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령시보건소가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위생등급제 신청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지원한다.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기본 분야, 일반 분야, 공통분야(가점) 등 4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한다. 보건소는 위생등급 지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영업자들을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한 지원을 제공한다. 위생등급 신청 절차 및 방법 안내, 구비서류 검토, 평가 기준에 대한 교육 등 위생등급 지정에 필요한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며, 선착순 20개소를 모집한다. 컨설팅 참여를 원하는 영업자는 보령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보령시보건소 보건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위생등급 지정서와 표지판 제공,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봄철 어린이(3~6세)에 주로 발생하는 성홍열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성홍열은 세균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열과 인후통, 두통, 구토 등의 증상으로 발병 후 12~48시간 이내에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을 시작으로 전신 발진과 목젖 위에 출혈 반점, 혀가 딸기처럼 붉고 울퉁불퉁해지는 특징적인 증상이 동반된다. 또한, 치료가 늦어지면 신장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오염된 손, 물건과의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가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서는 더욱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자주 만지는 장난감이나 교구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성홍열로 확진된 영유아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등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성홍열은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 보건소가 지난 8일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건강체험관은 노년기 주요 질환인 △구강질환 △심뇌혈관질환 △치매 등을 주제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하고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치과의사의 구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혈압과 혈당 측정, 전문인력의 건강 상담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법을 익히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질환인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예방법도 함께 안내받았다. 치매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생활습관 안내 등도 병행돼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해군 보건소는 병원체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그리고 불충분하게 조리된 고기가 함유된 인스턴트 식품 등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환자 접촉을 통한 인체매개체 감염 또한 가능하다. 보건소는 집단 설사환자 모니터링 등,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알리며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응소 시간과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을 확인·점검하는 경상남도 주관 비상응소 훈련도 5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곽기두 남해군보건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장관염증상(집단 노로바이러스 의심 등)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먹기, 익혀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 중 홍역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홍역 유행 국가 방문 또는 여행 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전파 예방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홍역 발생 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자주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홍역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홍역 유행 국가를 통한 산발적인 유입과 지역 내 제한적 전파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당분간 해외 유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했거나 여행 후 3주 이내에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이때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홍역 백신 1차 접종 전의 영아나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가정 내에 있는 경우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민들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용인시 지역 표본으로 추출된 약 1400 가구의 19세 이상 가구원 약 27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시의 건강정책 수립 및 정부·지자체의 보건사업 추진에 활용된다. 조사는 보건소에서 위촉한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흡연·음주·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여부, 의료기관 이용 실태 등 약 170문항에 대한 응답을 받는다. 조사 절차는 ▲사전 안내서 우편 발송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 진행 ▲답례품 제공 ▲조사 완료자 중 일부(약 10%) 대상 확인 전화 순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관할 보건소장의 직인이 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성군보건소가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 개화기가 다가옴에 따라 ‘불법 마약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오는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귀비의 경우 일부 농가에서 관상용으로 오인해 키우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배앓이, 진통효과 등 민간약제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 경우 등 불법인 줄 모르고 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양귀비는 즙을 가공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마약으로 악용될 수 있는 마약 양귀비와 마약 성분이 없는 관상용 꽃(개)양귀비로 나뉜다.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는 꽃대에 솜털이 없어 매끈하지만, 꽃양귀비는 온몸이 솜털로 덮여 있다. 잎이나 꽃이 진 열매에 상처를 내었을 때 하얀 진액이 나오면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이며 마약 양귀비는 어떤 목적으로도 재배할 수 없다. 홍성군보건소는 마약 양귀비를 구별하는 법 등 오인 재배 방지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과거 발견지와 밀경작이 의심되는 지역을 중점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량을 재배해도 엄연한 불법이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가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일주일간의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 ‘걷쥬 시즌2’ 앱 내 아산시 커뮤니티에서 5월 12일(월)부터 18일(일)까지 진행되며, 아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일간 총 7만 보 이상 걷기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챌린지 대상에 포함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아산페이 3,000원이 지급된다. 고혈압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 걷기는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영자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건강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걷기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보건소가 ‘동부권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맞춤형 한방 방문 돌봄서비스’가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방문 돌봄서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탕정·음봉면, 배방읍 등 동부권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1회 한방 공중보건의사와 물리치료사,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팀을 이뤄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4월부터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돌봄서비스에 한방진료를 연계해 한방 공중보건의사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어르신 개개인의 신체적·정서적 상태를 세심하게 반영한 맞춤형 진료가 이루어져 이에 따른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집에서 직접 침 치료와 건강상담을 받으니, 통증이 줄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운동법과 식단 지도를 통해 일상생활이 한결 활기차졌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이영자 건강증진과장은 “정기적인 방문 돌봄과 한방진료의 연계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 격차 해소와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5월 7일~8일 아토피·천식 신규 안심학교 중 유치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원아(학생)이 기관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 중심의 예방관리 사업으로, 매년 3월 선정 및 신청기준에 부합하는 기존 기관은 재선정, 희망 기관은 신청을 통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한다. 2025년 관내 안심학교는 기존 23개소와 신청 6개소 총 29개소(어린이집 13, 유치원 6, 초등학교 8, 고등학교 1, 특수학교 1)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안심학교로 지정된 기관에는 알레르기질환 환아 조사 및 관리, 응급키트 및 보습제 배부, 환아·보육(보건)교사·학부모 맞춤형 전문교육 등을 지원한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신규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추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의 질 관리를 도모하고,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아이들이 교육기관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