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중구는 2025년 6월 20일 오후 4시 중구 청년마루에서 선박화물 검수원 양성사업 1기 훈련생 14명이 수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국보기업’, ‘㈜해사공사’, ‘㈜해양공사’, ‘㈜미성에스엔피’, ‘(합자)신양선박대행사’의 입사 면접이 예정되어 있어 훈련생들은 선박화물 검수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중구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저희가 준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훈련생들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수료식이 끝이 아니라 훈련생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었으면 한다”고 1기 수료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오는 7월 21일부터 원도심 특성화고(부산디지털고등학교,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2기 사업이 진행되며, 10월에는 올해 마지막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3기 훈련생은 부산에 정착을 원하는 구직활동자로 일반청년과 40~45세(일부)를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경제과로 연락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중구 남포동은 지난 19일 새마을지도자남포동협의회(회장 박수철)와 유관단체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포동 새마을자율방역단은 매년 감염병 확산 방지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방역 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올해에도 전통시장 밀집 지역인 남포동 특성에 맞춰 방역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박수철 새마을지도자남포동협의회 회장은 "자랑스러운 새마을자율방역단의 일원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주민은 물론이고 남포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8일과 21일에 성인문해 학습자 70명을 대상으로 곡성어린이도서관과 작은영화관에 방문해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교육부에서 주관한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이번 문화체험은 성인문해교실의 어르신 학습자에게 도시지역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는 9개 마을학습반 70명이 참여해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읽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곡성군작은영화관에서는 영화를 관람하며 학우들과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학습반 안에서만 진행되는 문해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인프라를 경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우리 애들이랑 극장에 가본 적이 없었는데,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라며, “아프고 힘들어도 공부하는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곡성만의 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해 매년 50억 원의 예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 작업은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수급자 등 총 5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됐으며 복지기동대원, 직원 등 10여 명이 개선활동에 참여했다. 죽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들은 5일에 걸쳐 오래된 창호를 깨끗한 창호로 교체하고 금방 부서질 것 같은 현관 나무데크를 철거 후 튼튼한 데크로 설치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 등 안전을 위해 계단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으며, 이강봉 복지기동대장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 같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위기를 겪는 가구가 있으면 즉시 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죽곡면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이웃들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어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곡성멜론 주식회사에서 생산한 2025년산 곡성의 대표 농·특산물인 명품 곡성멜론이 5월 첫 출하를 마친 뒤, 6월 20일을 기점으로 올해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고 23일 전했다. 이날 곡성군은 곡성읍 내에 소재한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5년 곡성멜론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출 물량은 8kg들이 800박스, 총 6.5톤 규모로, 20피트 냉장 컨테이너에 실려 부산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수출된다. 상차식에는 곡성농협 조합원, 농협중앙회, 곡성군의회, 곡성군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곡성멜론의 수출 성과를 축하하고, 지역 농업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곡성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싱가포르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곡성은 멜론 재배에 최적화된 기후와 지형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데다 토양 내 유기물 함량 또한 높아 당도와 품질이 뛰어난 멜론 생산이 가능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0일 우로지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의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간 수탁기관으로 ‘씨제이 프레쉬웨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가 지난 3월, 경북도 공모사업인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 중인 ‘별의별미 우로지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의 세부 추진사업이다. 세부 내용은 ▲우로지 사업 구간 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지역 특성에 맞는 브랜드 및 시설디자인 등 맞춤형 컨설팅 ▲상인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우로지 외식업소의 고유성을 살려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며 2년간 총사업비 10억원 중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에 5억원이, 경관 조성사업에 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구간은 망정동 416번지 일원(영천농협~세븐일레븐 구간 약 500m) 이다. 씨제이 프레쉬웨이㈜는 외식 컨설팅 및 로컬브랜딩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영천시는 향후 수탁기관과 위수탁협약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1일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 12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ESG 그린 가족 프로그램-기억을 담고, 지구를 품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보호(ESG)와 보훈의식 제고라는 두 가지 주제를 접목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생활 속 실천과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키링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전달했으며, 부모와 함께하는 공동 작업으로 가족 간 유대감도 높였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6.25 전쟁 당시 먹었던 전쟁 음식 체험(주먹밥 만들기, 감자전 굽기)을 통해 당시 국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했으며, 이어진 애국심 기르기 활동(태극기 그리기, 배지 만들기, 신문 만들기)에서는 우리나라 상징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가족 레크리에이션으로 장식돼, 하루 종일 의미 있는 주제로 학습하고 협동한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한 한 학부모는 “환경과 나라 사랑이라는 무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7월 5일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언젠가는 슬기로울 로그아웃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OFF, 감성 ON’을 슬로건으로, 과도한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 사용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를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통제 중심의 접근을 넘어,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올바른 디지털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 체험을 통한 정서 안정 및 자연 교감, ▲가족 요리활동으로 협력과 창의력 향상, ▲부모 대상 디지털 미디어 이해도 향상 교육,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가족 간 유대감 증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디지털 기기 없이 오롯이 가족 간 소통과 체험에 집중하며, 일상 속 변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시현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디지털 과의존 문제를 단순히 금지하거나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세계 마약 퇴치의 날(6.26.)’을 앞두고 지난 20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북부경찰서와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폐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 없는 국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6월 26일에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예방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마약류 폐해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이 배부됐으며, 보건소 및 경찰 관계자들이 직접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과 청소년 대상 마약 유입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이 마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지도·점검과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23일부터 농촌진흥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업 AI 전문성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 환경에 대응해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이고, 농업 현장에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업무’는 농업기술 보급, 농촌 자원 활용 등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획·지원하는 공공행정 분야를 말한다. 교육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프롬프트 작성법, 작물 생육 예측 모델 구축, 업무보고서 및 콘텐츠 제작 등 실무에 활용 가능한 주제를 실습 중심으로 다룬다. 또한 포항문화재단 문화예술팩토리에서의 실내교육과 선진 농업현장을 찾아가는 연찬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어 AI 기술을 실제 행정 업무와 농업 현장에 연계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학습이 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AI 기술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행정의 효율성과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열쇠”라며,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이 강화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