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는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의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왕길동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체류 상담 및 한국어 수업 등을 진행하는 뿌리산업외국인근로자센터를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 25명에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하여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한 결핵 검진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결핵 확진 판정 시, 즉시 치료하거나 환자별 맞춤형 통합관리를 시작한다. 서구보건소는 올해 12월까지 관내 산업단지 5곳을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결핵 예방 홍보 및 결핵 검진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외국에서 여전히 결핵이 유입되고 있으나 외국인 근로자들은 의료서비스 접근에 한계가 있어 찾아가는 서비스가 중요하다”라며,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건강 불평등이 해소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29일, 예천군청 전정에서 이동 검진버스를 이용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 고위험 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진단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예방중심의 선제적 조치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지원을 받아 이동식 검진 버스에서 흉부 X-선 촬영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검사 및 치료비 전액 지원, 완치 시까지 등록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예천군은 올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의 이동형 건강검진을 추진했으며, 이는 지역 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공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결핵 검진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한 근무환경 속에서 지역 농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 형평성과 공공보건의 실현으로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거주자 및 직장인 청년(25~34세)의 스트레스 완화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지역사회 건강 통계에 따르면 화순군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18.9%로 나타났으며, 전국의 스트레스 인지율 통계 중 성별로는 남성 24.3%, 여성 27.1%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5.2%, 20대가 31.9% 순으로 높아 청년층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 시사되어 청년들의 자기표현 및 정서 조절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스트레스 온 앤 오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회기 -내가 듣고 싶은 말, 해주고 싶은 말 ▲2회기 – Eustress & Distress ▲3회기 -내가 바라는 한가지 ▲4회기 -내가 나에게 전하는 이야기 등 총 4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 2회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8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 율면에서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해온 ‘(헛둘헛둘) 88하게 백세누리’ 건강증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5년 7월 28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이천시보건소장이 참석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신추3리와 산양1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운영됐으며, 총 40회 프로그램에 49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도 50% 이상을 기준으로 신추3리 17명, 산양1리 14명 등 총 31명의 주민은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은 운동 전 체중 및 상하지 근력 측정을 시작으로, 주 2회 60분간 진행된 근력·근지구력·유연성 강화 운동과 치매 예방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노년기 신체기능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본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애써준 이천시와 운동 강사에게 주민들은 깊은 감사의 뜻이 전해졌다. 이천시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역주민의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근감소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근감소증 예방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부터 10월 말까지 8주간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로 진행된다. 구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통해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평가 ▲영양사의 영양상담 ▲전문 강사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전자동 장비를 활용한 순환운동 프로그램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계양구보건소 2층 물리치료실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근감소증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질환으로,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근감소증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계양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1주간 의료기관 미개설 지역인 함안면‧법수면‧칠북면‧여항면 등 4개 면의 31개 마을 내 32개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38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군 보건소가 연계해 의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발견 및 결핵 관리 강화를 위해 흉부 X-선 촬영과 객담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결핵 검진사업은 계획된 인원의 120% 주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사람에게 감염되는 질환이며 기침, 가래, 발열 등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 검진받을 것을 권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씻기 △결핵환자와 접촉했을 경우 증상과 상관없이 결핵 검진받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면역력 키우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군 보건소 담당자는 “결핵 감염률과 사망률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결핵 검진 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보건소(소장 안명기)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50개소 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폭염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동네방네 스마트를 품은 경로당’ 사업의 일환으로, 각 경로당에 설치된 TV와 종합정보모니터를 통해 매주 정기적으로 교육 영상을 송출한다. 특히, 고령자의 온열질환 취약성을 고려해 ▲폭염 및 온열질환의 증상 ▲예방 수칙 ▲응급조치 요령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반복적으로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TV를 통한 영상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일괄 방영되며, 종합정보모니터에서는 온열질환 안전수칙을 담은 영상을 상시 반복 송출해 자연스럽게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방문 및 전화, 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기상 상황 확인하기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에는 논, 밭 등 야외에서의 일을 멈추기 ▲이웃 어르신의 건강 자주 확인하기 등 실천 중심의 건강 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폭염은 자연재해이지만 개인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사곡해수욕장에서 운영 중인 ‘별빛해변운동교실’이 100명 이상 시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별빛해변운동교실’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별빛 아래에서 음악과 함께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근력강화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 회당 100명 이상의 많은 시민들이 몰려 운동을 즐기며,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 공간에서 활기찬 여름밤을 보내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건강한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운영기간은 8월21일까지이며, 공휴일과 우천 시에는 휴강한다. 기타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갱년기 여성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약 기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18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총 16주간 함평군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다시 봄,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기반 건강 교육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심신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일상 회복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16주간의 꾸준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여성이 스스로 변화와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또래 여성들과 함께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도 함께 나누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소도구(폼롤러, 세라밴드 등)를 활용한 필라테스 수업과 갱년기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한의약 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필라테스 수업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근력 저하, 자세 불균형, 관절통 등의 문제를 완화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특히 신체에 무리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가족 및 보호자들의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지난 28일 카페 양명에서 음악을 통한 힐링프로그램 ‘힐링 사운드’를 운영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모전에 선정된 ‘뮤직&죠이’의 문화예술치유 지원을 받아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힐링 사운드’에서는 ‘플로렌스 국악 앙상블 해요’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 팀은 해금, 첼로, 피아노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화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은 단순히 음악 감상을 넘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힐링의 장으로 꾸며졌다. '아름다운 나라', '홀로 아리랑', '내 나이가 어때서' 등 참석자들의 감성을 고려한 맞춤 선곡으로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연주자들이 직접 악기를 소개하고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코너도 마련돼 관객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대된 치매 가족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