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친환경농업 인증취소 사례가 증감함에 따라 농업인의 친환경농업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쏟는다. 함평군은 24일 “친환경농업 인증 의무 교육이 2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유기농 및 무농약 인증을 받은 관내 679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거나 비의도적 오염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면서 인증취소 면적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이 같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전라남도친환경농업협회와 협력해 친환경농업 인증 의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사)전라남도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하며, 농업인이 친환경농업 인증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세부 인증 기준과 위반 사례, 실무 적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동영상을 상영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특히 의무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지원사업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생산장려금 ▲유기농가 농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지역 도시공원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기존 8월 17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공원 내 물놀이장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고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지속됨에 따른 조치다. 대덕구는 지난 7월 12일부터 오정대화근린공원을 포함한 7곳의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며, 8월 17일 기준 누적 이용객은 약 1만3000명에 달한다. 운영 기간 동안 구는 물놀이장에 수질정화장치와 오존 살균기 등 위생 설비를 갖추고, 15일마다 수질 검사를 진행해 수질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생활권 내 물놀이장은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장 운영 기간에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앞으로도 도심 내 여가 공간 확충과 주민의 생활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구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25년 주민제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 복지, 문화,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참여를 통해 정책 수립 기반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대덕구민뿐만 아니라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아도 대덕구에서 근무하거나 학업 중인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8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대덕구청 홈페이지 내 ‘Good! 아이디어 정책제안하기’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심사 결과에 따라 금상·은상·동상·장려상 등 총 10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과 함께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제안 중 구정 추진방향과 부합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실제 정책에 반영해 정책화 실현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이 제안한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지역사회의 큰 변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2일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공동체 구현을 위해 백제로타리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백제로타리클럽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국가유공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소규모 집수리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민관 협력이 단기적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돌봄체계로 확장될 것이다”라며,“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확대와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제로타리클럽은 1980년 창립한 국제로타리 3680지구 소속으로, 매년 대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하여 집수리, 장애인 봉사, 김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랑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산을 연계한 테마형 로컬투어를 8월 30일(토)부터 11월 15일(토)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8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로컬 투어는 중구 외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구 곳곳에 숨어있는 일상 속의 매력을 찾고 지역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체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테마로는 옛 대전 형무소 등을 방문하여 민족의 아픈 역사와 기억을 되짚고 역사적 성찰과 공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중구 다크투어', 중구 대표축제를 연계한 '중구 북페스티벌 및 효문화뿌리투어', 은행동 및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 곳곳의 감성과 예술적 매력을 문화예술전문가와 함께 만나보는 '원도심 문화 도보투어'등이 있다. 각 테마별 콘텐츠는 지역 주민, 마을활동가, 청년들과의 협업을 통해 중구의 공간과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로컬투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중구 곳곳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중구의 일상과 교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컬투어는 소규모 예약제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출산 장려를 위해 추진 중인 임신부 및 배우자 백일해 예방 접종비 지원사업 신청을 ‘정부24’와 연계하여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 27주부터 출산 후 2개월까지 백일해 예방접종을 완료한 임신부와 배우자에게 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70명의 임신부와 배우자가 혜택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방문 신청만 가능하여 거동이 불편한 산모들이 불편함을 겪었으나, 이번 온라인 신청 서비스 도입으로 보건소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업 시작 시기를 고려하여 2025년 1월 1일 이후 접종 건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이번 온라인 신청 서비스 개시로 주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앞으로도 임신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72회 정기연주회 ‘늦은 여름밤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무더운 여름의 피로를 달래줄 곡들로 꾸며졌다.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아카펠라, 피아노·바이올린·첼로가 어우러진 합창곡, 그리고 서정적인 한국 가곡까지 다채롭게 준비됐다. 공연은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진행된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김필균 폴과 첼로 수석 임재성이 협연해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을 더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1부에서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걸작 ‘모테트 작품 74’를 시작으로 말러의 ‘원광’과 ‘세 천사가 노래했네’, 현대 작곡가 올라 예일로와 칼 젠킨스의 작품이 이어지며 신앙적 성찰과 기쁨·위로를 담아낸다. 2부는 생상스의 ‘저녁 바다’, 드뷔시의 ‘로망스’, 예일로의 ‘툰드라’ 등 유럽 가곡으로 시작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광희의 ‘세노야’, 이현철의 ‘산유화’ 등 서정적인 한국 가곡으로 마무리된다.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은 “늦여름의 선선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 동대전도서관이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청소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 웹툰, 사진, 에세이, 독서·글쓰기 등 6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처음 만나는 청소년 밴드, 뮤직라이브러리 ▲처음부터 끝까지, 나만의 웹툰 만들기 ▲ 사진과 글로 남기는 인생 내 컷 ▲ 찰칵! 한장에 담긴 우주 ▲ 감성에세이, 어떻게 써요? ▲ 부탁해 A+ 청소년 독서&쓰기 등이다. 접수는 강좌별로 순차 진행된다. 9월 개설 강좌는 8월 20일 오후 4시부터, 10~11월 개설 강좌는 9월 1일 오후 4시부터 ‘네이버 설문 폼’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동대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정보서비스팀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4일부터 19일까지 11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돌봄 공직자에게 ‘찾아가는 통합돌봄 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통합돌봄 담당자는 이 교육에서 ▲업무 처리 절차 ▲읍·면 시스템 사용 방법 ▲돌봄대상자 발굴 및 읍·면 자원연계 방안 협의 등을 전파했다. 아울러 영암군의 통합돌봄 운영사례를 알려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읍·면 업무 추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는 등 사업 전반의 이해와 실무 대응력을 높였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은 “이번 교육은 영암형 통합돌봄의 성공 운영을 위한 현장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었다. 지속적 역량강화 교육으로 모두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돌봄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25일까지 미암·도포·군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단 및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에게 통합돌봄 주민홍보도 실시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 21일 군청에서 ‘2025년 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높은 제안 7건을 채택했다. 채택된 제안에는 ▲영암군청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스티커 설치 ▲홈페이지 장애인 화장실 정보 표기 ▲다문화가정 포털 홍보 강화 등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들이 포함됐다. 7명의 제안심사위원이 참석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된 총 108건의 국민제안 중 1차 실무심사를 통과한 제안을 심사했다. 여기서 채택 제안 7건의 등급을 결정하고, 불채택 제안 중 재검토가 필요한 제안은 재심사 대상에 올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안제도 개선사항도 반영돼, 1차 실무심사 불채택된 제안도 올해부터 위원 과반이 동의하면 부서에서 재심사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3건의 재심사도 결정했다. 지난해까지 연 1회 열리던 위원회도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1회씩 개최해 평가 및 정책 반영 주기를 단축하고 제안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영암군민의 아이디어가 영암군의 정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