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과 교사 중심의 블렌디드 수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경북 AI 배움터)을 12월 22일에 공식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서울, 인천 등 11개 시도교육청(경북,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제주)과 함께 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왔으며, 12월 17일 11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플랫폼 오픈 행사 이후 AI 기반의 스마트한 맞춤형 미래교육 환경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교육 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필요성 증대 및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기반 마련 요구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심화된 학력 격차 해소와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지능형 블렌디드 수업 지원 체계 구현’이다. 교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에듀테크 도구를 플랫폼을 통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또한, 통합 인증 시스템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17일 노암산업단지에서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하며, 천연물 기반 바이오소재 산업을 선도할 핵심 거점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착공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남원시가 그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원시는 민선 8기 이후 바이오산업을 지역 신성장 산업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천연물·식물소재 중심 연구개발 강화, △바이오 기업 성장 지원 인프라 확충, △연구–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 구조 구축 등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은 남원·지리산권 자원생물을 활용한 안정적인 바이오소재 원료 공급 체계 구축과 함께, 디지털 정밀재배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개발을 핵심 목표로 한다. 특히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천연물 기반 첨단 소재 발굴, 지표물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연말을 맞이해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희망꾸러미’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의원과 직원 50여 명이 의회 대회의실에서 생필품·식료품으로 구성한 희망꾸러미 250상자를 포장했다. 창원시 5개 구청으로 전달한 희망꾸러미는 한부모·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배송될 예정이다. 희망꾸러미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손태화 의장은 “의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희망꾸러미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한 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특례시의회는 새해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의회 김장호 의원(국민의힘, 삼산동·야음장생포동)은 17일 3층 의회 상황실에서 삼산로 267·277번길 건물주협의회, 관계부서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환경 개선 및 K-뷰티 특화거리 조성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삼산동 현대백화점 인근 건물주로 구성된 협의회는 앞서 남구청 관계부서에 디자인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삼산로 267번길, 277번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방통행 전환과 인도 분리를 통한 보행환경 개선과 가칭 ‘K-뷰티 특화거리’ 조성을 제안하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김장호 의원은 남구 소상공인진흥과, 건설과, 도시창조과, 교통행정과 등 실무부서와 함께 협의회의 제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협의회 제안 설명에 이어 실무부서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협의회 측은 “삼산로 267·277번길 협소한 양방향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고 장기적으로 울산 대표 K-뷰티 특화거리로 조성한다면 외국인 관광객, MZ세대 유입으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행정의 관심을 촉구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와 경상남도의회는 12월 17일, 전라남도의회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공조와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과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특별법 조속 제정을 위한 양 의회의 공동대응 의지를 공식화했다. 양 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필요성과 특별법 제정 당위성에 대한 대정부·대국회 공동 건의 ▲건의문·결의문 등 정책 자료의 상호 공유 ▲전남·경남을 잇는 우주항공산업벨트 구축을 위한 협력 ▲토론회·공청회 등 공동 연구활동 추진 ▲보도자료 및 홍보 활동 시 메시지의 일관성 유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전남과 경남 양 도지사 간 상생협력 협약 체결과 12월 문금주·서천호 국회의원의 특별법 공동발의에 이어, 지방의회 차원에서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공식화한 후속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우주항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는 12월 17일 오후 1시, 쏠비치 삼척에서 한 해 동안 진행한 복지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함께하는 삼척의 동행이야기’를 주제로 2025년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올해 주요 사업 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하며 전체 활동을 되돌아보고, 원덕읍, 근덕면, 교동의 우수 특화사업 사례를 발표하여 현장 중심의 성공적인 실천 성과를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었다 특별강연으로는 지식정보경영연구원 박소정 원장이 ‘사상체질을 통한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의 건강 관리와 마음 돌봄의 중요성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 복지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모든 분들의 노력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협력체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는 17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지역 정치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 대표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콘크리트로 복개되어 훼손된 도심 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여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물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준공을 통해 굴포천은 생태적 기능은 물론 휴식·산책·소통이 어우러진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지역 환경 개선과 함께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은 환경과 일상의 공존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굴포천의 물길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지역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교소도 이전 사업이 LH 위탁개발인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 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 기획재정부 주관 실무협의 TF는 17일 국회에서 조승래 의원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사업성, 재정 효율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LH가 시행하는 위탁개발 방식이 가장 적정하다는 결론 내렸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고, 기획재정부, 법무부, 대전시, LH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대전교도소는 LH가 공기업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을 준비하는 등 조속한 이전 사업 및 개발사업 착수를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체 3,200명 규모 교정시설 중 위탁사업 외의 부분은 법무부가 BTL(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개발 추진 결정이 지역균형발전과 교정시설 현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획재정부·법무부·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의회는 17일 강릉시의회 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상수원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남)를 열었다. 강릉시의회 상수원 특위는 최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강수량 감소, 가뭄 장기화, 수질 악화 등의 지속적인 문제 발생으로 수자원 부족 및 공급의 불균형이 이어짐에 따라‘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방안’을 위한 대책 및 예산등을 논의했다. 또한 이날 상수원특위는 속초시 맑은물관리사업소 및 쌍천 지하댐을 방문, 속초시의 물 부족 문제의 항구적 해소 노력에 대한 자료를 보고받고 차수벽(지하댐) 및 집수정의 설치 현황 및 사업효과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남 위원장은 “강릉의 물 안보 위험 증가에 대한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경상북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심사한 추경 예산안 규모는, 경북도가 기정예산 15조 9,876억 원보다 42억 원 증액한 15조 9,918억 원이며, 도교육청은 기정예산 5조 9,341억 원보다 1,604억 원을 감액한 5조 7,737억 원이다. 심사결과, 도청 소관 예산안은 1개 사업 2천만 원을 감액하여 수정 가결하고,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은 원안 가결했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복지 분야 국고보조금 반환이 수년 뒤에 집중 발생한 것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또 산모·신생아 지원 예탁금 및 문경 북부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터 조성 등 추경 편성의 타당성 부족을 지적했다. 아울러 매년 반복되는 지방도 건설 예산의 대규모 이월·집행 부진에 대한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