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공주시 절주 및 금연환경 조성 조례’ 제4조에 따라 도시공원 19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금연구역은 소공원 5개소, 근린공원 4개소, 어린이공원 8개소, 역사공원 2개소 등 총 19곳이다. 시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흡연자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한 뒤 7월 1일부터 해당 공원에서 흡연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도시공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으로써 시민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금연구역 안내를 위해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시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2일 천안중앙시장과 원성천 일대에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날 백석문화대학교와 나사렛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관리사업을 안내하고,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센터는 캠페인 외에도 치매 파트너 양성, 경로당 치매 조기검진 등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치매는 가족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수암보건지소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을 예방·관리를 위한 ‘활력 UP! 건강한 삶, 건강관리 교실(2기)’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기 건강관리 교실은 수암동 주민을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생활스포츠지도사가 진행하는 음악운동 프로그램(매주 수요일 오후 3시~4시)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법과 식이방법 교육, 한방 건강관리교실(5월 21일, 6월 4일, 6월 18일 오후 2시~3시) 등이다. 6회 이상 교육 참여자에게는 건강관리 물품도 제공된다. 건강관리 교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암보건지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수암보건지소 통합건강관리실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최근 고령화와 생활 습관 변화로 만성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질환별 맞춤형 건강관리교육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괴산군보건소와 괴산성모병원이 협력해 환자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건강피해를 감시하고 발생 특성을 분석하는 대응 시스템이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급성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인 예다. 방치 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5~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연평균 2,16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연간 약 20명이 사망했다. 특히, 2024년의 경우 전체 환자 중 31.7%가 실외 작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외출 시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 차단 △밝은 색 옷 착용 △수시로 물 마시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보건소는 동남아 지역 등에 장기간 체류하거나 여행 예정인 군민을 대상으로 장티푸스(제2급 감염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할 경우 발병하는 수인성 질환으로 감염초기에는 독감 증세와 유사하며 3일에서 60일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고열, 복통,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항체 생성 기간을 고려해 유행국 방문일로부터 최소 2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필요시 3년마다 추가접종 해야 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장티푸스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력 향상이 필수적”이라며 “여행 기간 오염 가능성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피하고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해달라고”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최근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에 따라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이다.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이고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발생한다, 홍역은 홍역 환자와 접촉이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만들어진 비말(침방울) 등으로 쉽게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했거나 해외여행 후 3주 이내에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가정 내 홍역 백신 1차 접종 전의 영아나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4~6세에 총 2회 홍역 혼합 백신(MMR)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예방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보건소는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1일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4~5세 영유아 88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기생충감염병 유행의 조기 발견과 확산 예방을 위해 진행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와 연계하여 추진된다. 요충증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사람의 대장에 기생하며 유아나 어린이에게 감염률이 높다. 주로 항문 주위를 긁은 손에 충란이 묻어 전파가 시작되며, 일부는 옷이나 침구류 등에 의해 전파된다. 이에, 이번 검사에서는 단체생활로 인해 감염력이 높은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핀테이프를 이용한 항문 주위 도말검사를 통해 요충검사를 실시하여 감염병 유행 사전 차단에 나선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가 항문 주위 가려움증, 피부발적,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양성 시에는 가족 간의 집단 감염이 많으므로 가족과 어린이집 접촉자 등은 동시에 치료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이 단체생활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요충증의 예방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보건소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표본 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88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조사다. 올해 조사는 질병관리청, 속초시,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진행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질병이환, 의료 이용 등에 관한 표준화된 기초자료를 산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구에는 선정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후,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제공한다. 박중현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속초시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가 됨은 물론,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활용되는 만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집 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조리식품과 간식류 등을 대상으로 16일까지 5일간 식중독균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유아는 성인보다 식중독균 면역력이 약하고, 단체생활을 통해 감염이 쉽게 확산할 수 있어 식품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어린이집 급식소 수거검사는 시군 위생부서의 위생 지도·점검과, 실제 어린이집에서 제공되는 식품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 여부 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위생상태를 가늠할 위생지표균(대장균)에 대해서도 검사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식품과 간식류가 제공되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식품은 신속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 및 보고해 즉시 급식중단과 폐기조치 등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나환식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식중독 발생이 잦은 시기를 맞아 철저한 위생점검으로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하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급식을 제공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선 지난 4월까지 3천여 건의 식품 및 유치원, 학교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7일과 9일, 관내 유아돌봄시설(유치원,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계절성 감염병의 지속적인 발생과 호흡기 감염병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하여, 유아 돌봄시설 내 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유아는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되지 않아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만큼, 돌봄시설 교직원의 예방 및 대응 능력 향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교육은 경상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신솔희 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하여, 계절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아 감염병 관리 방법, 식중독 및 수인성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질적인 현장 대응을 목표로, 교직원들이 일상적인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감염관리 방법과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유하정 서부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은 “호흡기 감염병이나 수인성 감염병은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