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성취를 응원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축하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안이 최근 요청안대로 협의 완료됐다. 이로써 시는 도내 최초로 해당 사업의 사회보장협의 절차를 마무리한 지자체가 됐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관련 조례 개정 등의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축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미래를 향한 첫걸음, 김해시가 함께 축하합니다” 이 사업은 김해에 거주하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이하 고졸 검정고시) 최종 합격자가 대상이다. 1인당 30만원 상당의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첫 축하금은 내년 12월 중 지급 예정으로 예산은 8,000만원이다. 내년도에 지원을 받으려면 ▲2026년도 고졸 검정고시 최종 합격자 ▲응시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김해시에 거주 중일 것 ▲당해연도 신청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과목 합격자는 제외된다. 고졸 검정고시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증가하는 외국인주민의 욕구를 반영하고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4월 말 기준 김해의 외국인주민은 3만 1,114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5.5%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12위, 도내에서는 1위다. 이 가운데 외국인근로자는 1만 3,274명으로 전국 5위에 해당한다. 시는 이들의 빠른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자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 생활법률, 산업안전, 기초질서 등 다양한 교육과 공동체 자국행사, 이미용서비스,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체를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진영, 한림 등 4개 사업장에서 진행 중으로 사업체와 근로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외국인근로자들도 월 2회 외국인거리와 수릉원 주변 환경정화, 서포터즈단 활동으로 지역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 근로자 이외 주민은 관내 외국인이용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적응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기술교육, 요리교실, 환경교육을 비롯해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본격적인 혹서기에 대비해 노숙인, 주거취약계층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폭염, 온열질환으로부터 노숙인, 주거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응급사항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2주간 진행된다. 김해시의 경우 노숙인이 연간 40~50명 정도 수시로 발생하고 있으며 노숙인 시설과 긴급복지 지원 연계, 그리고 임시숙박소 이용, 귀향여비를 지원하고 있다. 주거취약계층은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쪽방, 움막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이들로 주거상태를 점검해 혹서기 보호대책을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주거취약계층 담당자가 각 가구를 방문해 실제 거주 상황과 주거환경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상기후로 극단적인 호우와 태풍이 빈번해짐에 따라 실태조사 후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주 1회 이상 유선 연락과 가정방문으로 대상 가구의 안전을 확인한다. 또 LH 공공임대주택, 사례관리 등 필요한 복지제도를 연계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태용 시장은 “저소득층 민생 안정을 위해 더 어려운 시민을 위한 돌봄을 강화하고 특히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고독사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안부 확인 시스템 등으로 고독사를 예방한다. 시는 올해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1인 가구·고령자·중장년 고립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정서적·사회적 지지를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고독사 예방사업의 하나로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도입해 고립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약 후 주 1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대상자의 안부와 감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읍면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 연계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읍면동 위기가구 발굴체계로 선정되며 올 12월까지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AI는 대상자의 음성을 분석해 우울, 불안 등 정서 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어 기존의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정서적 돌봄 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고립가구의 사회적 연결을 확대하고 위기 징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3회에 걸쳐 내외·북부·삼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와 다빈도 외래이용자 21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상반기는 내외, 북부, 삼안·활천 권역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진영, 장유, 부원·동상·회현 권역으로 확대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의료급여제도의 이용 절차, 일수 산정과 연장승인 제도, 선택의료급여기관 제도, 건강생활유지비, 보조기기 등 각종 지원제도, 중복투약자 관리와 산정특례 등록방법 등 수급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한다. 아울러 복지급여 부정수급 사례를 함께 소개해 올바른 제도 이용을 유도한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 제도로 현재 김해시에는 1만 5,000여 명이 의료급여 수급자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정운호 생활보장과장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의료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자해·타해 등 심각한 도전행동이나 사회적응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낮 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평일 낮시간 동안 이용자 한 명당 전담 돌봄 인력을 1대1로 배치해 개인의 특성과 욕구에 맞춘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는 돌봄 지원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행동이나 일상생활 자립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이 우선 선정된다. 이용자는 하루 최대 8시간 동안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문화·여가 활동, 사회적응 훈련 등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서비스는 이용자의 실제 삶에 밀착된 형태로 제공되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상시 가능하고 적격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부터 시범사업으로 ▲24시간 개별 1대1 지원 ▲주간 개별 1대1 지원 ▲주간 그룹형 1대1 지원 등의 유형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김해시는 2024년 8월부터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장애인가정 출산 지원금’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 가정이 출산과 양육을 주저하지 않도록 돕는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출산 환경을 개선하고 포용적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장애인 가정이다. 출산지원금은 장애 정도에 따라 10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쌍둥이 이상 출산 시에는 추가 신생아 1명당 기존 지원액의 150%를 추가 지급해 다자녀 가정도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 부모가 모두 장애인이라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며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등 다른 사업으로 지원받은 경우에는 그 차액만 지급되므로 중복 수령은 제한된다. 예산의 이중 지원을 방지해 보다 많은 가정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출산지원금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주소지 관할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장애인가정이 출산을 주저하지 않도록 돕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 김해시 창업카페에서 김해청년학교(글로컬리더 스쿨)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의 출발을 알린 입학식에는 김해청년학교 입학생 40명을 비롯해 김해시장과 시 의원, 시 간부와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김해청년학교의 운영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입학생 대표의 다짐 발표, 명함 교환식과 상견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생은 총 40명으로 서울에서 창업을 위해 김해로 이주한 청년 창업가를 비롯해 대학생, 지역 활동가, 중·고교 교사, 프로그래머, 웹툰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튀르키예, 베트남 등에서 김해로 이주·유학 온 외국인 청년 4명도 포함돼 내외국인 공존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청년학교는 김해시 5개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여한 ‘김해 융복합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시범 사업이다. 김해지역 19세부터 45세 이하 청년 40명이 일랩(LAB)·문화활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3일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자원봉사단체인 학부모감시단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부모감시단은 2005년 1월에 결성된 이후 2022년 1월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되어 현재 36명의 회원들이 소속된 단체로, 지난해 총 51회 활동으로 청소년유해업소 1,739곳을 방문·점검한 바 있다. 올해도 1월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지역사회를 순찰하고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 및 청소년 고용·출입금지에 관한 계몽 및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는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특별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유해환경감시 및 청소년선도 활동을 위한 보수교육으로 청소년 보호법 및 활동 관련 사항 안내, 활동 관련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은숙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보호활동에 앞장서는 학부모감시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17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김해시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년 전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관내 광업·제조업체 약 2,024개이며 이는 경상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수이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많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재고액 등 13개 항목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자 편의에 맞는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자료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