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어물리구정승농촌체험휴양마을과 한일고등학교가 함께 어물리 일원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최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어물리마을과 한일고등학교가 1촌 1교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온 전통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한일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120명, 어물리 체험마을 관계자와 마을 주민 100여명 등 총 220여명이 참여해 대규모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을 중심으로 옛 농기구 전시 관람,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도시에서 성장한 학생들에게는 농업의 소중함과 전통 농사 방식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체험활동이 끝난 뒤에는 마을에서 정성껏 마련한 점심을 함께 나누며 참가자들 간의 정을 나누고 활동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정만호 지역활력과장은 “이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시와 농촌, 세대와 세대를 잇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올해부터 여름철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에 대한 방역 소독을 연기와 냄새가 없는 친환경 연무 소독 방식으로 전면 확대해 읍·면 지역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연무 소독’은 경유를 사용하지 않고 물에 살충제를 희석해 미세 입자로 살포하는 방식으로, 공중에 더 오래 머무르고 해충의 서식지에 깊숙이 침투해 살충 효과가 뛰어난 데다 인체 유해성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어 경제성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 방역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그동안 동 지역은 연무 소독, 읍면 지역은 연막 소독 방식으로 방역을 이원화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오는 6월부터는 10개 읍면 지역까지 연무 소독을 전면 도입·확대해 보다 일원화된 지역 방역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 보건소를 중심으로 13개 방역소독 기동반을 편성하여 주요 관광지, 하천, 감염병 취약지, 주민 신고 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순회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충 유인퇴치기 및 해충 기피제 분사기도 운영하여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연무 소독은 기존의 흰 연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2025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패 취약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특화된 청렴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4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와 내부 직원 대상 설문조사,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부패 우려가 큰 분야를 도출했다. 그 결과 외부 청렴도 측면에서는 ‘공사·용역·물품 계약 및 감독’ 분야가, 내부 청렴도 측면에서는 ‘인사(승진 및 근무평정)’와 ‘예산(업무추진비)’ 분야가 부패 취약분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일반 청렴 정책 외에도 해당 취약분야에 맞춤형 특화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사 분야에 대한 공직 내외부의 신뢰도를 높이고 공무원의 부패 행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위해 ‘공주시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개정해 부패 공무원에 대해 최대 4년 간 승진을 배제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해당 인사 규정은 예고기간 1년을 거쳐 2026년 7월 1일 이후 발생한 비위 사실에 대한 징계 처분부터 적용된다. 금품·향응 수수, 횡령·배임, 성 비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경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30일 천안시 성거읍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로 인한 복합재난(폭발·붕괴)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천안서북소방서, 천안동남소방서, 종근당 천안공장, 천안시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227명의 인원과 40대의 차량이 동원됐다. 이날 실시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대응 통합지휘 역량 강화 ▲재난안전통신망 활용도 제고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 대비능력 향상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등을 목표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김종욱 서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유형에 맞춘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30일 오후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붕괴‧폭발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응급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됐으며, 천안동남‧서북소방서 구급대원 및 천안시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훈련은 ▲소방과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구축 및 대응능력 강화 ▲적극적 대응 활동을 통한 다수사상 재난 시 인명피해 최소화 ▲다수사상자 훈련을 통한 대응 능력 고도화 등으로 진행됐다. 김종욱 서장은“증가하는 재난현장 인명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안군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백화초·삼성초·송암초 등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농장 3개소(놀샘터·수피아허브랜드·황토7베리) 및 각 학교에서 늘봄학교 연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교과 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교내 농업·농촌자원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청소년의 정서안정을 돕고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가치 확산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센터는 초등학교와 체험농장을 연결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각 학교별 38일간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은 텃밭을 활용한 농업 체험을 비롯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체험, 다육식물 체험, 원예 체험, 농업 관련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체험농장 관계자는 “늘봄학교 운영으로 어린 학생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만족스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잔디광장에서 도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함께 하는 바다 그리기 사생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6월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UN이 지정한 ‘세계 해양의 날(6. 8.)’을 되새기고 어린 세대들에게 유류피해의 극복 정신과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이 주최한다. 작품 분야는 회화 및 포스터로 수채물감·유채물감·크레용·색연필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작품 주제는 사생대회 당일 공개되며, 규격은 8절 도화지로 현장에서 배부된다. 도화지를 제외한 미술 재료 및 돗자리 등은 개인이 구비해야 한다. 군은 대회 주제와 창의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한 후 총 70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참가자 전원에 ‘우리바다지킴이상’을 수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당일 비가 올 경우 유류피해극복기념관 2층 다목적실로 옮겨 진행되며, ‘개인 소장자 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안군 장애인선수단이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민들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시에서 열린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6만 4268.3점을 획득, 4년 연속 종합 7위 및 3년 연속 군부 2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종합 1위 서산시 / 군부 1위 홍성군(종합 4위) 태안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28, 은38, 동33 총 99개의 메달을 획득해 지난해 대회(금23 은38 동31 총 메달 92개 획득, 총점 5만 8347.8점)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대회에 참가한 256명의 선수를 비롯해 임원 및 감독·코치 135명, 보호자 24명 등 총 415명의 태안군장애인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17개 종목(정식 16, 시범 1)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군은 군 관계자들이 대회기간 내내 서산시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군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군민들도 장애를 딛고 인간승리의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선수단에 큰 박수를 보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공직사회의 유연성 확보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도 계획인사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인사교류는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2 및 지방공무원임용령 제27조의5에 근거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중앙행정기관까지 교류범위를 확대하여 정부-지방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체계 강화를 도모한다. 교류 대상은 5급부터 7급까지(지도직 포함) 공무원으로, 중앙행정기관, 도-시·군, 시·군 상호 간 1:1 교류 형태로 진행되며, 기관 간 협의에 따라 파견 또는 전·출입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민원토지과장 등 13개 직위를 교류직위로 지정하고, 교류 기간은 최소 2년을 원칙으로 하되,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 교류 추진 절차는 ▴계획알림 ▴대상자 선발 ▴교류계획 확정 ▴교류시행 순으로 진행되며, 이달 중으로 인접 시군구를 포함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중앙부처에 인사교류 협조 요청 공문을 통해 희망자 모집을 시작하여 7월 정기인사에 반영·시행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인사교류 확대는 2024년과 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여름철 평균 기온 및 폭염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25년 계룡시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상황관리, 복지지원, 건강관리지원, 농·축산지원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해 폭염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 노인돌보미,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미를 활용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안부전화, 건강 체크,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 등을 실시해 폭염 사각지대 최소화 및 특별 보호·관리 등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 횡단보도와 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설치된 무더위 그늘막 51개소를 운영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관내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해 포장도로 복사열을 차단하는 등의 피해저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농·옥외작업장,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지역을 수시 예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