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지역 임신부들을 위한 특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충주시 계명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진행되며, ‘기다림(기다林)’이라는 이름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의 심신 안정을 돕고 건강한 임신 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계명산의 맑은 공기와 자연 속에서 산림치유 전문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숲길 산책 △명상 △이완 호흡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충주시 거주 중인 임신 16~32주 차 임신부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접수는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충주시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일정과 안내 사항은 충주시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가 예비 엄마들에게 특별한 쉼과 응원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임신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에서 전승되어 온 전통 농요가 올해 우륵문화제 무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앞에 선보인다. 마수리농요 보존회 주관, 충주시 후원으로 열리는 ‘충주마수리농요 공연’은 오는 9월 25일 오후 5시 30분, 탄금공원 우륵문화제 주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 소리를 재조명하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기획됐다. 무대에서는 △모짜기노래(절우자) △모심기노래(아라성) △아이김매기노래(김방아타령) 등 농사의 과정별로 전해 내려오는 농요가 순서대로 재현될 예정이다. 충주마수리농요는 예로부터 마수리 마제마을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불렸던 노동요로, 일제강점기 이후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1970년대 마을 주민들에 의해 다시 복원됐다. 1972년 ‘탄금대 방아타령’이라는 이름으로 제13회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1994년 충청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지정 해제된 바 있다. 현재는 마수리농요 보존회를 중심으로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이원윤 회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가 여성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23년부터 만 18세~ 26세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가다실9가 백신)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82.7%(9,340건)에 달하는 접종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1~2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발병 원인의 90% 이상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과 관련이 있다. 이에 따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충주시는 높은 접종 비용 부담을 덜고자 무료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3년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31개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26세 여성 가운데 과거 미접종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궁경부암 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가 2025년 2분기 충주지역 관광동향을 통해 축제와 행사가 집중되는 가을철 방문객을 맞이할 채비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충주를 찾은 내국인 방문객은 792만 9천 명으로, 1분기(685만 5천 명)보다 15.7% 증가했다. 외국인 방문객 역시 11만 명으로 1분기(6만 8천 명) 대비 무려 6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소비도 활기를 띠었다. 2분기 관광소비액은 1,572억 원으로, 주요 소비 분야는 운송수단, 골프장, 외식업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음식·레저·숙박 중심의 충주 관광 매력도가 소비행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충주시 인기 관광지로는 골프장, 충주활옥동굴, 중앙탑공원이 꼽혔고 내국인 관심 관광지로는 충주활옥동굴, 수주팔봉, 수안보온천 관광특구, 탄금대와 탄금공원, 석종사, 중앙탑공원, 유원재, 악어봉 순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에서도 ‘충주 여행’에 대한 언급량이 월평균 2만 6,907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8.6% 증가했다. 특히 최다 여행유형 키워드는‘힐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15일부터 농촌 체험 및 관광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주여유’를 정식 운영한다. ‘청주에서 느끼는 여유’라는 의미가 담긴 청주여유는, 청주의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과 로컬푸드, 관광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15일 기준 26개의 체험농장, 34개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프로그램 참여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돼 도시민과 농촌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회원가입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청주여유 누리집에 가입한 뒤 SNS에 인증글을 공유하면 커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청주여유는 농촌의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도시민과 공유하는 디지털 관문이 될 것”이라며 “농촌관광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인구가 1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8월 말 기준 인구(외국인 포함)는 전월 대비 279명 증가한 88만 4천7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8월 말 기준 인구는 87만 8천561명으로, 이후 12개월간 내국인 3천48명, 외국인 3천135명이 증가해 총 6천183명이 늘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신축 아파트 총 1만여 세대가 연이어 준공하면서 전입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어졌고, 지난 7월에 이어 8월 출생아 수(454명)도 사망자 수를 앞서면서 5개월째 자연증가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증가 요인이다. 한화포레나 청주매봉 등 이달 준공해 입주가 예정된 신축 아파트가 총 2천300여 세대로 파악되며 남은 하반기에도 전입인구 지속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월평균 450명을 기록하고 있는 출생아수 역시 연말까지 비슷하게 유지된다면 2021년 이후 4년 만에 연간 출생아수 5천명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1년간 인구가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오송읍(8천9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19세~39세 청년인구는 3천184명(36%)인 것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에서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릴레이 경품이벤트 행사가 9월부터 11월까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으로, 9월에는 무극시장(20일)과 삼성시장(21일), 10월에는 대소시장(3일)과 설성골목형상점가(23일)에서, 11월에는 음성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릴레이 경품이벤트’는 각 시장 및 상점가상인회 주관으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로 개최되며, 시장과 상점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음성군 관내 전통시장 및 설성골목형 상점가에서 2만원~3만원 이상 소비하고 시장고객지원센터 또는 이용한 점포에서 경품권을 배부받아 응모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와 더불어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소비하면 온누리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경제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이며, 행정안전부 평가 기준표에 따라 주요 취급 품목의 △가격 수준 △위생·청결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신규 신청 대상은 관내 영업 중인 외식 업소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소이며,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가맹사업자(프랜차이즈업소)인 경우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음성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지방세 완납 증명서, 신분증, 위생 등급 결과서(해당 시) 등을 지참해 군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개인서비스업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감곡햇살누리센터 조성사업’ 건축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감곡햇살누리센터 건립에 앞서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계획과 계획 설계(안)을 공유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2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이장 및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배경 및 필요성 △시설 규모 및 주요 기능 △설계 방향 및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사업이 기존의 행정업무 위주 공간을 넘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복지·문화 시설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군은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인정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0.26억원을 투입, 현재 행정복지센터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연면적 3294.1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감곡햇살누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1층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관광공사와 단양여성취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단양 스마트 관광 AI 아카데미' 가 3주 간의 교육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관광 종사자와 청년 2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관광 서비스 혁신과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와 최신 관광 서비스 혁신 사례 △고객 경험 기반 관광 서비스 마케팅 실습 △지역 관광 문제 해결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해 관광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역량을 쌓았다. 특히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 문제를 직접 다루며, 단양 관광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최근 AI 기술은 관광을 비롯한 모든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라며 “우리 공사도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앞으로도 단양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