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해 진양호 수온 상승으로 인해 조류가 예년에 비해 빠르게 증식하면서 지난달 20일 조류경보 “우려”단계가 발령됐다.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조류경보가 “관심”단계로 상향 발령될 가능성이 높으며, 진양호 상류로부터 다량의 영양염류와 탁도 물질이 유입되면서 상수원의 수질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수질관리 대책반을 가동하고, 급수구역별 수도꼭지수 수질확인검사를 시행하는 등 무더운 여름철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여름철 수질관리 대책반 운영 진주시는 여름철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여름철 수질관리 대책반을 가동하여 진양호 상류수계 점검·진양호 원수 수질검사·정수처리 공정관리에 대한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또한,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수질검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상수원에서부터 정수장, 배수지, 가정 내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수질상태를 철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주요 검사 항목으로는 미생물, 중금속, 유기화합물, 기타 유해 물질 등이 있으며, 모든 검사 결과는 관련 법규와 기준에 따라 관리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12일 중앙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서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5년 제1회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역 연계를 통한 문화의 장에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시민에게는 공연 관람을 통해 특색있는 문화적 감성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댄스 동아리 피플파킹, 밴드동아리 어클락 등 10개 동아리가 참여해 끼 넘치는 무대 공연을 선보였고,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5월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28회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축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동아리들도 함께 참여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과 함께,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동아리 및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 누리집 또는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관이 함께하는 체육정책 자문체계를 재정비했다. 이번 위촉은 국민체육진흥법 제5조 및 진주시 체육진흥협의회 설치 운영조례에 따라 기존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되어 진행된 것으로, 체육계, 학계, 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12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진주시 체육진흥 계획 수립 ▲체육진흥 예산의 확보 및 활용 ▲스포츠 마케팅 안건 심의 등 체육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당연직 의장을 맡고 있으며, 부의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며, 당연직 위원은 시 체육업무 담당국장과 체육회장, 위촉직 위원은 교육청, 장애인체육회, 체육 전문가 및 청년 등 다양한 분야 인사로 구성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체육은 시민의 건강은 물론 도시의 활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지난 12일 진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진주시탁구협회 클럽대항전'이 지역 탁구 동호인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주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약 350여 명의 지역 탁구 동호인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탁구를 사랑하는 탁구 동호인과 시민들의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탁구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순발력과 집중력, 전략이 요구되는 종합 스포츠”라며 “오늘 이 대회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8월에는 세계 6개국이 참가하는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본격적인 경기는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뛰어난 기량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어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3인 단체전과 개인 복식 경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북 칠곡군 왜관읍 흰가람 둔치. 낙동강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1km 노란 해바라기꽃길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든다. 최근 SNS를 통해‘핫한 꽃길’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속에는 조금 특별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이곳은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꿀벌 보호와 생태적 기능까지 함께 담아낸 사람과 자연의 공존 공간이다. 지난 4월,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칠곡군양봉연구회는‘전국 유일의 양봉특구’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해바라기 씨앗을 직접 심었다. 품종은 키가 1.2미터 정도 자라는 ‘왜성해바라기’. 꿀벌의 주요 해충인 응애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품종이다. 응애는 꿀벌의 몸에 기생하며 번식과 활동을 방해하는 대표적 해충이다. 그런데 해바라기 꽃가루가 이 응애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해바라기가 일종의‘천연 구충제’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꽃밭 인근에 벌통을 설치하고 응애 발생률 변화 등을 관찰하는 실증 실험을 진행 중이다. 경관을 넘어, 과학적 검증까지 함께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지선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지난 12일 영천시새마을회 회장단과 읍면동 문고 분회장, 문고 회원 20여 명과 함께 강원도 영월군 일원으로 독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난고 김삿갓 문학관, 탄광문화촌 등 지역의 산업 및 문화를 탐방하며 문학적 식견을 넓히는 한편, 새마을문고회 지도자 간 화합을 도모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방랑시인이자 양반 출신인 난고 김삿갓(김병연)의 얼을 기리는 문학관을 찾아,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그의 생애와 발자취를 살펴보고, 작품 세계와 문학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탄광문화촌으로 이동해 과거 대표 에너지원이었던 석탄 산업과 광부들의 생활 문화 등을 체험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독서 문학기행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호 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이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의 문학적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책을 가까이하는 문화와 환경 조성에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작은 도서관 운영, 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2일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영천시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위탁 운영 중인 ‘주산 활용 뇌 건강 up’ 사업과 연계해, 주산 교육을 받은 14개 경로당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두뇌 대결을 펼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회 시상은 개인 부문과 단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대상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김말선 △최우수상 완산동 미소지움1차 경로당 박춘자 △우수상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석수자 어르신이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단체 부문에서는 △대상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 △최우수상 임고면 황강리 경로당 △화남면 사천1리 경로당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에 영천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관내 주요 등산로 등 87개소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해안·도서 등 위치 확인이 어려운 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경찰 등 응급구조기관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 주소정보시설물로, 조난자 수색 및 구조 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현재 영천시에는 818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으며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훼손된 번호판을 정비하고,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신규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 및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의 철저한 유지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관내 공장설립을 요청하는 기업인들의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입지기준확인’ 신청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영천시는 매년 공장등록이 증가하는 추세로, 2025년에는 개별입지 기준 1,111개의 공장이 등록되어 있다. ※ 2023년 1,057개, 2024년 1,093개 입지기준확인 신청은 기업인이 공장 설립 인·허가 신청 시 확인해야 하는 개별법 저촉사항을 부동산 투자 전에 미리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실제 인·허가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기업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통상 공장의 설립 가능 여부를 확인하려면 입지별 제한사항을 각 관련 부서에 문의해야 한다. 그러나 입지기준확인 신청을 하면 14개 부서, 20개 팀과 동시에 협의해 10일 이내에 설립 가능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어, 신청인은 신속한 투자 결정과 명확한 기준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장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와 다수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인의 불편 해소 등, 기업인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공동협의회’에 참석해 산림청 등 전국 41개 행정·공공기관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무 중심의 정보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제도 개선과 기술 적용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기관별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실제 문제점과 그 해결 과정이 소개됐으며, 이를 통해 유사 과제를 안고 있는 타 기관 실무자들도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례를 접했다. 아울러 협의회에서는 최신 보안기술과 개인정보보호 정책 트렌드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실무자들은 이를 통해 신기술 동향을 숙지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의 정책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협력과 교육을 지속 확대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