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가야준설 주식회사(대표 권기현)는 지난 8월 14일 고령군청 3층 대가야홀에서 열린 2025년 고령군 상공협의회 3분기 이사회·정례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대가야읍 고아리에 위치한 가야준설 주식회사는 상·하수도 설비공사와 하수도 준설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권기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하며 “고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부금이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곳에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고령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1인당 연간 기부 상한액은 2,000만원이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축협 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14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도지사 표창 수여식을 열어 위급 상황에 생명을 살린 시민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문정교(72) 씨와 최행만(70) 씨는 지난 2월 태안군 백화산 태을암 등산로 초입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여성 A 씨를 목격하고 평소 배운 심폐소생술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교대로 가슴 압박을 시행했다. A 씨는 곧 현장에 도착한 태안소방서 구급대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전문적인 처치를 통해 심정지 발생 13분 만에 심박과 호흡을 회복했으며, 이후 치료를 거쳐 현재는 건강을 되찾았다. 문 씨는 “부녀회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열심히 따라 했는데 실제로 도움이 될 줄 몰랐다”라며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송희경 119종합상황실장은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선 주변인의 신속한 119 신고와 초기 응급처치가 핵심”이라며 “특히 응급처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도 적극적으로 생명 소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상통화 등을 통한 안내를 지속할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고흥 양리마을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현장 좌담회를 열고 마을 현안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좌담회는 도지사가 직접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현장 중심 도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리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평소 품고 있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고흥 양리마을은 2년 연속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된 ‘고흥유자축제’ 개최지로, 주민 대부분이 유자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은 매년 11월 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 곳곳에 벽화를 조성하는 등 스스로 마을 콘텐츠를 만들어가며 농촌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리마을은 지난 2021년 유자나무가 한해 피해를 입으며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김영록 지사는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도 차원의 복구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었다. 이후 전남도의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 복구 노력 덕분에 유자농가는 대부분 회복됐고, 이를 계기로 마을은 단순한 유자 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금정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직원들이 함께하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구청 구민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나라’ 노래 공연과 플래시몹 형태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3~5세 원아 28명과 교사들이 함께 부른 ‘아름다운 나라’(작곡 한태수, 작사 채정은)는 80년 전의 찬란한 광복의 기쁨과 감격을 되새기는 메시지를 전하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행사에서는 8·15 광복절을 맞아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자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였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노랫소리 속에서 다시 한번 광복의 감격과 선조들의 헌신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청 지속가능일자리특구추진단 관계자들이 ‘노동복지기금 설치·운영’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8월 14일 오후 3시 동구청을 방문했다. 이날 김종훈 동구청장은 광산구청 명등용 지속가능일자리특구추진단장과 환담하며 노동자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광산구청 관계자는 동구 노동복지기금의 현황, 기금 조성 방법, 지원 사업 사례,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해 상세히 청취했다. 울산 동구는 지난 2023년에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노동복지기금을 설치해, 조선업 등 지역 주력산업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복지 지원에 기여해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노동복지기금은 지역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용 위기상황에 대비하는 중요한 제도”라고 소개했으며, 광산구청 관계자는 “동구청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토대로 광산구에 맞는 제도 설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광산구청은 노동복지기금 설치를 위한 조례 제정과 기금 운용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향후 양 구청은 노동 정책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기장군 철마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주연)는 지난 12일 철마면 고촌안평복지회관에서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연)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 ‘희망나래’복지상담과‘희망찾아 건강찾아’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48명의 주민들에게 종합적인 상담과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물품을 전달하면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널리 홍보했다. 권미선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면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협의체가 돋보기 같은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철마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민관이 힘을 모아 어려운 주민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주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보건복지사업을 전심전력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기장군은 오는 18일부터 관내 벼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드론 방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드론 항공 방제는 지난 7월 1차 방제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으며,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와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방제 활동에 GPS를 활용하여 농지의 면적이나 모양에 관계 없이 단시간에 정밀한 살포가 가능해 영농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드론 항공 방제를 통하여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크게 줄이고,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농가의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주관으로 9월 19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5년 합천군주민서비스박람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광범위한 수해 피해가 발생하고 현재까지도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협의체는 긴급 내부회의를 통해 수해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민서비스박람회는 다양한 기관·시설·단체가 참여해 군민들에게 일상생활과 밀접한 홍보·체험형 부스를 제공하고 사회보장서비스를 알리며, 연계를 도모하는 등 군민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군민참여형 행사다. 유달형 민간위원장은 “지금은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안정과 회복에 집중 해야 할 때‘라며, “수해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군민의 일상이 하루빨리 안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피해 복구 및 군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다시 평온한 일상 속에서 웃음을 되찾을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4일, 거창초등학교 실내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거창군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개통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신종규 교육장, 관내 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거창군 스마트 안심셔틀버스 개통을 축하했다. 본 행사와 테이프 자르기에 이어 참석자들이 수요 응답형 셔틀버스인 ‘거창안심타요’를 직접 시승해 보는 체험 시간도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지난 4월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이며, 한마음도서관, 거창초등학교 앞 등 돌봄 및 공공교육 관련시설 위주로 거창읍 20개 승하차 지점을 통해 평일만 운행한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도착지를 입력하면 총 4대의 버스 중 가장 가까이에 있는 ‘거창안심타요’가 자동으로 배정되어 운행되는 수요 응답형 시스템이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거창안심타요’ 앱을 설치해 도착지와 출발지 순서로 입력 후 버스를 호출하면, 생성된 QR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소방서는 최근 소방활동 중 경사진 도로에서 소방차량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조마면 장암교 부근에서 소방차량 운전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현장에서 소방펌프차를 운전하는 운전자 46명이 참여했으며, 급경사지와 곡선도로 등 위험도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안전 운행 요령과 사고 예방 기술을 중점적으로 익혔다. 이를 통해 현장출동 시 신속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훈련이 진행됐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방차량 운전자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민과 대원의 안전을 동시에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