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오는 10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천역 하단 팔거천 둔치에서 ‘행복을 잇는 복지, 모두의 북구’를 슬로건으로 '2025 북구 지역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사회복지기관, 단체, 공공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복지 축제로, 구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복지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식전공연(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을 시작으로 개회식 복지퍼포먼스, 각종 홍보·체험부스 40개가 운영되며, 에어바운스존·피크닉존·스탬프투어·미니게임·먹거리 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전시, 부키 룰루랄락 공연(노인복지관 합주단), IM뱅크 북구청지점의 커피차 음료 나눔 이벤트 등 지역사회가 함께 꾸미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복지박람회가 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더 따뜻한 북구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 함평군과 신안군 2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8억 9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은 식량·원예·특용작물 등의 우수한 종자와 묘를 농업인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생산기반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함평군은 국화 유전자원 관리와 우수 품종의 안정적 확산을 위한 스마트 육묘장(총사업비 11억 원, 국비 5억 8천만 원)을 구축한다. 신안군은 수선화 우수종자 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한 종자생산 기반(총사업비 6억 원, 국비 3억 1천만 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별 스마트 육묘장·종자 생산시설을 갖춰 농업인에게 안정적으로 고품질 종자와 묘를 공급할 수 있고, 수입 종자 의존도를 낮춰 국내 자급 기반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이번 성과는 시군과 농업인 등이 함께 협력해 얻은 결과”라며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가능한 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광산구는 이날 광주송정역에서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광산구는 △임산부 모유수유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신생아 돌봄교육 △영아성장 발달을 위한 건강 마사지 △출산부 힐링프로그램 등 임산부와 예비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임산부가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인생 자서전 출판 사업’을 진행한다. 인생 자서전 출판 사업은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을 기록하고 자서전을 쓰는 과정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삶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자아 성찰은 물론 개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성된 자서전을 하나로 엮어 책으로 출판해 출판기념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광주보건대학교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며, 인생 자서전 출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인생 자서전 출판 사업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봄으로써 앞으로의 삶의 의미를 새롭게 찾길 바란다”며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이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10일 대회기간 임시주차장이 운영될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기업도시에서 현장 보고회를 갖고, 대회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LPGA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개국, 약 5억 7,000만 가구에 생중계되며, 대회기간 동안 주최측 추산 5~6만여명의 관람객들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대회를 찾은 관람객 및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해남의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선보이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군과 군의회, 지역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총 망라된 범군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설 준비와 교통·안전·의료 대책, 지역 홍보 전략 등 협력방안을 면밀히 추진해 왔다. 우선 숙박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대회장 인근 3개면(문내, 산이, 화원)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이 빈집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인중개사와 연계해 빈집 매물 등록 및 거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농촌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정보 공개에 동의한 빈집이다. 군은 국비 750만원을 확보, 빈집 정보 공개 및 거래 지원, 중개사 활동비 지급 등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빈집 소유자의 정보 공개 동의서를 수시로 접수 중이며, 문자 및 우편으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동의서는 온라인 전자서명,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빈집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농촌공간개발팀(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군청길 4, 6층)으로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빈집 정보공개에 동의한 주택은 등기부등본 및 권리관계를 확인한 뒤, 1:1 공인중개사 매칭을 통해 매물로 등록되고 거래가 추진된다. 등기부등본이 없어 거래 연계가 어려운 빈집에 대해서도 군 누리집 등을 통해 기본 정보를 게시해, 빈집 정보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영양농협은 지난 10월 3일 영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라오스 출신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추석맞이 전통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남영양농협이 위탁 운영하는 영양군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라오스 출신 근로자들이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전통 음식인 송편 등 떡을 나눠 먹으며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박명술 남영양농협 조합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어 및 예절 교육, 지역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명절에도 지역 농촌을 위해 궂은 날씨에도 묵묵히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영양군은 지역농협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의 독립서점 오후공책과 그림책방 퐁당(대표 유희정)이 공동으로 준비한 그림책 축제 '그림그림 책잔치'가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5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그림책을 매개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 축제다. 국내 그림책 작가 원화 전시 및 북토크 이번 축제에서는 2025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디자인 수상 작가인 이지연의 그림책 『토마토』 원화 전시가 진행된다.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섬세한 붓질로 담아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소복이 작가의 최근작 『나의 열두살에게』 원화도 전시된다.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포착한 이 작품은 '소복소복 쌓인 이야기'라는 부제처럼 성장의 시간을 한 겹씩 쌓아 올린 작품이다.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됐다. 11월 1일 오후 3시 오후공책에서 이지연 작가 북토크 '토마토에서 시작된 대화'가, 11월 2일 오후 2시 그림책방 퐁당에서 소복이 작가 북토크 '나의 열두살에게'가 각각 진행된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는 9일 오전 11시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는 황암사에서 ‘제428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을 엄숙히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추모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초헌관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아헌관은 김순석 재대구회장, 종헌관에는 조우제 충의공 조종도 후손이 맡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황석산성 추모제는 정유재란(1597년·선조 30년) 당시 왜군과의 전투에서 순국한 충열공 곽준 안의현감을 비롯해 충의공 조종도 전 함양군수 등 민관군 수천 명의 넋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음력 8월 18일 황암사에서 봉행되고 있다. 이상인 추모위원장은 “장엄했던 황석산성 전투를 되새기며 후세들이 구국의 정신으로 왜군의 침략에 맞서 장렬하게 순절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1597년 1월 15일 정유재란 발발하고 음력 8월 16일 총포로 무장한 일본군 2만 7,000명이 황석산성을 공격하자 당시 수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 남계서원은 지난 10월 5일 서원에서 진병영 함양군수와 군의원, 유림 원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서는 권충현 남계서원 학술이사가 초헌관을, 이영재 함양신협 이사장이 아헌관을, 정현기 의용소방대원 지곡면 총무부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하게 제향 의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계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표 학자인 정여창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됐으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서원이다. 남계서원은 매년 음력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선성선현(先聖先賢)에 제를 지내고 향을 피어 그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제향을 통해 선현들의 큰 뜻을 되새기며, 그 정신이 군민들의 생활 속에서 그 정신이 이어지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