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영일만 아트밸리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포항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아트밸리 조성 기본구상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문화·예술과 상업·관광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 문화와 소비의 결합,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밸리’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경상북도와 영일만대교와의 연계 또는 유휴부지 활용 등 다양한 조성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며,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역 현황 분석 ▲세계 디지털 아트 산업 동향 및 사례 연구 ▲대시민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으며, SWAT 분석으로 지역 특화형 아트밸리의 구축 방향이 제시됐다. 또한 ‘해가 뜰 때도, 해가 질 때도, 영일만에서’라는 슬로건이 공개되며, 포항의 과학기술 역량과 해양·문화예술 자원을 융합한 창의적 클러스터 구상이 제안됐다. 이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세부 계획으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가 양성평등 가치 확산과 생활 속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 ‘2025년 양성평등 문화확산 영상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6편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성인부 8편, 청소년부 13편 등 총 21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난 12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성인부와 청소년부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다. 성인부 최우수작은 ‘양성평등! 어렵지 않아요’로, 어린이집과 가정을 배경으로 ‘양성평등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청소년부 최우수작은 ‘일에는 성별이 없다’가 차지했으며 ‘직업은 성별이 아니라 개인의 노력과 실력으로 결정된다’는 내용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진솔하게 풀어냈다. 선정된 작품은 앞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폭력 추방주간 행사 등 포항시의 공식 행사 현장에서 상영되며 시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이원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양성평등의 의미를 고민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양성평등 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 진행된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특강’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오는 9월 3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하반기 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총 8개 기수로 편성되며, 기수별 1개월 과정(주 1회, 총 4회)으로 진행된다. 수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독립된 기수를 운영해 4개월간 총 32회 교육이 이뤄지며, 총 1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다.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실습에 초점을 맞췄다. ▲AI 기본 개념 이해 ▲카드뉴스·썸네일 제작 ▲유튜브 영상 기획·편집·업로드 ▲채널 브랜딩 전략 등 기획부터 운영까지 단계별로 배우며, Canva, Suno, Perplexity 등 다양한 도구를 직접 활용한다. 신청은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구글폼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링크는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정보통신과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거주지·신규 수강 여부·활용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수별 20명을 선발한다. 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오는 9월 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25 포항 여성친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 구직자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2013년 경북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3회 연속 지정도시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정책을 이어왔고, 이번 박람회 역시 그 노력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며, 구직상담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국민취업제도 상담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취업 타로, 정리수납 컨설팅, 인생네컷 촬영,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VR체험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동반아동 돌봄부스를 운영해 여성 구직자들이 안심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기회 제공을 넘어 여성의 경력 개발과 사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 칭다오 올림픽요트경기장에서 ‘2025 원동컵 국제요트대회’ 출정식을 열고 대표 요트선수단 ‘팀포항’을 응원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팀포항 선수단과 포항시체육회, 경북요트협회, 포항문화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지난 1년간의 훈련과 준비의 결실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팀포항은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호주, 프랑스 등 11개국 7개 팀과 경쟁하며, 4주간 3개국 4개 도시를 순회하며 4번 오프쇼어와 3번 인쇼어 경주를 펼친다. 또한 포항시는 대회 기간 칭다오시와 간담회를 통해 해양스포츠 교류, 항만 기술 협력, 문화·관광 교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체육회와 칭다오시 스포츠개발센터는 ‘청소년 요트교류 MOU’를 체결하고, 매년 청소년 요트 캠프와 교류전을 공동 추진한다. MOU 체결에 따라 포항 청소년 선수단은 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칭다오 국제청소년요트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국제요트대회를 계기로 칭다오항의 친환경 물류 시스템과 완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해온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이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시는 기숙사 건립 30년 이상이 지난 동촌 부지를 대체할 새로운 후보지를 물색하며, 이전 부지를 도심 활성화와 경기 회복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그 결과 포스코는 당초 기존 부지 재건축 방안을 접고, 노조 측과도 협의가 잘 이루어져 해도동 이전을 확정했다. 지난해부터는 전담 TF를 구성해 부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 주민 협의를 이어왔다. 일부 지주와의 매입 협의가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꾸준한 소통으로 갈등을 조율한 끝에 최근 부지 매매계약이 성사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행정 절차도 간소화된다. 시는 패스트트랙(Fast-Track)을 적용해 인허가 과정을 최소화하고, 기반 시설 확충과 도시재생사업 연계 방안을 마련해 조속한 착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도동에 들어설 신축 기숙사는 800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순한 직원 숙소를 넘어 인근 상권·문화시설·생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수소 산업 발전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오스트리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수소연료전지 분야 협력 확대와 공동사업 발굴을 목표로 비엔나와 그라츠 등 주요 기관과 기업을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먼저 비엔나에서 열리는 재오스트리아 한인과학기술자협회 주관 ‘EKC 2025’에 참가해 포항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시는 지역에 집적된 연구 인프라와 중점 산업을 유럽 과학 기술자들에게 알리며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이어 비엔나공과대학교 연구소를 방문해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분리 공정 개발 등 첨단 연구 현황을 청취하고, 선진 연구시설을 직접 살펴보며 포항 수소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26일에는 AVL 본사를 찾아 포항시·포항테크노파크·AVL·AVL KOREA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27일과 28일에는 HyCentA Research와 RAG 에너지밸리를 차례로 방문해 연료전지 인증센터 기술 교류, 청록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생활개선 영천시연합회 회원 320여 명을 대상으로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여성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생활 기술을 보급해 회원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매년 읍면동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화남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회원들의 사전 요청을 반영해 폭염 대응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과 자소엽 샴푸만들기를 주제로 운영됐다. 회원들은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과 대응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자소엽 추출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샴푸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소엽은 항염 및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난 약초로, 이를 활용한 천연샴푸 만들기 실습은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옥 회장은 “이번 과제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개인적인 발전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사회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생활개선회가 다양한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2일, 영천시와 경주시의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지역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인 품앗이 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기부는 영천시의 ‘차별화된 선진농업’과 경주시의 ‘함께하는 농업, 살기좋은 농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두 지역 농업기술센터가 농업행정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과정에서 성사됐으며, 직원들은 각 230만원씩을 상호 기부하며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특히 영천시 금호읍이 고향인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이 두 지역의 농업행정 발전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이번 기부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두 지역에서 생산되는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이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만족도 높은 답례품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농업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상호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8월 한 달간 ‘청제비 국보 지정 기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만원 이상 기부 시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 외에,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도 제공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대한민국 우슈 동호인과 선수들의 축제인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우슈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우슈협회와 안동시우슈협회가 주관한다.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전통권, 전통병기, 태극권, 태극병기, 태극기공 등이 진행되며, 전문체육 부문에서는 장권, 남권, 태극권, 전통권과 함께 산타(대련) 경기가 펼쳐진다. 투로(형) 경기는 동작의 정확성과 예술성을 평가하는 채점제로 진행되며, 산타(대련)는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져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질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슈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는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들이 안동을 방문함에 따라 지역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국 우슈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고, 안동의 문화와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