행을 취소했다. 이는 행안부 국민자연재난행동요령과 세종시 조치원복숭아 축제 안전관리 심의 계획에 따른 조치로, 당일 최고기온은 36도에 육박하고 격렬한 몸동작을 동반할 경우 체감온도는 40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취소된 행사는 오후 4시 라인댄스와 (오후 4시 30분한글한복 패션쇼, 어린이 치어리딩(오후 5시) 등 3개다. 26일 오후 5시 30분 이후 진행하는 각양각색의 체험 및 관람형 행사는 기존 일정대로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에는 복숭아 떡 만들기와 시원한 화채 나눔 행사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체리필터, 소리맵시 등의 야간공연이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미애·안정순)가 25일 복날을 맞아 취약계층 20가구에 닭백숙을 전달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전파했다. 이날 행사는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인 ‘따뜻한 위로 밥심 드림유’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원기 회복을 위한 닭백숙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며 온정을 더했다. 안정순 민간위원장은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내달에도 따뜻한 위로 밥심 드림유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20가구에게 따뜻한 닭백숙을 추가 전달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7월 25일에 교육복지안전망 대상 학생 30명이 참여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복지안전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에게 자기 이해와 강점 파악을 통해 미래지향적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진로교육원 내 표현활동실, 미디어창작실, AI·드론실 등에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감을 기르고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내 안의 아이돌을 깨워라’(자기 표현 활동) △‘클릭! AI로 나만의 웹툰 만들기’(미디어 창작 활동) ‘드론 특공대! 재난 현장 구조 작전’(AI·드론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진로체험은 진로교육원과 학교지원본부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학생 선정부터 안전 교육, 프로그램 준비 및 현장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했다. 진로교육원은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하여 진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