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포항 만인당에서 ‘오늘의 만남, 내 일(My Job)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2025 포항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포항시와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 공동 주최하며, 지역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진행되며, OCI를 비롯한 제조업·서비스업 등 지역 5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총 28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30개 기업은 알림판을 활용한 간접참여 방식으로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장 입구에는 포항의 글로벌 미래산업 전환을 이끌 ‘마이스아카데미’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홍보 전시관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AI 면접 체험, 게임형 강점 진단 검사, AR·VR 콘텐츠 체험관, 하이테크 플랫폼 드론 체험부스(야외) 등 다채로운 체험·부대행사도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채용관에서는 기업별 채용계획과 인재상에 대한 맞춤 상담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오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손님맞이 환영 가로경관 조성을 23일 마무리했다. 시는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의 상징성과 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포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포항경주공항과 포항역 등 주요 교통 거점에 꽃탑, 포켓가든, 팝업가든 등을 설치했다. 지난 7월에는 포항경주공항 앞에 포항의 상징인 ‘등대’를 형상화한 꽃탑을, 포항역 광장에는 바다 생태계의 상징인 ‘고래’를 형상화한 꽃탑을 조성해 환영의 의미와 함께 조형미와 조경미가 조화를 이루는 시각적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잠사거리 교통섬에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주제로 한 포켓가든을 조성, 다채로운 계절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거리 풍경과 행사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는 최근 영일만신항에 정박하는 숙박 크루즈선을 이용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영일만신항 입구와 교통섬에 팝업가든을 추가 조성해 쾌적한 도시환경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초화류를 지역 내 녹지대에 재활용해 예산 절감 효과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진보당)은 23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약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희망의 거리(HOPE STREET)’ 조성사업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손혜진 의원은 “주민 의견과 타당성 검토 없이 추진된 이 사업은 전시행정의 표본”이라며 “당초 북구 출신의 ‘BTS 제이홉’을 연계한 관광사업으로 알려졌지만, 기획이 무산된 후에는 방향성을 잃은 채 정체불명의 사업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삼각동 비둘기공원에 설치된 ‘홍보용 디지털 안내시설’과 가작공원의 ‘댄싱미러’는 제 기능을 못해 사실상 ‘장식품’에 불과했으며, 주차 차량에 가려진 벽화 등 다수의 시설물 역시 사전검토 부족으로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학교 담장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은 볼트가 돌출된 디자인으로, 통행하는 아이들이 다칠 우려가 크다”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조성한 시설물이 오히려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손 의원은 “막대한 혈세가 투입된 만큼 주민들의 기대가 컸지만, 그 결과는 매우 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23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과 행사 예산 운용 방식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김귀성 의원은 “총 100억 원이 투입된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가 사업 초기에 계획한 옥상 게이트볼장의 백지화, 1층 돌봄시설의 용도 변경 등 여러 차례 계획이 변경됐다”며 “이는 주민과 충분한 사전 소통 없이 행정편의주의적으로 결정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 주도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자립해야 하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협동조합이 보조금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행정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행사 예산 운용과 관련해 “2025년 북구 행사는 총 212건으로 3년 새 20% 이상 증가했고, 일회성 행사 예산 역시 1.8배 늘었다”며 “재정자립도 12.5%의 상황에서 단발성 행정으로는 주민이 체감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특히 “착공식, 준공식 등 예측 가능한 행사는 본예산에 반영하고, 행사 사전계획 및 사후평가 제도화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23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가 추진 중인 ‘골목형 상점가 상인 공동교육관’ 조성 사업의 타당성을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주순일 의원은 “당초 3층, 사업비 9억8천만 원 규모였던 사업이 공모 신청 한 달여 만에 2층, 6억6천만 원 규모로 축소되는 과정에서 상인회 협의나 기능 축소에 따른 한계 분석이 부족했다”며 “성급한 계획 변경 절차와 불투명한 협의 과정을 거친 사업이 과연 얼마나 신중하게 검토된 사업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명칭은 ‘북구 상인 공동교육관’이지만, 실상은 용봉지구 중심으로 기획돼 북구 전체를 대표하는 취지가 훼손됐다”며 “공모 당시 지정 골목형 상점가 9곳 중 6곳만 사전협의가 이뤄졌고, 북구 내 213개 골목형 상점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특히 “조성 예정지에서 불과 700m 떨어진 곳에 지난해 완공된 ‘패션의 거리 상인교육관’이 있음에도 유사 시설을 인근에 또 짓는 것은 예산 낭비”라며 “해당 교육관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는 남부대로~용곡한라간 도로개설 구간 중 용곡4교 교량 재가설 공사가 완료돼 통행을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교통흐름 분산과 지역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2019부터 남부대로~용곡한라간 연결도로 대로3-22호 개설공사를 추진했다. 이번에 재가설된 교량은 총길이 31m, 폭 24.9m의 왕복 6차선이다. 시는 용곡4교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 일대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용곡동 일원에 개발 중인 신 주거지를 연계해 교통흐름을 분산하고 지역주민의 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천안시는 올해 연말까지 남부대로 하부도로인 대로 3-22호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통행 재개로 시민 불편이 해소돼서 다행이다”면서 “그동안 공사를 위해 협조해 주신 시민분께 감사드리고 잔여 공사도 연말까지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단법인 아산시먹거리재단은 10월 22일 아산시 유초중고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산지투어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영양(교)사는 염치에 소재한 사과대추 농장과 신창의 사과 농장 체험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농가와의 소통을 통해서 급식 재료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아산시먹거리재단 유통지원팀 이송희 주임은 “산지투어 행사를 통해 농업 및 로컬푸드의 가치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됐으며, 소비자와 함께하는 산지투어 행사를 통해 얼굴 있는 먹거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학교(공공)급식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에서는 오는 10월 29일 학교급식 관계자 대상 2차 산지투어를 실시하고, 아산소재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한 산지투어 체험 활동은 올해 12월 초까지 가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는 22일 디바인밸리에서 열린 ‘2025 기업인대상 시상 및 우수기업·명장 지정서 교부식’에서 관내 기업 9개 사와 근로자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충청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사)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기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아산시는 총 11개의 상을 받았다. 기업인대상은 △굴다리영어조합법인, △㈜인투시가 받았다. 우수기업인상은 △㈜대산플랜트가 선정됐다. 유망중소기업은 △신비앤텍㈜ △동화경금속공업㈜ △㈜나스테크 △㈜바이오시엠 △더영메디㈜가 지정됐으며, 모범장수기업에는 △㈜세원센추리가 지정됐다. 모범노동자 표창은 △대한냉열공업㈜ 전재관 씨와 △태평양에어콘트롤공업㈜ 서진수 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헌신과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기업인들의 노고 덕분에 아산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15년 연속 수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정책연구위원회'(대표 김대일 의원)는 지난 봄 안동·의성·영덕 일원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이후, 지역 산불 대응체계의 한계와 문화유산 보호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경상북도 지역 산불 대응체계 개선 및 문화유산 보호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산불 대응 및 복원체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문화유산 분야와 산림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호 및 복원 대책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착수된 본 연구는 서면보고를 통해 착수보고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국가유산(문화재), 소방방재 관련 전문가 등을 추가로 보강하여 중간보고회를 준비 중이다. 연구 주요 내용은 ▲안동·의성 등 피해지역 산불 대응 실태 분석 ▲첨단 산불 진화장비 도입 및 복원 방안 ▲법·제도 개선 방안 ▲주요 국가유산의 위험도 평가 및 맞춤형 보호 시스템 구축 등이다. 참여 연구진(국립경국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은 현장 중심의 분석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조사·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일 대표의원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 미래기술혁신박람회(FIX 2025)’의 일환으로, 10월 23일 엑스코에서 열린 ‘제22회 자산어보’ 행사에서 대구의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대구시는 FIX 2025 기간 동안 대구시의 투자 환경, 산업지원 정책,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잠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미래모빌리티 기업과 FIX 2025 참관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주현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기회와 성장의 거점, 원스톱 대구’를 주제로, 대구의 투자 환경과 지원 정책, 정주여건 등을 소개하며, 대구의 신산업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먼저 산업화의 중심이자 삼성그룹의 발상지인 대구의 역사와, 미래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대구의 교통·물류 인프라, 지역 인재양성 사업, 안정된 노사환경, 우수한 정주여건을 강조하며, 대구에 투자하면 지원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와 원스톱 투자지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 수성알파시티 등 대구의 주요 투자