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천4백여 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은 장시간 열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 수칙은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 또는 모자 사용 ▲밝은색의 가벼운 옷 착용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등이다. 온열질환 발생 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시원하게 하고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개선되지 않을 경우 신속하게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시는 5월부터 온열질환자 발생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의료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은 65세 이상 어르신, 14세 미만 어린이, 임산부 등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관리 주치의 시범사업을 올해 확대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치매관리 주치의 사업은 치매 환자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치매 전문관리와 만성질환 등 일반건강관리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치매 주치의 중심의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의료기관의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복지부 치매전문교육 이수자가 ‘치매관리 주치의’로 지정돼 치매환자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는 주치의로부터 연 8회 대면상담, 연 12회 비대면 건강모니터링, 연 4회 방문진료 등 상태에 맞는 진료를 받게 된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1차년도 사업에는 6개 의료기관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 진행되는 2차년도 사업에는 참여 의료기관이 늘어 총 9개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김영태 신경외과, 한빛의원, 청주 가정의학과, 오페라 연합의원, 세광연합의원, 신관수 신경과 의원, 씨엔씨푸른병원, 중앙가정 의학과 의원, 청주 성모병원 청주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라면 거주지 인근 참여 의료기관에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병원에 가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가 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병원이 멀거나 교통이 불편해 제때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공중보건의(치과·한의과), 치위생사, 간호인력 등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치과·한방 진료,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는 익숙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 대상 지역은 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부강면, 전동면, 소정면, 연서면, 장군면 등 5개 면으로, 각 지역의 경로당 4곳을 선정해 총 20개 경로당을 주 1회씩, 월 4회 방문할 예정이다. 운영 일정은 8월 부강면을 시작으로 9월 전동면, 10월 소정면, 11월 연서면, 12월 장군면 순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진료와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 및 산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5년부터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경우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출생일로부터 12개월 이내 영아 ▲영아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산후조리원 이용 후 60일 이내에 신분증, 산후조리원 영수증, 통장사본 등 서류를 구비하여 산모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등 유사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보건복지부 '2023년 상반기 산후조리원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산후조리원 평균 이용 비용은 2주 기준 약 360만원으로 출산 가정에 큰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 정책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구미숙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 “산후조리비 지원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산모의 안정적인 회복과 신생아의 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보건소는 본격적인 피망 출하 철을 맞아 군 대표 농산물인 피망에 대해 잔류농약 475종과 중금속(납, 카드뮴) 검사를 실시해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식품위생법' 및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근거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출하 전 선제적인 수거·검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는 고성군 내 청정 고랭지 지역인 흘리(해발 600m) 일대에서 생산된 피망 1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진행됐으며, 잔류농약 및 중금속 모두 법적 허용 기준치를 충족하는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검사 대상 품목은 진부령피망작목반, 진부령양채류작목반, 진부령흘리작목반, 마산봉양채류작목반 등 관내 주요 생산지에서 수거됐으며, 이로써 고성 피망의 안전성과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 흘리에서 재배된 피망은 고랭지 청정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 안전한 농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거검사와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군민과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지역 먹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하수정책과(과장 전봉성)는 29일 현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미경), 현도면 이장협의회(회장 유승돈)과 현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도농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역 주민의 경제적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폭넓은 교류 활동 추진하고, 다양한 도농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을 위한 제반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환 및 협력 증진 등의 내용을 협약에 포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미경 현도면장은 “하수정책과와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생 협력 발전을 도모하고 격의 없는 소통과 대화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화합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상당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맞춤형 건강체험교실 ‘꾸러기 건강탐험대’가 아동과 센터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는 현재까지 7개 지역아동센터를 총 14회 방문해 276명의 아동에게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 중 115명에게는 구강건강을 위한 불소 도포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체험교실은 간호사, 치위생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보건소 건강관리팀이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구강건강관리 및 치아우식증 예방교육,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불소 도포 △어린이 흡연예방교육 및 폐활량 측정 체험 △어린이 식생활지침 및 식품구성자전거를 이용한 균형있는 식사방법, 건강체중을 위한 간식선택 및 영양표시 교육 △놀이로 배우는 운동, 효과적인 비만 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아동운동생활 바로잡기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29일 지속되는 폭염 속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방문 예방교육 사업을 진행했다. 현암동 현암경로당을 찾은 흥덕보건소 직원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수분 섭취, 낮 시간대에는 외출 자제, 무더위 쉼터 이용 권장, 열사병·열경련·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 및 대처 방법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햇빛가리개 모자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가정·경로당 방문과 안부 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냉방기 가동 및 수온 상승으로 인한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204개소에 대한 환경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야외 물놀이장 환경 관리도 강화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제3급 급성호흡기 감염병으로, 25~45℃의 따뜻한 물이나 관리되지 않은 배관,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에서 증식한 균이 작은 물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고열, 마른기침, 두통, 설사 등 감기와 유사하며, 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는 중증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기 가동 증가 및 실내외 수영장의 소독제 농도 저하로 수계시설 관리가 미흡할 경우 레지오넬라균 증식이 활발해져 집단 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의 철저한 소독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구시는 여름철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두류수영장과 신천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 ‘미검출’ 결과를 확인했으며,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6개 시설의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구강건강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예방과 치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방문 서비스다. 보건소 전문인력(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이 직접 시설을 찾아가 ▲개인별 구강검진 및 불소 바니쉬 도포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보건 교육 ▲스케일링, 불소용액 배부, 충치 및 치주치료 등 예방·치료 서비스를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연계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구강질환 예방 및 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장애인분들도 적절한 시기에 치료와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보건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